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 (목)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9.1℃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5℃
  • 맑음고창 7.9℃
  • 맑음제주 10.8℃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8.9℃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지역소식

경주시,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하반기 개통

경주시, 사업비 368억 투입 옛)수협~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마지막 미개통 구간 개통 ‘초읽기’
주낙영 시장 “지역주민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경주 감포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감포읍 전동사거리와 오류해수욕장을 잇는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3.97㎞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옛)수협~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이 하반기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간은 △2017년 설계용역 완료 및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한국전력공사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2022년 1월 KT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갔다.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감포읍행정복지센터~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에만 토지보상비를 포함 총 사업비 368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사업구간 내 편입부지 7791㎡ 91필지 중 5542㎡ 63필지의 보상이 완료됐고, 나머지 2249㎡ 11필지의 대한 마무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 초 미개통 구간을 제외한 전동사거리~오류해수욕장 3.105㎞ 구간을 먼저 개통한 반면, 나머지 구간은 토지보상 협의가 늦어지면서 ‘늦장 공사’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민선7기 경주시 출범 이후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해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3.97㎞ 전 구간 개통이라는 큰 성과를 얻게 됐다.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조망할 수 있는 해안경관도로 조성은 물론 감포읍 내부를 대순환하는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완성되는 셈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가 감회가 남다르다”며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감포항, 공설시장, 활어직판장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