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시승격 70년을 기념해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을 할인율 10%를 적용해 판매한다. 이번 10% 할인행사의 판매규모는 400억 원이며, 6월12일 이전에 판매가 완료될 경우에 할인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판매조건은 개인 월 구매한도 50만원 이내로, 지정된 53개 금융기관(대구은행, 경남은행, 농협, 수협, 머스트삼일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각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포항시 소재 13,835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보기 위해 포항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 상권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2017년 1월 출시된 포항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2,800억원 판매를 돌파했으며, 설·추석 명절이나 특별한 경우에는 10% 할인 구매혜택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이끌어내어 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포항시는 올 들어 상품권 업무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오천 지역에서 개최된 해병대문화축제 때 처음 현장판매를 시도해 큰 호응을
경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규호) 외식ㆍ조리학부는 14일(화)에‘제19회 졸업작품전 및 창업페스티벌’과‘외식DAY’축제를 외식ㆍ조리학부 단독 건물에 마련된 4층 연회장에서 개최하였다. 2001년부터 시작된 졸업작품전은 2019년 올해 제19회로 경주대학교의 자랑이자 4년제 외식조리 관련 학과 중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4년간 습득한 이론과 실무를 총 결산해 디저트카페, 한, 양, 일식 테마 레스토랑, 식공간연출, 푸드스타일링 등 다양한 부문의 조리작품전시와 아울러 창업 운영계획, 입지조사, 디자인, 메뉴, 마케팅, 재무계획 등 창업관련 사업계획안도 출품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외식DAY 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외식ㆍ조리학부의 연중행사로 외식ㆍ조리학부 임원들을 중심으로 전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메뉴의 판매 및 시식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으며 판매수익은 학과 운영과 불우이웃 행사에 지원하고 있다. 외식ㆍ조리학부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상준 학생은 외식ㆍ조리학부 학생들이 서로 함께하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외식DAY 축제를 진행하는 이유라고 얘기하면서, 외식DAY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게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학우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는, 지난 1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권혜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주경찰서 명예경찰 소년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명예경찰 소년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제20기 명예경찰 소년단은 경주초, 금장초, 불국사초, 용황초, 유림초, 천북초 등 6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54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예경찰 소년단과 지도교사에게 위촉장과 기념품을 수여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지킴이 역할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경찰 소년단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취약장소 순찰 및 등·하굣길 교통정리 등 각종 캠페인에 참여하고 학교폭력 예방 역할을 한다. 이근우 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며 교내·외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멋진 경주경찰서 명예경찰 소년단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남재원) 행복채움봉사단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9일 군위읍 외량1리 솔티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복채움봉사단 20여명은 복숭아 및 자두 적과 작업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돕고, 마을주민과의 소통화합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채움봉사단은 2017년 3월 솔티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박종윤 솔티마을 이장은“농협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매년 찾아와서 도와주니 너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재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농촌이 어려워지고 일손이 너무 부족하다”며 농협은 농촌 일손돕기와 함께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으로 일손이 넘쳐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동천초등학교(교장 김상선)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2학년을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어른들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2학년 학생들은 남녀로 나누어 각 교실에서 활동을 하며 마음의 문을 여는 인사법,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대화법 등을 익혔다. 앞으로 7월까지 운영될 예절학당에서는 바르게 인사하기, 바른 몸가짐, 나쁜 습관 깨트리기, 나의 이해, 바르고 고운말, 세시풍속 익히기, 한복 입기, 차 마시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기면서 예절을 알아가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번 예절학당에 참여한 동천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전통 인사법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고 어른들에게 바르게 인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천초등학교 김상선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효경 정신 실천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통 예절 교육의 내실화로 학생들의 바른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에서는 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019년 치안성과 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9년 치안성과 지표에 따라 그간 추진 실적 및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근우 서장은 “치안성과 향상은 치안역량 강화와 직결되는 것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치안성과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7일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일반공업지역 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ESG주)소각로 증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 160여명이 대구지방환경청으로 올라가 거세게 항의하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항의집회에는 안강단체장협의회(회장 박남수)와 지역사회단체를 포함한 읍민들이 지난달 열린 공청회에서 "명백한 반대입장"을 표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지방환경청에서 받아들이지 않고있어 그에 따른 증설반대에 대한 행정촉구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날 항의집회에서 지역의 도,시의원 5명이 참석하여 반대의지를 분명히 하고 "읍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5천여명의 주민들이 동참한 반대서명지를 전달하고 의료폐기물 소각증설반대와 정보공개에 대한 투명성 문제,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신뢰성 제기와 소각량 등에 대한 형평성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반대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만장기를 앞세워 지역풍물패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두류공단 환경문제와 의료폐기물 소각로 증설반대를 위한 함성과 구호를 통해 강한 항의 표시를 분명히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사전제작된 의료폐기물 소각로업체 공장 상징물을 부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나서 공장을 없에겠다는 퍼포먼스를 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경주 불국사가 주최한 ‘2019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시민들의 소망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2천개의 유등을 형산강에 띄우는 것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신라 시대에 시작된 연등회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에 되살려 개최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지난 3일 화려한 점등식으로 막을 올려 4일 토요일까지 유등 및 장엄등 전시, 제등행렬, 다양한 체험, 페스티벌, 형산강 소원 유등 띄우기 등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축제가 열리는 이틀 간 수 만여 명의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해 신라 천년의 역사를 지닌 경주고유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형산강 수상장엄등, 장엄등과 금장대 옆 강변에 400여미터에 걸쳐 조성한 형산강 연등숲에 1천5백 개의 연등을 밝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새로운 야경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형산강 연등숲의 장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부교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아름다운 형산강의 야경을 만끽하고 부교에서 각자의 소원을 담은 유등을 띄우며 감동과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 첫째 날인 3일 금요일 저녁 5시 30분부터 송소희와 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5일 경주 황성공원에서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이 '가족안전 119체험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119소방안전체험행사는 안전과 놀이문화를 접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함으로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내용은 경주소방서장의 모범어린이 표창 시상, 물소화기·심폐소생술 체험 등 소·소·심 체험장, 소방차 모형 만들기, 소방차 전시 및 탑승, 영이·웅이와 사진찍기 등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관도 함께 운영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무 홍보에도 힘썼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안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경주문화재단은 어린이날 연휴(4일 ~ 5일) 동안 ‘2019 경주어린이아트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경주어린이아트페스티벌은 문화예술에 특화된 어린이 축제로 공연 전시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의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 단위의 문화 예술 향유권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주예술의전당을 양일간 전면 개방할 예정으로 기존 어린이 축제와 달리 예술을 주제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어린이축제가 될 예정이다. 누적관객 50만 명을 돌파한 어린이뮤지컬 ‘렛잇고’가 경주시민할인과 함께 경주 관객을 찾으며,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라파스트링’, ‘프렌드 캣츠’ ‘동경이의 도둑소탕작전’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4층 어린이갤러리에서는 2019 특별기획전시인 ‘에코, 아이코’가 진행 되며, 평소 출입이 제한된 지하 1층을 개방해 전문 예술인의 ‘미니아트스쿨’ 교육과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만들기로 체험하는 ‘리틀 메이커스’, 직접 큐레이터가 되는 ‘리틀 큐레이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경주예술의전당 측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어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영천시와 경북도, 경산시, 김천시가 연계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3년간)이며, 총사업비 140억원에 국비가 60억원정도 지원된다.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같은 지역 R&D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부품 신뢰성 및 성능평가 시험장비 구축 △핵심 기반기술을 활용한 기업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지원 △도심형 트램 부품 실증지원 사업 등을 수행 예정이다.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은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전기차량으로,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첨단센서, 자동제어 등과 같은 차량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기술들이 적용되어, 사업 추진 시 지역의 부품제조 산업 고도화에 커다란 기술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산업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탈핵시민행동(준)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이해당사자가 배제된 고준위핵폐기물 공론화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탈핵시민행동(준)은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40년 간 쌓여가는 핵폐기물을 처분할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한 채 대책도 없이 핵발전을 지속해왔다" 고 전제하고 "안면도, 굴업도, 위도 등에 고준위핵폐기물 처분장을 짓기 위한 정부의 일방적인 시도는 번번이 주민들의 저항에 부딪혀 사회적 갈등만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지 적합성 조사는 물론 고준위폐기물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토론과 숙의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부지를 선정하고 발표해 온 결과였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는 이른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라는 것을 운영했지만 형식적인 것에 불과했다. 졸속으로 마련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은 핵산업계의 이해만을 대변한 채, 핵발전소 부지에 임시 저장시설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핵발전소 소재 지역의 반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지역과 시민사회는 이름뿐인 공론화와 그 결과물인 관리 계획 백지화를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전 고준위폐기물관리
경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귀농귀촌 상담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귀농귀촌 관련기관 90여 곳이 참여했다. 경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임을 알리고,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사업 등 각종 귀농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등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소개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후계 농업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사라져 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한 인재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유능한 인력이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농촌에 정착해 활력을 불어넣고 경주로 많이 귀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경주시는 ‘식량산업분야의 5개년 종합계획’의 중장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청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첫 공모사업에 ‘2019년 잡곡전문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지원 대상자로 지난 17일 선정됐다. 경주지역의 벼 재배면적은 12,440ha로 경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인구 감소와 함께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 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이와 관련 장기적으로는 벼 재배면적을 줄여가면서도 벼 이외 식량작물 생산을 유도해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소득구조개편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식량산업 분야의 발전방향과 다각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산·학·관·연구원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3차(서류심사, 현장·발표평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이 주축인 2019년 ‘잡곡전문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다각화’지원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5천만 원(국비 5억원)으로서 올해부터 2년에 걸쳐 파종부터 수확, 유통까지 기반조성에 필요한 대상 사업을 모두 추진할 수 있다. 따라서, 경주시는 찰보리, 콩, 팥의 생산조직 구성과 식량작물 가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5일 경주 양동민속마을 이향정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시의 신속한 유관기관 합동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통해 확산을 방지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보전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마련됐다. 경주소방서와 시 관련 부서와,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6개 기관 110여명의 인원과 진화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의 산불발생 상황을 가상해 시행됐다. 훈련은 초기 화재 전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소방차량 및 진화차량의 배치, 건축물 구조 숙지,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응급조치 등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펼쳐졌다. 안태현 서장은 “산불에 특히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우리의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전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 및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