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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수난사고‘인명구조’

9일 감포읍 오류리 고아라 해수욕장 물놀이중 물에 빠진 시민구조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9일 15시05분경 감포읍 오류리 고아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중 물에 빠진 시민 이모씨(남.대학생)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5:05경 해변에서 근무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에 빠져 허우적 대던 요구조자 이모씨를 발견하고, 방동혁·강호원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요구조자에게 접근하여 구조용 튜브를 사용해 구조했다. 

요구조자는 다행히 별다른 증상없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전했다. 



사고당시 이모씨 구명조끼 착용하지 않고 지름 1.2M 물놀이용 튜브에 앉아 바다에 떠 있었으며, 갑자기 높아진 파도에 뒤집혀 바다에 빠진 상황이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발빠른 대처능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다시는 이와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