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21.6℃
  • 구름많음강릉 20.1℃
  • 맑음서울 19.7℃
  • 구름조금대전 22.3℃
  • 맑음대구 23.9℃
  • 맑음울산 21.0℃
  • 맑음광주 20.8℃
  • 맑음부산 19.9℃
  • 맑음고창 17.7℃
  • 구름많음제주 18.4℃
  • 맑음강화 17.6℃
  • 구름조금보은 21.0℃
  • 구름조금금산 20.8℃
  • 맑음강진군 22.0℃
  • 구름조금경주시 23.7℃
  • 맑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사회

시우야 미안해....아빠가 " 진실을 감추는 사람을 용서할수 없다"

초등수사미흡 VS 분통터지는 유가족 "담당경찰 고소"
경찰 담당자와 유가족 쌍방 주장 정반대로 엇갈려

친구를 구하고 사명한 유림초 3 고 이시우군의 부모 이모씨가 당시 경찰관들을 상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017년 2월 14일 경주 황성동 이편한세상 이면도로에서 친구를 구하고 1톤 트럭에 치여 사망한 고 이시우군의 부모 이모씨는 당시 담당수사 경찰관 경주경찰서 S모,J모, K모경찰관등 3명을 증거인멸,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28일 오후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것으로 알려졌다.
 
고 이시우군의 부모 이모씨는 “경찰은 사건을 축소, 은폐, 왜곡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사고차량 사진을 삭제하고, 허위수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수사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광범위하게 하였다”라며 경찰관들의 범죄행위를 가려 달라는 취지” 로 고발 배경을 주장했다.
 


고 이시우군은 당시 유림초등학교 3학년으로 친구들과 함께 황성동 이편한세상 이면도로에서 놀다가 주위주시를 태만히 한 운전자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군의 부모는 차량을 먼저 발견한 고 이시우 군은 도로 안쪽으로 들어가 1톤 트럭에 치일 위험에 처한 친구 김모군을 도로 밖으로 밀어낸후  본인은 미쳐 트럭을 피하자 못하고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단순히 아이들이 지나가는 1톤 트럭 옆에 부디쳐 사망한 이다는 결론과  주장과 시각이  다른것이 문제의 쟁점이다.

유가족측은 사건 초기부터 경찰의 사고조사 내용에 대해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하였다.

이 후 유족들이 직접 사고관련 자료를 모으며, 사고내용을 바로잡기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유족측은 주장하고  있다.
 
유족측은 담당 경찰관들은 사고현장사진, 트럭의 하부사진 등을 도로교통공단 및 국과수에 제공하지 않거나, 거짓수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사내용을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양자간 대화와 해결은 일방의 주장에 머물고 있어 사실관계에 대한 중요한 사안을 유가족측이 검찰에서 사고진위를 가려보자고 문제를 제기해 쌍방주장에 대한  검찰의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