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남정모)에서 23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봉) 2층 회의실에서 6월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주거 내·외부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자원연계 및 지원하는 방안과, 경로당 재개에 따라 협의체 위원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홍보물품 등을 전달하는 등 종합복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특화사업 활성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등 하반기 추진 계획에 대해 토의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남정모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주변 이웃을 챙기는 일에 공백이 우려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이웃을 한 번 더 세심히 돌아보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쓴다면 관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0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부분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봉사활동을 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 돼 월성동 주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사건사고>23일 경주시 성동동 소재 S원룸 옥상에서 목을맨채 자살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사건경위와 신원파악을 위해 조사중이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44분 현장에 신고를 받고 도착해 확인결과 성명불상의 남자 1명이 목을 맨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사망후 오랜기간이 지나 부패가 심한것으로 알려져 현재 경찰이 사망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발견당시 사망장소인 S원룸의 옥상문을 잠근채 목을매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인이 명확한 경우 부검이나 절차가 없이 검찰의 지휘를 받아 사체를 연고자나 가족에세 인도한다"고 말했다.
경주 외동 문산에 2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건립된다. 경주시는 24일 외동읍 문산리 건립현장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및 서호대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권욱 한전경주지사장, 투자기업인 전희권 S-퓨얼셀㈜ 대표, 이채근 중화㈜ 대표, 김요석 이화자산운용사(주) 본부장, 그리고 외동읍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인사, 축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투자기업과 한전경주지사, 서라벌도시가스사, 금융사 등과 여러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외동 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투자기업인 중화㈜와 S-퓨얼셀㈜는 문산리 지역 6500㎡(2000평) 부지에 민자 2천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7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10월부터는 S-퓨얼셀㈜에서 생산한 발전용 연료전지 2MW 설치를 시작해 2024년 4월까지 20MW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용량 20MW는 연간 16만 1184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가구 기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산내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4년간 40억원을 투입해 산내 문화공감센터 및 다목적마당, 공감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3월부터 주민설명회와 현장포럼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이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준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황치우) 김석기 국회의원,시의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읍면지역 중심지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양북, 양남, 건천, 산내, 서면 등지에 42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천북, 강동, 외동, 안강, 내남 등지에서는 377억원을 투입해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여자유도 올림픽 국가대표 등 유도부 선수단 100여 명이 경북을 찾아 전지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경북 스포츠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체육대학교 및 경상북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체육대학교 복싱부 선수단과 유도부 선수단 등이 경주와 영양에서 각각 전지훈련을 실시하였고, 공사에서는 경북의 우수한 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 지원 등을 통하여 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하였다. 올해에는 유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국체육대학교 선수단, 경북체육회 선수단 및 실업팀 등 약 100여 명이 영천 금호중‧공업고등학교 유도훈련장에서 전지훈련을 시행하여 올림픽 승리의 결의를 다짐에 따라, 공사 관계자들이 훈련장을 방문하여 경북 스포츠 관광 마케팅 지속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와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림픽 출전에 따른 좋은 성과를 당부하였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이은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등 유도부 선수단의 경북 전지훈련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북의 스포츠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지속해서 국가대표 선수단 경북 유치 및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경주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37곳 초등학교 1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과일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8년에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국내산 제철과일의 소비확대를 위해 시작된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올해로 4년째이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초등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선정된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경주시 자체 공모를 실시해 공급업체를 최종선정했다.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과일은 친환경이나 GA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 과일로 HACCP 인증시설에서 세척·가공해 신속하게 돌봄교실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경주산 체리와 멜론을 비롯해 수박·사과 등 제철 과일을 과일컵(150g)으로 만들어 연30회 정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과 국내산 과일의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와 학교 측의 우려에 따라 안전하게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경주시는 시내버스 정책과 보조금 지원에 대한 전문성과 적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개최하였다. 시에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지원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전문가와 사회각층이 참여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올해 4월14일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하여 위원을 구성하였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하여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당연직으로 김호진 부시장, 김진태 도시개발국장을 임명하였고, 위촉직으로 시의원 2명, 교수 및 교통연구원 3명, 변호사‧회계사‧노무사 3명, 여성단체협의회 및 교통관련 시민단체 대표 9명 등 17명을 위촉하였다. 앞으로 위원들은 시내버스 정책에 대해 자문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운영을 위한 시내버스 이용객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대해 우리시의 자체 시행시기를 심의하였다. 경상북도의 요금인상안은 일반요금 200원 좌석요금 200~300원을 인상하는 등 평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수세미 재능기부 봉사활동 ‘마음을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음을 드립니다’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봉사활동으로, 38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뜨개질을 배워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기 위한 456개의 수세미를 직접 제작했다. 수세미는 22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회의를 통해 안강읍 지역 마을회관에 전달됐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 안강지역에서 진행된 뜻깊은 청소년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안강청소년문화의집만의 고유활동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 SNS채널(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이나 전화(☎054-760-2592)로 문의하면 된다.
블루원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6월20일 오후에 벌어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블루원엔젤스 소속의 스롱피아비 선수가 김가영 선수를 세트스코어 3:1로 꺽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 결승에서 만난 김가영 선수는 국내 랭킹 4위의 당구여제로 불린다. 첫 세트를 11:7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연속 3세트를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피아비 선수는 행운의 샷에 이어 마지막 샷이 성공하자 큐대를 들어 환호했다. 우승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 스롱피아비 선수는 국내 여자당구 아마추어 최강자다. 지난 시즌 5차 대회에 처음 프로당구에 도전장을 냈으나 32강전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번 시즌 프로로 전향해 블루원리조트의 블루원엔젤스 팀에 소속되어 2번째 출전했다. ▲ 스롱피아비 선수는 올해 프로로 데뷔, 국내 프로당구 랭킹이 최하위라 PQ(Pre Qualification) 라운드부터 시작했다. 4명이 한조로 경기하는 서바이벌 방식에 잘 적응하지 못해 조 2위 10명중 6위로 겨우 64강에 합류했다. 64강/32강전도 서바이벌 방식이라 내내 고전하며 조2위로 겨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세트제 1:1로 맞붙는 16강전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오는 25일~ 27일까지 보문호반산책길 일원에서 6월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행사로 3개의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는 보문호반산책길을 걸으며 호반광장, 사랑공원(구 선덕여왕공원), 목월공원 등 지정 인증샷 포인트 5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하여 인증샷을 찍고 QR코드를 통해 인증샷 사진 제출 또는 인스타그램으로 참가할 수 있다. ‘보문 숨은 조각 찾기’는 보문호산책길에 설치한 제주조각공원의 조각품 10점 중에서 제시된 힌트의 특정 조각품을 찾아 QR코드를 통해 후기와 사진을 제출하여 참가할 수 있고, ‘스무고개 QUIZ’도 일정구간에 20여개의 힌트를 보고 QR코드를 통해 정답을 작성하면 된다. 또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총 7회의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모두 참가하는 사람에게는 완주증을 지급하고 20명 추첨을 통해서 걷기관련 용품‘힐링걷기 패키지’와 커피쿠폰,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시·도민 및 관광객분들이 보문호반산책길에서 걷기를 통해 힐링하고 건강도 챙기고 덤으로 경품을 받는 즐거움까지 받아가길
"코로나19로 인해 한명, 한명이 귀한 시기에 나서서 도와주니 고맙죠.”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은 두 조로 나뉘어 15일에는 경주시 외동읍 소재의 체리농장을 방문해 과실 수확과 분류작업을 실시하고, 18일에는 딸기농장에서 잡초제거와 농기구 정리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농가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확보에 차질을 겪으며 수확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이 방문한 이들 농장은 체리와 딸기 등 과실을 생산하는 곳으로 수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직원들은 수확작업을 마친 후 제품 구매에도 적극 동참해 농가를 위로했다. 서악농장 농장주 오홍석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수확에 많은 일손이 필요해 한명, 한명의 손이 아쉬운 과수농가는 상황이 더욱 어렵다”며 “지역 농가의 상황을 이해하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프
경주시 문무대왕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종대)는 지난 16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박삼희 위원장을 비롯한 청소년지도위원, 김종대 문무대왕면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직원, 파출소 직원 등 12명이 참석해 계도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학교주변 및 문무대왕면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과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출입가능 시간 : 9시~22시) 내용과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철저 등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고, 청소년들에게는 손 소독 물티슈와 홍보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독려했다. 박삼희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 계도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대 문무대왕면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계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청소년지도위원 및 여러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역의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일
경주시는 코로나 위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하 ‘경주페이’)의 올해 하반기 예산 6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산은 국비 36억 6000만원(60%), 도비 7억 3200만원(12%), 시비 17억 800만원(28%)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경주시는 상반기에 확보한 28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89억원의 경주페이 지원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예산 30억원보다 196%나 늘어난 수치로 경북도 평균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예산 증가율이 35%임을 감안하면 큰 성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올해 890억원의 경주페이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캐시백 인센티브를 계속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경제정책과는 국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부처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증액을 요청해 왔으며, 주낙영 시장 또한 관련부처에 경주페이 예산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발행된 ‘경주페이’는 지역 자금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특수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한국 농아인협회 경주시 지회 김동식 운영위원장 보문관광단지는 경주 시내에서 동쪽으로 토함산 지구로 가는 길목에 입지해 있으며, 1971년 정부에서 수립한 경주종합개발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종합휴양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개발된 보문관광단지는 1979년 4월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관광단지를 개장하였다. 특급호텔과 국제회의시설, 다양한 레저 및 휴양시설 각종 기반시설 등 세계의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가 구비되어 있으며 현재 경상북도 문화 관광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보문관광단지는 50년 전의 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되었고 그동안 관광단지 구역의 축소나 부분적인 조성계획의 변경은 이루어졌으나, 관광편의시설의 확충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을 수없이 받아왔다. 관광단지에 입주해 영업을 영위하는 업체나 토지를 매수한 업체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관광단지 조성계획의 변경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관광단지를 관리하는 경상북도 문화 관광공사에서는 조성계획에 따라 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토지이용계획
경주역 앞 화랑로가 확 달라졌다. 50여 년 간 보행로를 차지하고 통행을 불편하게 하던 40여 개 무허가 노점상들이 사라지고 시민들이 다닐 수 있는 공간이 넓어졌다. 그 자리에는 규격화된 거리가게들이 새로 들어섰다. 또 흡사 난민촌을 연상케 하던 낡은 파라솔과 비닐천막 대신 네모반듯한 캐노피를 설치한데다, 전중지중화로 거미줄처럼 얽힌 전기선과 통신선들까지 이설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무허가 노점상들로 인해 몸살을 앓아오던 경주역 앞 화랑로 145m 구간(연합치과~교보생명)이 노점상과 시민 모두가 공존하는 ‘보행환경친화거리’로 최근 탈바꿈했다. 이를 위해 시비 5억5000만원이 투입됐고, 지난 3월에 착공에 들어가 이번 달 7일 공사를 완료했다. 노점상을 정비한 자리에는 규격화된 가판대를 배치했고, 가판대 규격은 차로 쪽은 길이2m·폭2m, 상가 쪽은 길이2m·폭1.3m로 통일했다. 화랑로 인도 폭이 6m인 점을 감안하면, 보행로 폭은 최소 2m 이상 넓어졌다. 화랑로는 경주역 인근에 위치한 탓에 지역의 관문인데다, 평소에도 오가는 시민들이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노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