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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경주시 불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어깨동무’1호점 탄생

지역 34개 기관단체 참여, 새터민 운영식당 환경개선으로 새 삶의 터전 마련

새 삶을 살고 있은 새터민에게 희망찬 삶의 용기를 북 돋아준 봉사단체들이 있어 우리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시 불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첫 특화사업으로 ‘어깨동무’사업을 추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사진설명/지난 4일 경주시 불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이 어깨동무사업 1호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깨동무’사업이란 지역자원 연계와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의 삶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자립 여건 조성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특화사업 대상은 불국동에 정착해 작은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새터민이다.

평소 노후화된 내부시설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특화사업을 통해 식당 리모델링과 물품 지원을 받아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사업은 불국사농업협동조합을 비롯한 불국동 33개소의 기관단체 등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불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돼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재우 동장과 최부기 민간위원장은 “어깨동무 사업 1호점이 탄생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준 지역 기관단체와 후원자들에게 감사 하다”면서 “앞으로도 위원들과 합심하여 주변 취약계층 자립지원에 힘쓰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