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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경주시, 지역 전체 상수도관 정밀조사 시행

사업비 2억 4000만원 투입, K-water와 합동으로 2041㎞ 구간 정밀조사

경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이달부터 1년 동안 경주지역 상수도관 2041㎞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K-water는 지난해 11월 원활한 정밀조사 추진을 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위‧수탁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비는 2억 4000만원이 투입되며, 이중 1억 6800만원은 환경부 지원을 받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한 수돗물 수질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시행되며, 환경부 제정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특히 단수없이 관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로 내시경 등 첨단장비가 도입돼 시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밀조사 자료는 환경부가 노후관 개체와 정수장 개선 등을 위해 추진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19~2024년)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진희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조사를 통해 노후관로 등에 대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용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국내 최고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써 경험을 잘 살려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