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안동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의성 안전체험관에서 안전문화체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여름방학기간 지역 내 소외아동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처 요령까지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아동들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안전체험(승강기, 보행, 화재대피, 지진 등)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별 올바른 행동요령과 위험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몸으로 기억하게 되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여름방학 기간 소외아동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안전문화체험을 통하여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들에게 의미있고 필요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이 황룡사 ‘중문’과 ‘남회랑’을 다시 살려냈다. 경주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황룡사 중문과 남회랑을 증강현실(AR) 기술로 재현해 17일부터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현존하지 않는 황룡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기획했다. 증강현실로 복원된 중문과 남회랑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실제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입체감과 현장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룡사지 증강현실 실행 화면> 황룡사 중문과 남회랑을 체험하려면 황룡사역사문화관 내 체험라운지에서 태블릿PC를 대여받아 황룡사지 내 중문과 남회랑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체험존에서 앱을 실행하면 된다.앱을 통해 중문과 남회랑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으며, 증강현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황룡사 9층목탑과 중금당 등을 AR컨텐츠로 개발해 문화재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룡사는 553년(신라 진흥왕 14년)에 짓기 시작해 오랜 시간 변화를 거듭해 신라 최대의 사찰이 됐으나 1238년(고려 고종 25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북의 다채로운 산림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참신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 및 홍보 활동을 전담할 ‘2021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단’20명을 오는 8월 20일부터 9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산림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유튜브 채널 운영 경험, 영상 콘텐츠 활용 능력 등을 종합하여 2021년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단으로 최종 선발된 산림관광 코디네이터단은 영상제작 활동비로 1편당 30만원씩 최대 90만원, 우수 활동자에게는 연말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우수작 표창 등을 받게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영상 기획 및 촬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튜브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3분 이내의 경북 산림관광지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SNS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북의 산림관광자원 및 유튜브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든지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방법은 네이버 링크(http://naver.me/5L36aTxI)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북부관광팀(tan@igcto.or.kr)로 문의하면 된다
신라 불상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에서 주말에도 운영된다. 기존에 평일(6월16일~9월29일 수·금 14시~14시50분)에 운영하던 것을 주말(8월21일~10월3일/토·일 오전10시~17시50분)까지 확대하였다.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5월 17일~ 10월3일)은 국립경주박물관 브랜드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신라의 불교미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이다. 불상의 모습과 의미, 다양한 신라의 불상을 그림과 글로 알아보고 불상의 자세 따라 하기, 불상 블록 맞추기, 불상 그리기 등 체험을 통해 불상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은 전시 이해를 돕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스스로 풀어볼 수 있는 현장 자율 학습 활동지와 관찰력 ․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 키트를 국립경주박물관이 제공한다. 활동지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불상의 구조, 다양한 불상의 이름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교육 키트에는 신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김천예술고등학교가 미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17일 오후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과 김천예술고등학교 서수용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과 문화예술교류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문화콘텐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상호교류 ▲양 기관의 각종 프로그램 등 우수시책 확산에 대한 협력 ▲창의적 문화예술 인재 양성 ▲상호 협력사업 추진 및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상호홍보에도 적극 협조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위한 실무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김천예술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학생들의 미술작품전이나 음악연주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협업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서수용 김천예술고 교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협약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
“미술과 무용, 음악 세 가지 예술이 한 공간 안에서 조화를 이뤄 새로운 예술을 창조한 것 같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사무총장 류희림) 솔거미술관은 10일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 전시와 연계한 창작공연 ‘삶, 비움과 채움’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솔거미술관이 지역 예술 활성화와 다양한 예술인에 대한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차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공연은 무용수와 소리꾼이 주축이 된 창작예술단 ‘리어예술단’이 꾸몄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 솔거미술관 일원을 폭넓게 활용하는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1~5전시관을 차례로 순회하며 박대성과 김선두, 서용, 이은호, 이애리 등 작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담긴 작품들에서 느낀 점을 아름다운 몸놀림의 무용으로 창작해 표현하고 판소리와 스토리텔링을 입혀 환상적인 무대로 꾸몄다. 공연 현장을 방문한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솔거미술관 작품과 연계한 무용 공연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기대를 했다”며 “큰 감동이 있는 기대이상의 공연이었고, 장르를 넘어서는 새로운 문화예술 무대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예술단원들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에어비앤비,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경상북도 라이브 랜선투어를 실시한 결과 유료상품 437명 모객, 무료 라이브 2,746뷰를 기록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5월에서 7월에 걸쳐 11회의 라이브상품으로 오픈된 경북 랜선투어는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 라오스, 멕시코 유명 인플루언서가 경북 MC로 출연, 안동·문경편, 경주편, 포항편, 경북 종합편으로 나누어 경북 관광의 다양성을 강조하였으며, 다양한 SNS를 통한 사전 홍보 실시로 4만 뷰가 조회되는 등 실제 랜선투어 송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북 랜선투어는 에어비앤비, 코리아트래블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품 구매 후, 온라인 화상 사이트(ZOOM) 또는 채널 주소에 접속하여 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실시간 LIVE로 소통하며 경북 핫플, K-드라마 촬영지, 카페, 포토존, 역사 소개 등 해외관광객들이 실제로 경북을 여행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코스로 구성되었다. 또한 사전에 인플루언서가 경북에서 직접 배워온 체험(보자기 체험 등)을 LIVE 랜선투어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상북도 동해안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경상북도 동해안 홍보단 ‘쿨해크루’ 20명/팀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쿨해크루’는 12월까지 매월 경북의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해양레저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7월 16일 ~ 28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모집한 이번 홍보단(쿨해크루)은 다양한 지역의 지원자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크루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국내 경북 동해안 홍보사업에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쿨해크루’가 제작한 자료와 영상은 경북나드리 SNS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경북도와 공사는 국내 여행객들이 단체관광에서 자유개별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여행 트랜드에 맞게 전 연령층에서 경북 동해안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경북나드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채널을 활용하여 최신 동해안 관광정보와 바다·레포츠·캠핑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온라인 관광마케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해안 홍보단 ‘쿨
경주 블루원리조트는 워터파크 오픈 첫날인 지난 7월17일 대표 시설인 2.6m의 파도풀 시설 고장으로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나 최근까지 이를 완전하게 배상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는 9개월 만인 지난 7월17일 재 오픈했다. 오픈 첫날 100% 사전예약제로 오래 기다려온 고객 1000여명이 방문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완벽하게 점검하고 정비하여 정상적으로 작동되던 파도풀 시설이 고장이 난 것이다. 거친 동해바다를 연상하게 하여 블루원 워터파크의 낭만을 느끼게 해주던 대표시설인 파도풀의 고장으로 고객들은 잔잔한 호수 같은 물놀이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 현장에서 항의가 이어졌다. 블로그와 홈페이지 방문 후기에서도 고객들은 아쉬움과 실망감을 표현했다. 기계고장이라 어쩔 수 없다는 것은 변명일 수밖에 없었다. 1년을 기다려 모처럼 방문한 고객들에게 시작부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이다.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 대형 파도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 ▲ 블루원리조트는 대응에 고심했다. 윤재연 대표이사는 고민하는 실무진에게 간단하게 바로 결단을 내렸다. “우리의 잘못이다, 1년을 기다려
국립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창작뮤지컬 <용화향도>가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두 가지의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 특별할인” 프로모션은 8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경주 특정문화관광지 할인” 프로모션은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50% 할인된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경주 특정 문화관광지 할인” 프로모션은 경주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에 방문 후 입장권 혹은 방문 인증사진을 지참할 경우 <용화향도> 공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1년부터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지역브랜드공연을 선보인 국립정동극장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용화향도>는 뮤지컬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창작진들과 신예 뮤지컬 배우, 내공 있는 한국무용수들의 출연, 역사적 깊이 있는 스토리, 다양한 무대 연출 등으로 3월 개막이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창작뮤지컬 <용화향도>는 신라 진평왕 시절 화랑 김유신과 김춘추 등의 역사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이 「2021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을 8월 10일 부터 14일 까지 5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인 어울마당 무대에 올린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2021’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본 시리즈는 경주예술의전당의 대표 여름 레퍼토리 시리즈로 매해 여름밤에 눈을 내리는 특수 효과를 통해 선보인다. 올해는 경주의 공연 예술 단체의 실연 기회를 확장하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자 제작된 전 연령 관람 가능한 무료 공연이다. 본 공연은 8월 10일부터 닷새간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인 어울마당에서 열리며 경주문화재단의 지역예술인지원사업 등을 통해 발굴된 총 13팀의 70여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팝페라 콘서트, 국악 콘서트, 클래식의 밤, 포크 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며 특히 마지막 날은 4일간의 공연을 갈무리하는 각 공연 별 하이라이트 레퍼토리를 통해 ‘8월에 눈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시리즈의 화려한 막을 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한 공연 관람을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개관하는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의 이름을 ‘숭문대’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숭문대(崇文臺)는 학문(文)을 숭상(崇)한다는 의미로, 신라시대 왕실도서를 보관‧관리하고 동궁(東宮)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이다. 또 신라시대 명필(名筆)로 손꼽히는 요극일(姚克一)이 숭문대의 관리였다는 기록을 통해 숭문대가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학문 연구 기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고대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를 통해 확인됐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고자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의 이름을 숭문대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숭문대 모습 현재 건립 중인 숭문대는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75억원(국비70%·지방비30%)을 들여, 연면적 2,370m2, 지상 1층 규모로 시설 내부에는 출토유물 전시관, 세미나실, 수장시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숭문대가 교촌마을과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경관을 고려해 한옥을 현대적으로
“지루할 겨를 없이, 한국화만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흐름의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사무총장 류희림) 솔거미술관 한국화 특별전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 전시에 함께하고 있는 서용 작가와 김선두 작가는 전시 참가의 의미를 밝혔다. 한국화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이종상 선생의 제자인 두 사람은 다른 분위기의 화풍으로 각자의 한국화를 그려내고 있다. ‘천상언어’ 시리즈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서용 작가는 둔황 벽화 연구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벽화기법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낸다. 서용 작가는 “무당이 신의 말을 전하듯이 나는 꽃으로, 나무로 또는 바람으로 들었던 신의 말을 그림이라는 도구로 풀어놓는다”고 작품관을 전했다. ‘천상언어’ 작품들은 부처의 일대기를 함축적으로 그려낸 변상도의 일부다. 변상도는 불교 경전의 내용이나 그 교의를 알기 쉽게 상징적으로 그린 그림을 나타낸다. 서용 작가는 “작품은 보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며 “예술을 통해 사람들이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신의 뜻을 전하는 작가의 의도가 맞닿은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용 작가가 막고굴 벽화 연구를 통한 짙은 인상의 화풍을 그려낸다면 김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상북도가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경북투어패스 판매량이 올 상반기 기준 누적 7만 9천여 매가 넘는 판매기록을 달성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주요 유료관광지 입장은 물론 맛집, 숙박, 체험시설 등을 바코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경북투어패스는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쿠팡, 티몬, 위메프 등 판매채널 14개, 오프라인에서는 경주 동궁원, 코오롱호텔, 문경 라마다호텔 등 10개소에서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유료관광지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처럼 자유롭게 입장을 할 수 있고 맛집, 숙박시설 등의 가맹점은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공사에 따르면 경북투어패스의 올해 6월까지 판매량은 6만 9천여 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인 9천여 매의 7배가 넘는 판매기록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량인 10만 매 판매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별 누적 판매량으로는 올해 경주시가 56,844매로 가장 많았고, 울릉군 6,568매, 안동시 3,838매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경북투어패스의 판매증가 원인으로 언택트 경북 관광지 23선 선정과 계절적 영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우수한 경상북도 산림자원을 홍보하고 경북의 역사, 문화, 먹거리, 체험거리, 숙박 등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2021 산림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만의 경북 숲 여행’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북 산림 관광 콘텐츠를 모집하며, 공모 기간은 7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북 산림관광에 관심있는 기업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콘텐츠는 기획능력, 실현가능성, 활용성, 운영능력 등 4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4개를 선정하여 상품화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품화 운영 결과에 따른 최종 심사를 통하여 2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시상금을 차등 지급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경북 산림 관광지에서 힐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산림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향후 선정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산림 관광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작 중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2021년 포레스트 힐링투어 상품으로 실제 운영 예정이며, 올해 우수 공모작 역시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