지난 16일 미 상무부의 철강수입 규제방안 발표와 오는 4월로 예정된 최종안 확정을 앞두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강 도시인 포항에서는 향후 지역의 철강업계와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상호 의견교환과 대응방안 강구에 한창이다. 27일,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과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을 비롯하여 이번 미국 수입제한 조치 움직임의 영향권에 들어간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제강, 동국제강, 넥스틸 등 철강기업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하나 같이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한 우려를 표방하는 한편 철강업계 각 분야별로 예상되는 악영향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이번 조치는 미국 철강업계가 주도하기보다는 미국 행정부가 전면에 나서는 형태로 이에 대해 우리 정부도 여러 방면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각 철강업체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미 통상관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이번에 미국 상무부의 수입규제 권고의 근거가 자국의 안보와 연계한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것을 감안하면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김수용 의원(영천시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하여 경상북도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며, 김응규 의장은 2018년 2월 28일이를 허가했다. 지방자치법 제77조의 규정에 의하면 지방의원의 사직은 회기 중인 때에는 본회의 의결로 허가하며,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제81조의 규정에 의거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지방의원 궐위 사실을 통보했다. 김수용 의원은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제8대부터 제10대까지 12년간 경상북도의원으로 활동을 하였으며, 제9대 도의원 재직시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제10대 도의원 재직시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후반기)으로 활동했다.
경상북도는 도-시군간 소통․공유를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22일부터 이틀간 도청 강당에서 행정 최일선 관리자인 읍면동장 273명을 대상으로「2018년 읍면동장 국․도정 시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정의 중심인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읍면동장을 격려하고 새로운 경북을 위한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중점을 두었으며 김관용 도지사와의 소통의 시간, 국․도정 시책 공유, 마음을 얻는 상생과 화합의 소통리더십 특강 등으로 진행하였으며, 일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기로 나누어 실시한다. 22일 첫날 교육에서 김성학 정책기획관은 신도청시대를 맞아 도민이 잘사는 경북을 위해 2018년 주요 도정 전략인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형 일자리 대책’, ‘365일 안전한 경북’, ‘더불어 잘 사는 서민경제’ 등 10대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을 초청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주제로 정부의 국정 운영구상과 지방정부의 분야별 주요정책을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지방자치 환경의 변화에 맞게 정책의 지방적 실천을 위한 현장책임자로서의
포항시는 21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청소년보조사업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포항시 청소년 정책운영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보조사업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설명회는 정연대 복지국장의 2018년 청소년 업무추진 여건 및 방향, 3대 핵심과제 및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지방보조금 적정 집행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위기청소년 증가, 가족형태 다양화 등 청소년이 직면한 사회 환경변화에 적극적 대응이 요구되는 가운데 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청소년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효과 창출을 위해 2018년 3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첫 번째 과제로는 ‘지속발전 가능한 청소년 정책기반 마련’을 목표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준비 ▴청소년 지도위원 역량강화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 개발 ▴선진도시와의 교류 다각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출범한 원년으로 재단 안정화를 통해 빠른 시일내 독립성․전문성․효율성을 갖춘 청소년 전담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두 번째는 ‘포항의 특색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창의적․융합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
영천시(시장 김영석) 교육문화센터는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줄 ‘2018년 영천시민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영천시민대학은 평생학습의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평생교육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교양증진과 자아실현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평생교육의 장이다. 인문, 문화, 건강, 경제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구성된 열린 학습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열정이 있는 영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시민대학은 영천시 홍보대사인 기웅아재 한기웅 씨의 특강을 시작으로 우리가 지나쳤던 영천 이야기, 몸살림 운동, 냉장고 정리수납법, 사상체질을 통한 힐링과 소통, 생활풍수,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 등 지역과 생활에 밀착한 인문·교양강의를 준비했다. 또한 먼지 먹는 식물로 알려진 틸란드시아 화분 만들기와 같은 실습강의, 재난발생시 시민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방서의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교육, 영천의 발전된 산업·관광 자원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시민들에게 흥미와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영천시민대학’은 오는 3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2개월간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열린 경북환동해지역본부 개청식에 축하를 위해 참여했다. 오 예비후보는 “동해안시대의 개막을 축하한다. 동해안시대에 걸 맞는 아젠다 개발이 중요하다. 원전이후 에너지 산업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장기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환동해지역본부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오 예비후보는 “포항공대에 지진연구소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지진발생 예측시스템을 마련해 가중되는 주민불안 요소를 해소하겠다.”며 최근 경주-포항 등 환동해권의 주요안전 이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014년 경북도지사 선거에 이어 절치부심하여 재도전하는 오중기 예비후보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으며, 문재인대통령의 대선후보 선대위에서 경북상임 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현재의 경북관광공사를 확대, 개편해 도‧시‧군이 참여하는‘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문화관광공사 등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경북 역사 이래 최대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일자리를 쏟아내고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으로 몰려들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동해안에 스마트 해양도시, 리조트, 골프장, 면세점 등 인프라를 건설하고 국제크루즈와 요트 등으로 아시아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구축하겠다”며 “천년고도 경주는 본래 모습을 홀로그램화하는 등 ICT를 활용해 왕경복원사업 자체를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경북관광의 산업화와 경북산업의 관광화를 기본 컨셉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보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또, “그동안 경북은 3대 문화권과 동해안권 해양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육성책을 마련해 왔다”면서 “글로벌 관광트랜드에 부응하지 못해 국내 관광 중심의 특색없는 정적(靜的)관광에 머물러 왔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의
“지난 11.15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 등 수습대책도 중요하지만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올 수 있다는 전제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행정의 대응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간부회의를 통해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진에 대한 불안을 떨쳐버리고 편안한 일상을 위한 ‘365일 상시 지진대비 체제’ 구축의 필요성과 중앙정부와 포항시, 그리고 시민들이 제각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상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도시재생 특별재생지역’ 선정절차를 비롯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건축물 내진보강사업의 지원, 다목적 재난대피시설 건립과 국립지진안전교육장 조성 등 안전도시건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대설과 지진, 태풍, 홍수, 강풍, 풍랑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해를 보험가입을 통해 지원하는 국가의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경우, 일부 보험사가 포항지역 주민들의 가입을 꺼리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중앙정부의 즉각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단체인 ‘사랑의 집짓기 봉사단’의 활동을 포
경상북도는 최근, 도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제1차회의)를 개최하여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을 비롯한 9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6건) 및 문화재자료(3건)로 지정키로 결정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 결정한 6건의 내역을 살펴보면, ▶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은 흙으로 성형되어 여러 겹의 천으로 싸인 후 도금(鍍金)된 삼존의 불상이다. 좌상의 비로자나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입상의 문수보살상과 보현보살상이 시립(侍立)한 비로자나삼존상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신라 통일기의 불상양식을 계승한 고려 전반기의 작풍을 보여주며 우아한 조형성을 갖고 있어 학술적․예술적인 가치를 지닌다. ▶ 경주 송선리 마애불은 경주 단석산의 암벽에 새겨진 높이 6.8m에 달하는 대형의 마애불좌상이다. 상(像)의 얼굴을 비롯해 상반신은 얕은 부조(浮彫)로 새기고 그 아래는 선각(線刻)으로 조성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에 걸친 대형의 마애불에서 일반화된 형식이다. 신체의 마멸이 심하고 조각수법이 거칠지만, 섬세한 얼굴에는 근엄한 부처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크기가 큰 대형의 마애불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경주 알천
경상북도는 ‘2018 설 명절 종합대책’추진 결과, 218만 명의 귀성객이 경북을 찾았으며, 전년 설 명절에 비해 피해가 64%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계속되는 안전사고가 겹친 가운데 맞이한 이번 설 명절기간 동안 경북도는 다중이용시설 사전점검, 소방특별 점검 등을 실시하고 24시간 안전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사건․사고 인명피해는 64%나 감소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들이 전통시장, 고속도로 귀성현장, 포항 지진현장 등 설 연휴 민생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명절 도정 상황을 꼼꼼히 챙김으로써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경북도청 신청사에서는 마술쇼, 전통무용 등 관광객을 위한 공연이 마련되었으며 청사 내 별도로 마련된 컬링, 아이스하키 등 평창올림픽 체험 존은 도청을 찾은 4,600여명의 방문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동안 안전점검과 상황근무로 큰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노력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명절이 끝났지만 도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은 도의 최우선 과제이므로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11.15 지진이후 안전도시 건설을 강조하던 이강덕 시장이 시민 행복지수 높이기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11.15지진 발생이후 첫 명절인 설을 맞이해 17일 이른 아침부터 이재민과 시민들을 만나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3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여러 어르신들로부터 지진 피해로 인한 그간의 고통을 청취하고 세배 를 일일이 올렸다. 이 시장은 "안전도시 건설을 시정 최우선 과제를 삼고 시민 안전을 위해 2천여 공직자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곡3리 한 어르신은 "이번 지진 피해복구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공직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자연재난은 막을 수는 없지만 11.15 지진을 거울삼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흥해초등학교 부근에 조성된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를 방문해 컨테이너 주택과 주변 기반시설을 꼼꼼히 살폈으며, 이주민 A씨 집을 방문해 불편한 점과 필요한 부분을 경청하고 명절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 A씨의 딸과 사위, 손녀를 만나 새해 덕담을
청도군 (군수 이승율)은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하나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공급사업을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친환경전기차 지원사업은 최근 전국적 우려와 환경 유해 요인으로 알려진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서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PM 2.5㎛이하)의 경우 호흡기로 걸러지지 않아 온몸으로 침투하는 유해물질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므로 청도군에서는 환경난제 해결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군에서는 전기차 관심도도 높이고 공정하게 기회를 주기 위하여 공개 추첨한 결과 총 5명에게 당첨의 행운을 안겨주었다. 당일 참석한 주민 한분은 “지원수량이 아쉽기는 하지만, 모든 군민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면서 점차적으로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을 요청하였다. 청도군 관계자는 전기차 지원사업은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고, 경제적이고 안전하므로 향후 지원사업을 늘여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가꾸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사업은 전기차 구입자에게 50% 보조금을 주는 제도이며, 구입시 세제혜택과 주차장 감면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사회복지시설, 군·경·소방서 등을 방문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위문했다. 14일 화산면 노숙인복지시설 나자렛집에 방문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일선 사회복지현장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과 희망이 넘치는 설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김영석 영천시장은 시설 생활관을 방문해 입소자 한명 한명에게 설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설명절을 앞두고 나자렛집 등 23개소 955명의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에게 사과, 배, 떡국떡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내 저소득 473가구에 3천3백만 원의 위문금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설 명절 이웃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도지사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 왔다. 지금까지는 느릿느릿 행보를 해왔던 예비 후보들의 발걸음이 설날 연휴를 지나면 빨라질 전망이다. 설 연휴 이후 각 당의 지방선거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어서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때문에 설을 지나고 나면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들의 움직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새해 첫날 신년특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한 차례 훑고 지나갔지만 설날을 전후로 설 특집 여론조사가 발표되기 시작했다. 올들어 발표된 대구․경북지역 9개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이철우 의원이 9전 전승을 기록해 사실상 1강 체제로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금의 1강 2중 3약의 구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지금까지 전개된 상황으로 보면 이렇다 할 변수가 없는 가운데 이철우 의원의 강세에 김광림 ․ 박명제 의원이 2위 그룹을 형성해 바짝 추격 착전을 펼치고 있는 양상이다. 김광림, 박명재 의원이 2위와 3위 자리를 수시로 바꿔가며 둥지를 틀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벌써부터 후보들간 연대설이 나오는 등 다양한 소문들이 지역정가에 나돌기 시작했다. 게다가 판세가 다소 불리해진 후위 그룹 출마자들의 허위사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6.2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자유한국당 이철우 예비후보와 격차를 1.2% 차이로 좁히며 경북의 정치지형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2일 국제뉴스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철우 국회의원 17.42%, 오중기 前청와대 선임행정관 16.22%, 박명재 국회의원 12.13%, 김광림 국회의원 11.59%, 남유진 구미시장 10.72%,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6.9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3위를 기록한 포항의 박명재 국회의원을 오차범위 이상 차이가 벌어지며 여론조사 선두권을 형성했다. 특히 19~20대 21.47%, 30대에서 무려 30.88%의 지지율로 오중기 예비후보가 선두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하였으며, 지난 12일 경상북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RDD(82%)와 휴대전화 가상번호(18%) 병행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3.1%, 표본추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통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