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탄소중립정책 인증실적 평가(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이번 탄소중립정책 인증실적 평가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군으로 선정 되었다. 청도군은 에너지자립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 그린홈 100만호사업추진, 공공기관 태양광발전시설, LED 조명등 교체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였으며, 특히 전력향상사업으로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전력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복지정책에 기여 하고 있는 부분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추진할 것이며, 탄소중립정책에 온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줄 것” 을 당부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자원봉사자들이 지진으로 인해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보건소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안내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 자원봉사자 3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자원봉사단은 지진 피해가 많았던 흥해읍을 포함해, 장량동, 두호동 등 5개 지역 대단지아파트와 경로당, 주민센터 등을 순회하며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안내 리플렛을 배부하고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지진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안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진의 공포에 맞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해 심리적 불안감이 높은 어르신들은 없는지 살피는 등 추운날씨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재난심리지원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재난심리 홍보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필요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해복구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있는 그대로의 내용들이 전해져서 이재민과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 포항시는 일부에서 떠도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이재민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포항시가 시간이 지나도 이재민의 수가 크게 줄지 않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피소 문을 닫을 거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이재민들 사이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 20일째를 맞으면서 이주대상 가구의 47%가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이재민들의 수가 크게 줄었다. 실제로 420가구에 이르던 이주대상 가구 중 5일까지 200가구가 새집으로 이주했으며, 지진 이후 1,300명이 넘던 이재민도 855명으로 줄었다. 따라서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대피소 생활을 하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피해가 큰 이재민 위주로 효율적인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 주까지 대피소를 축소·운영하기로 했다. 흥해체육관과 흥해공고, 월포 포스코수련원, 독도체험연수원 등 4곳으로 나누어졌던 대피소 가운데 학생들의 수업 지장이 우려되는 흥해공고와 포스코수련원 운영은 최소화하고, 분산되어 있던 대피소
영천시는 지난 11월 30일 금호·고경·신녕·중앙동 지역 54가구에 쿨루프사업을 완료했으며 하절기 에너지 절약 및 열섬현상 완화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쿨 루프(Cool Roof)’는 열섬현상 완화와 냉방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옥상 색을 밝은 색 도료로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쿨 루프는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밝은 색 도료를 지붕에 시공해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키는 공법으로, 하절기 건물 온도를 낮춰준다. 영천시는 2016년부터 쿨루프(Cool Roofs) 사업을 준비해 올해 11월말 관내 54개소 주택옥상에 우레탄 방수 및 밝은색 도료를 도포해 지붕방수 및 하절기 폭염에 대비했으며 2018년 2월에 사업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영천시 금호읍 신월숲길 이모(87세,남) 어르신은 “삼중으로 옥상방수도 해주고 옥상도 깨끗하게 정리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으며, 주민들은 꼼꼼한 방수처리와 말끔한 옥상을 보고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에너지도 절약하고 녹색환경조성에도 도움이 되는 쿨루프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매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일 영천가축경매시장에 설치된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소독시설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 후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1월 17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AI 최초발생 이후 15일째 추가 의심신고는 없으나 본격적으로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가 도래하는 만큼 차단방역에 긴장의 끈을 죄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가금농가 413호에 대해 전담공무원 지정 예찰, 야생조류 서식지인 금호강과 자호천에 광역방제기 소독, 공동방제단 4개반 농가 소독, 소독약품 1,353포 및 생석회 96톤(4,800포) 농가 공급 등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석 영천시장은 현장근무자들에게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결빙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단방역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숨은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영천시 거점소독시설(영천시 한방로 206)은 지난 11월 22일부터 공무원과 민간인 3인 1조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축산관련차량(가금, 계란, 사료, 퇴비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포항연탄은행 대표 유호범은 연탄을 실어나를 1톤 트럭과 운전자 및 연탄배달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지진피해지역을 돌며 흥해읍 일대와 성곡리, 송도동, 중앙동 등 쓰러지고 깨어진 연탄을 수거하고 새연탄을 채워주는 등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자원봉사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직원, 한동대 학생, 미르치과 직원, 하나GLS, 그루터기공동체, 포스코페밀리, 장신대학생, 남구의용소방대 등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 시민 등이 에너지 빈곤층들이 재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었다.
지난 11일 개막해 베트남 호찌민시를 한국과 경북·경주로 물들이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개막 20일째인 30일까지 관람객 356만 8천명을 돌파했다.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기존의 행사와 차별화된 특징으로 국가 간 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 한국의 문화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양 국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점이다. ‘한-베 미술교류전’, ‘한-베 패션쇼’, ‘한-베 음악의 밤’, ‘한-베 영화제’, ‘한-베 무술시범공연’, 한국과 베트남의 공연단이 함께 한 ‘바다소리길’ 등 한국과 베트남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됐다. 호찌민시 문화국 옌(Yen, 34) 주무관은 “오랜 기간 ‘호찌민-경주엑스포’를 위해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서로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게 되었다”며 “행사 후에도 두 지역 간의 교류가 계속되고 우정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둘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를 바탕으로 경제교류를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가 간 행사였다. 경상북도는 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지진발생으로 인해 위축된 포항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전체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1시간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은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역, 시내노상, 대해시장, 칠성천, 오거리, 대이동 등 16곳이며 1시간 무료 운영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포항시는 역대 2번째 규모의 강진을 겪은 이후로 움츠러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또한 국가 전 부처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포항에서 차례로 개최하는 등 포항 경제 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흥식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진으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며 “아울러 포항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융통성 있는 운영을 통해 포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근심 가득해진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30일 도청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시군 민방위경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진해일, 민방공사태 등 유사시 차질 없는 초동대응을 위한 민방위경보시스템 운영 긴급 기술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9.12 경주 지진과 올해 11.15 포항 지진으로 더 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됐다. 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지진발생 시 초동대응 행동요령의 중요성과 비상시 민방공경보 뿐만 아니라 재난경보 발령의 신속·정확한 전파를 강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민방위경보시스템 111개소와 지진·해일경보시스템 84개소를 운영 중이며, 금년부터 2021년까지 최첨단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을 150개소로 확대구축하고, 내년에는 노후화된 위성수신기 83개소 전면 교체에 들어간다. 또한, 북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민방공사태에 적극 대처하는 등 민방위 경보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진 경상북도 안전정책과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초동대응 행동요령을 전파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최적의 민방위경보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민방위경보망 사각지대 해소와 최첨단 지
경상북도는 1일 안동 학가산온천에서 경북 장애인 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장,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2017년 재활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회장 장하숙)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동룡 안동부시장과 장애당사자, 장애인재활관련 종사자 25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안동진명학교 JM패밀리 댄스공연, 안동대학교 한울오페라단 성악공연 식전행사 후 유공자 표창, 재활수기 공모 당선자 포상과 1% 재활정보찾기대회 입상자 포상이 진행됐다. 또한, 재가 장애인(65명)에게 보장구(음성손목시계 등 12종)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행사는 지역사회 내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있는 비장애인들의 상호이해증진과 연대감을 조성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 계기가 되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지금까지 온 힘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맞춤복지, 현장복지, 체감복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등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30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수상 단체장 및 공무원, 지역주민, 농협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업·농촌 지원정책 및 농협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지역농업·농촌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치단체 선도인의 공로를 인정하고 선양하기 위하여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상이다. 청도군은 활력 넘치고 잘 사는 농촌만들기를 위해 복숭아·감 등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매, 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친환경 청정농산물 재배 및 판매, 귀농귀촌을 통한 대도시 인구유입, 억대 농가 1,000호 육성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쳤으며, 농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도 앞장서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농산물 수입개방과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농업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회장 박진규)는 30일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 산 64번지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황보유 영천항일유족회장을 비롯한 후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석·정치우·정치화 애국지사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정치석·정치우 형제 애국지사는 산남의진의 영천지역 활동자로 영천, 영일, 청송 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특히 동생 정치우 지사는 산남의진의 좌익장으로서 항일운동의 선봉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영천지역 군자금 모금 책임자로 활동해 2013년 8월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바 있다. 정치화 애국지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산남의진의 결성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고 사재로 의병자금을 후원하는 등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애국지사 추모비 건립에 경북 영천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의 많은 노력과 유족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아름다운 삶을 사셨던 애국지사님들의 안식과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석·정치우·정치화 애국지사 추모비를 포함해 지금까지 추모비가 건립된 영천출신 독립유공자는 총39명이다.
존경하는 5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문명호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11‧15 지진은 국민 모두를 놀라게 하였으며, 역대 가장 큰 피해를 가져와 시민들에게 많은 아픔과 고통을 안기고 있습니다.시민들께서도 사상 초유의 강진이라는 재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감내하며 슬기롭게 대처해 주고 계시는데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23일 지진의 여파 속에서도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수능 시험을 무사히 마친 우리지역 수험생들에게 참으로 고맙고 대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천재지변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잃으신 이재민들과 지진의 공포와 잇따른 여진의 불안감으로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우리 시민들을 생각하며,문명호 의장님을 비롯한 32명의 의원님들과 저를 비롯한 2천여 공직자들 모두는 하루 빨리 시민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이번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서민들의 밀집거주지이고,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우리시는 이재민 구호 및 이주대책, 안정된 주거시설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진피해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피해지역 주민과 이재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 포항시가 지진 관련 다양한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포항시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새 보금자리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7일부터 ‘이주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재민들의 이주를 돕고 있다. 25일부터는 흥해읍사무소 2층에 이주종합민원상담소를 설치, 입주방법과 전세임대 대상 여부, 권리분석, 전세 체결시기 등 구체적인 전세임대 절차 등 안내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50여건의 이주관련 상담을 진행하면서 이재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27일부터는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책임전담공무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공무원 700명을 1:1로 매칭해 이재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 등을 안내하고 각종 처리절차를 대행하는 행정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가정으로 복귀 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일상생활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분야별 Q&A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 전단지 3만여 부를 제작, 전체대피소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배부
포항크루즈는 지진으로 인한 지역 관광경기가 침체되자 그 해결책으로 연말 한시적 탑승료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 최대 관광지인 포항운하, 포항크루즈는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지역 관광 및 소비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그동안 동해안 5개 시군민(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한하여 20%할인을 시행하던 것을 전국민으로 확대하여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되고자 12월1일부로 일괄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할인된 탑승료는 성인 8,000원 / 소인(12세 이하) 6,000원으로 실시 되며 24개월 유아는 부모동반시 무료로 탑승할수 있다. 지역 환원형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한 포항크루즈는 2014년3월1일부터 정상운항하여 지금까지 약70만명이 탑승을 하였고 운영에 따른 이익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6,000만원과 인근 송도, 해도동에 매년 백미 400포씩 약 3,000여만원의 물품을 기증하였고 또한, 소년소녀가장, 장애우등 취약계층을 위주로 초청행사를 실시하여 정기적인 무료탑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토 기업인들이 출연한 포항크루즈는 1일 평균 승선객 600여명, 휴일에는 1천300명이 찾아 당초 목표치를 초과하는 등 포항 최대의 관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