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의원의 여론조사 1위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이 의원은 19일 뉴스1이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여야 통틀어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2, 13일 이틀간 TBC와 매일신문이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지지도와 자유한국당 지지층 대상, 당선 가능성 분야에서 2위의 박명재, 3위의 김광림, 남유진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에 올랐었다. 이 의원의 1위 행진이 계속되면서 사실상 독주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게다가 경선이 곧 본선이나 다름없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대상’분야에서 강세를 보여 왔던 이 의원쪽으로 대세가 굳어지는 모습이라는 전망도 흘러 나오고 있다. 뉴스1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6일 경북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8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이철우 의원은 지지율 17.4%로 1위에 올랐고, 민주당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이 10.5%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 이 의원은 지난 2월 같은 기관이 실시한 1차 조사때보다 3.1%가 올라 꾸준히 상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의원(문경)은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여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웰다잉 문화조성 기본계획에 노령자 및 죽음을 앞둔 사람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현황 조사에 관한 사항, 노령자 등의 유언장, 자서전 등 죽음을 앞두고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에 관한 사항,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확산에 대한 사항, 웰다잉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육성·관리 및 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과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도민의 존엄한 죽음, 웰다잉 문화에 대한 인식 조사를 규정했다.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에 죽음을 앞두고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 및 조성 사업, 임종준비 교육 및 프로그램 사업, 건전한 임종 문화 조성 사업, 웰다잉 교육 인력 육성 사업 등 포함하고,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법인 및 기관․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을 규정했다. 또한, 호스피스의 날의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와 교육·홍보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물 및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중국의 동북3성과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및 신북방 정책으로, 환동해권 북방물류의 중심항만으로서 영일만항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 개항 10년째를 맞이한 영일만항은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대비 21%가 증가된 125,5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목표를 세우고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항만인프라 구축, 신규 항로개설, 포트세일즈, 인센티브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현재 추세라면 올해 3분기에는 10년간 누적 물동량 10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진 항만배후단지내 냉동창고의 준공으로 기존 철강, 내화물, 선재 등의 화물과 함께 다양한 농축수산물 화물도 처리하는 환동해권 콜드체인 거점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췄다. 올 12월 준공 예정인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KTX포항역사에서 영일만항까지 11.3㎞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으로 대구․경북권역 내륙화물의 영일만항 입출항이 가능해진다. 총사업비 4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가 오늘 당 최고위원회 인준을 받아 구성을 완료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당헌당규에 외부인사 의무포함 조항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외부인사를 50%이상 배치하여 공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공천관리위원장인 윤용희 前교수(전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장)는 현재 경북도당의 윤리심판원장으로써 후보자들의 도덕성도 엄격하게 검증할 것이다. 윤용희 위원장 외의 외부인사에는 이진숙 現대구대학교 사회대학장, 서화정 現변호사, 석지윤 現서라벌대학교 교수, 이란 現공인노무사, 장윤경 前화령고 교사, 함기인 現경북약사회 총무국장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당내 인사로는 박병종 영천시·청도군 지역위원장, 김순구 경북도당 상무위원, 정일순 전 울진군의회 의장, 이경주 경북도당 사무처장, 정영인 경북도당 조직국장이 포함되었다.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중차대한 선거이다. 어느 때보다 변화의 바람이 거센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경북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명단◆ 위원장 윤용희 현)경북도당윤리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간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의원은 최근 전혀 사실과 무관한 모 협회 관련 허위사실 및 고발에 대해 19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고소장에 따르면, 모 협회 관련 근거없는 비방 내용을 검찰에 고발한 정모씨와 박모씨를 무고로 검찰 고소하는 한편, 이를 외부로 유출시켜 찌라시 형태로 유포된데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고소장을 통해 “찌라시에 제기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본인을 음해, 비방하여 선거에 악용할 목적에서 비롯 된 것” 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찌라시에 유포된 문제는 협회 임원들 간의 내부 문제로 이미 2014~2015년도에 검찰 등에서 ‘혐의 없음’등으로 사건이 종결된 사건”이라며 “그럼에도 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이 문제가 다시 찌라시로 유포되고 고발을 하는 것은 선거와 관련해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무고를 주장했다. 또 공직선거법위반과 관련해서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에 따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
청도군(군수 이승율) 화양읍는 다가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화양읍 새마을 3단체 주최·주관으로 청도읍성 밟기 문화행사를 청도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읍성 밟기는 「답성놀이」, 「성 돌기」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녀자들이 성곽 위에 올라가 산성의 능선을 따라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을 재현한 것으로, 남자는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한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데에서 유래된 전통 민속놀이이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청도읍성 밟기는 지난 2009년도 본격적인 청도읍성 복원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 발맞추어 화양읍 새마을단체에서 우리 선조들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재현하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의 유일한 읍성 밟기 문화행사이다. 예부터 민간(民間)에 전(傳)해 내려오는 신앙(信仰)을 바탕으로 읍성을 돌면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無病長壽)하며 소원성취(所願成就)한다하여 최근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 등 다양한 형태의 많은 관광객들이 읍성을 찾아 답성놀이를 즐기고 있다. 올해 청도읍성 밟기 행사에서는 식전행사인 화양읍 여성농악단 길놀이에 이어서 공식행사와 읍성밟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한 기관
경북 도의원선거 경주시 제2선거구(동천.보덕.불국.양남.양북.감포.외동) 현역 도의원인 이진락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천여명의 지지자와 지역구민등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18일 동천동 소재 보성빌딩 3층에서 개최된 이날 이진락 도의원 개소식에는 경주대 김일윤 설립자와 전.이상효 도의회 의장과 전.현직 자유한국당 소속 동료시.도의원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경주시장 예비후보와 경주상공회의소 최순호 회장도 함께해 축하해 주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다가오는 6.13 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구 획정으로 종전 지역구에서 다소 수정된 지역이지만 평소 이진락 도의원의 폭넓은 인맥과 최우수 경북 도의원임을 증명하듯 각계의 축하속에 대단위 인파가 모여든것. 이 의원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일등 도의원! 일 잘하는 도의원 이진락"이 인사드린다고 말하자 장내는 큰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침체된 경제와 지진으로 인해 경주의 관광객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지만 문화행정위 소속 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크고 작은 정책과 예산을 경북도로 부터 가장 많이 확보한 자신이 힘있고 능력있는 훌륭한 일꾼" 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이진락 도의
작년말 포항시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18일 첫 시험이 치러졌다. 포항조종면허시험장은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포항, 경주 등지의 많은 시민들이 인근에 조종면허시험장이 없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먼거리로 원정시험을 치러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 도시의 시민들이 면허시험을 치기 위해 포항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포항에서 치러진 첫 시험에서 8명이 응시하여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첫 합격자인 조철호씨는 작년 영덕에서 2급면허를 취득한 뒤 포항에서 처음 치러지는 조종면허시험에서 1급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시험을 치기 위해 타지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너무 편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시험생들을 고려하여 시험이 시작되기 전 미리 조종면허시험장 및 수상레저타운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조종면허시험장의 안전성 확보방안과 수상레저타운이 전국에서 최고의 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관계 부서장들과 회의를 가졌다. 아울러, 포항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막가파식 헛소문에 ‘허위사실 유포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당사자 색출을 위한 경찰 고소와 검찰 고발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구‧경북지역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이철우 의원은 18일, “최근 근거없는 출처 불명의 허위사실에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방관하고 자제하는 단계를 넘었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진앙지가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어 나름대로 배후를 추적하고는 있으나 도대체 누구를 위한 허위사실 유포냐”면서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는 선거와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하고 배후 인물을 반드시 찾아내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매일신문과 TBC(대구방송)이 14일자 보도한 경북지역 도지사후보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이 일반 지지와 당선 가능성,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등 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이와는 별도로 허위사실 유포에 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최근 모 협회와 관련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15일 경찰 고발과 함께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그동안의 ‘자제 대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동등한 대접을 받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회, 그리고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가 진정한 복지국가”라면서 “장애인을 편견으로 보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장애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15일, 경주에 문을 연 경선준비 사무실에서 가진 공약점검 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장애인공동체 중심의 교육학습 및 자활 역량을 강화하고 격차 해소와 편의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대책 등을 장애인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의원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주거안정 중심의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과 장애인 일자리 전담 조직 확대를 통해 직업능력 개발 및 인적자원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연수원 건립 △시·군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및 작업장 설립 △장애인 능력개발지원체계 구축 △지역기업 연계 장애인 고용지원 확대 △장애인 주거·편의시설 지원 확대 △장애인 일상생활 안정과 불편 해소를 위한 공공시설 정비 △장애인 의료복지 서비스 지원 체계 강화 등을 약속했다. 또, 장애인이 안전한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금년도 본예산 6,856억 원보다 219억 원이 늘어난 7,075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175억 원(2.9%)이 증가한 6,120억 원, 특별회계 24억 원(21.8%)과 공기업특별회계 20억 원(3.1%)이 증가해 806억 원이다. 이는 2018년도 본예산 대비 약 3.2%, 219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지역 일자리창출과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두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9억 원, 지방교부세 133억 원, 조정교부금 5억 원, 보전수입 73억 원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농림분야 58억 원, 일반공공행정 48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20억 원, 문화및관광 38억 원, 환경보호 23억 원, 산업‧중소기업 6억 원 순으로 재원을 골고루 배분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시민생활에 직결된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및 정규직 전환 등 법정‧의무적 경비의 과‧부족분을 반영했다. 특히 지난 8일 유례없는 기습 폭설과 관련 예상치 못한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재난예비비 10억 원을 증액했다. 또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14일 위원회를 개최하여「경상북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지역의 여론을 종합하여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의결했다. 이어서 개최된 도의회 본회의에서 조례가 통과됨으로써 다가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할 284명의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원의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가 확정되었다. 확정된 선거구 수는 105개로 4인 선거구 1개, 3인 선거구 35개, 2인 선거구 69개이며, 의원 수는 지역구 의원 247명, 비례대표 의원 37명이다. 이번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는 공직선거법 개정․시행(2018.3.9.)에 따른 도의원 선거구 조정 결과를 반영하고 시․군의원 1인당 평균인구의 편차 허용범위(60%)를 벗어난 선거구 조정, 지역 대표성 확보, 행정구역․지세․교통 등 지역여건 반영, 그리고 시․군, 시․군의회, 정당 등 지역여론을 반영하여 확정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시․군의원 1인당 평균인구의 편차 허용범위(60%)를 벗어난 영주시 ‘다’선거구는 영주2동을 ‘나’선거구로 조정했다. 그 외 선거구는 도의원 선거구 조정결과와 지역여론 등 제반사항을 반영하여 조정
지난달 16일, 미국 상무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수입제한을 위한 권고안에 대해 3. 8일(미국 현지 시각) 트럼프대통령이 서명을 함으로써 오는 3. 23일 효력발생 전까지 아직 정부 간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지만 포항 지역의 주력 생산품인 철강제품은 25%의 관세를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번 미국의 캐나다, 멕시코, 호주를 제외한 일괄 25% 관세는 철강업체별, 품목별 기존의 반덤핑 또는 상계관세와는 별개로 부과되는 것으로 지역 철강업체 중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큰 강관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포항 지역은 2014년 기준 지역 내 총생산(GRDP)이 17조 4,781억원 중 제조업이 7조 4,444억원으로 42.6%를 자지하고, 제조업 중 철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5%를 상회하는 명실상부한 철강도시로 이번 미국의 조치를 바라보는 포항시와 포항시민들의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넥스틸 등 지역의 재계, 철강업계와 한자리에 모여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지역 나름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고,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대민지원을 즉각적으로 펼쳤다. 지난 8일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한 폭설은 3월로는 유례가 없는 경우로 영천시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신속한 복구를 위해 9일 시청 직원 300여명을 긴급 투입해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복구활동에 힘썼다. 영천시의 피해규모는 3월 9일 기준 피해파악 면적이 179ha가량으로 금호읍, 남부동, 금호읍 순으로 피해 면적이 크며, 특히 간이비가림 시설과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컸다.시는 군부대와 경찰서 등에 복구인력 지원을 요청한 상태로 인력이 배정되면 즉시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며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민간 차원의 지원 인력 규모를 조율 중이다. 영천시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이만희 국회의원도 피해가 심각한 본촌지역을 현장점검 해 실의에 빠진 농가를 위로하며, 농작물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많은 지역에 피해를 입었으나 빠른 복구 지원과 정밀조사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
김영석 영천시장이 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로 출마하겠다는 당초 입장을 철회했다. 김 시장은 지난 해 12월 28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경북 전역을 누비며 도민들의 열망을 수렴하는 등 경북의 발전 방안에 대해 구상해 왔다. 특히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 당의 분열과 이어진 정권교체로 인해 무너진 경북 보수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정치에 흔들리지 않는 도정으로 경북의 재도약을 이끌 사람은 현장 행정의 달인 김영석 본인이 적임자라고 자신해 왔다. 하지만 선거를 준비할수록 넘을 수 없는 정치적 장벽에 직면한 김 시장은 “현직 지자체장으로 선거 준비를 해보니 현 공직선거법이 정치인에게만 유리한 환경에 커다란 한계를 느낀다”며, “불가피하게 발생한 시정공백에 대해 시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잘 사는 영천을 만들겠다는 영천시민들과의 처음 그 약속을 끝까지 지켜 영원한 영천시장으로 남겠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출마철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도지사 출마는 개인의 입신양명이 아닌 경북 전체의 발전과 도지사로서 특히 내 고향 영천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보기 위한 순수한 열정이었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