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특별한 손님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일 학생들과 콘텐츠산업 종사자 등 다양한 국내외 단체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독일 학생들은 2019경주엑스포 오픈 후 첫 번째 유럽 단체 관람객이다. 학생들은 독일 하노버에서 대구 계성고에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 20명과 한국 학생 5명 등 30여명이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세계최초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이 결합된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을 관람하고 경주타워의 ‘신라천년, 미래천년’, 천마의 궁전에서 열리는 ‘찬란한 빛의 신라’를 방문했다. 찬란하고 웅장한 빛이 전시관을 채우고 소리가 울리면 학생들은 탄성을 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국문화를 기록으로 담기 위해 분주했다. 독일인 교사 스테판 슈미트(50)씨는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에서 한국의 기술이 합쳐진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독일에서는 볼 수 없는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박수도 치고 소리를 지르며 보는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즐거운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지난 11일 양남면 주상절리 일원에서 연이은 태풍으로 떠밀려온 각종 생활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을 수거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월성본부 직원뿐만 아니라 양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변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월성본부 참여직원은 “양남면 주상절리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녹색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주시의회 한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용후핵연료 저장소 (맥스터)추가 건립을 위한 자재가 최근 월성원전에 반입된 것을 놓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원전특위 소속인 한 의원은 “한수원은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월성원전 내에 허가도 받지 않은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소(맥스터)건립을 위한 자재를 반입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지역주민들이 제보하지 않았다면 우리 시민 모두가 우스운 꼴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뒤에서 맥스터 건설을 착착 진행하고 있는 원자력계 사람들 눈에는 공론화에 매달리고 있는 우리 경주시민들이 얼마나 하찮게 보였겠냐”고 반문했다. 한 의원은 “정부는 공론화가 진행되는 동안 맥스터 건설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한수원은 이 같은 정부 방침을 어기고 맥스터 건설을 위한 자재를 반입한 행위는 경주시민과의 신뢰를 파괴한 것이고 민주적 의사 수렴과정인 공론화를 왜곡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월성원전 내 반입된 맥스터 자재를 반출하고 공정한 고준위 핵폐기물 공론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영태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최덕규)와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장동호)는14일(월) 오는 10월 21일(월) 제246회 임시회를 앞두고 간담회를 개최해 조례안과 시정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문화행정위원회는 경주시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출산장려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예산집행 보고,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 추진 현황, 건천 체육공원 조성보고, 기타 토의사항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경제도시위원회는 경주시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 경주시 청년 기본 조례안, 경주시 치수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안,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경주시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사업, 금장로얄 부도 임대아파트 LH 매입 협약 추진 보고, 기타토의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제246회 임시회는 10월 21일(월)부터 10월 25일(금)까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김성조 사장, 이하 공사)와 경상북도는 중국 특수목적관광객 등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10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북 및 대구의 자전거 투어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밠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 바다자전거길, 포항 호미곶 자전거길, 그리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을 끼고 있는 안동지역의 낙동강자전거코스 등 아름답고 수려한 경북의 자전거 관광코스 홍보와 중국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청도시자전거운동협회(青岛市自行车运动协会) 저우쥔(周军) 회장을 포함해 8명의 자전거협회 및 여행사관계자들로 구성되었으며, 공사는 국외전담 여행사인 인터코리아팔공신휴와 공동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공사와 경북도는 경북만의 특색있는 자전거길 상품 개발을 통해 내년에는 300여 명 이상의 중국 특수목적관광객이 경상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경북도와 중국은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경북만의 자전거코스 콘텐츠를 개발해 중화권 특수목적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에서 조성한 서악동삼층석탑 주변 구절초 꽃단지가 가을을 맞아 문화재와 꽃이 어울려진 아름다운 경치와 구절초음악회 등으로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10월 12일(토)에는 서악마을 구절초단지에서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2019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5권역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7080얄개들의 복고축제>가 열렸는데 주낙영경주시장 등 주요내빈과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추억여행을 온 민락초2회, 북가좌초3회, 경동고32회 졸업생 300여명 등 중장년층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7080얄개들의 복고축제>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5회 계획이며 이번 4차에 이어 10월 18일(금)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마지막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전부터 옛 교복과 복고의상 250여벌을 준비하여 추억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하고 구절초茶 무료제공과 서악마을 샛골부녀회에서 추억의 먹거리 판매, 일반 참가자들이 즐길수 있는 오다가다노래방에 이어 4시 30분부터 코미디언 정진수의 사회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하모니카공연단(하늬소리), 뮤지컬배우(최성), 7080세
경주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중앙시장 북편 상설무대에서 중앙시장만의 깊은 정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제11회 경주중앙시장 떡과 토종한우 축제’를 개최했다.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중앙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지역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떡매치기, 노래자랑 등 고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함께 공감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먹거리로 판매되는 토종한우 가격은 100g당 8천원~1만원사이, 떡은 2천원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1983년 개설된 경주 중앙시장은 야시장은 물론 쇼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2019년 수산물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되어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시상금 1천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이웃의 정도 나눠오고 있다. 정동식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중앙시장만의 특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난 12일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19년 경주국립공원 주니어레인저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경주국립공원 주니어레인저 29명은 화랑정신을 테마로 한 ‘우리나라 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연간과정으로 참여한 주니어레인저들은 역사문화 유적 답사, 역사 속 영웅 체험, 신라 화랑 심신수련활동, 역사해설 자원봉사 등 교실 밖 역사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임규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은 “최근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 자극적 미디어 과잉노출 등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 이번 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도에 구입할 계획인 임대농기계에 대해 기종선정을 위한 지역농업인 수요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수요조사 참여편의를 위해 10일부터 13개 읍‧면‧동 지역 상담소와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에 설문서를 비치하고 농업인들이 상담소를 방문하거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할 시에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농업학습단체 등 단체교육 시에도 적극 참여해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임대사업소에서는 올해 14종 56대의 노후농기계를 불용처리하고 농업인들의 수요조사를 실시해 19종 73대의 임대농기계를 구입했으며 현재 임대사업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노후 되어 효용성이 떨어지는 농기계를 빠르게 불용처리하고 새로운 신기종을 대체해 농업인들에게 편리하고 작업효율이 좋은 농기계임대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1일부터 경주지역 출산산모들을 대상으로 축하미역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출산 축하미역 지원사업은 매년 큰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경주지역 출산율 제고와 농수산물 판매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단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차성수 이사장은 이날 제1호 출산 축하미역을 받는 경주시 충효동 권모씨(36)에게 축하미역 등의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축하했다. 공단은 올해 경주지역 출산 산모 1천300여명 모두에게 경주에서 채취한 자연산 미역을 지원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경주시(시장 주낙영), 감포읍발전협의회(회장 이재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중저준위방폐물 반입시 발생하는 반입 수수료를 재원으로 추진한다. 공단은 ‘삶의 중요시기별 지원체계 구축’을 모토로 방폐장 유치지역을 대상으로 출산 축하미역 지원, 초중학생 영어캠프 및 명사특강, 상조물품 지원 등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장 유치지역 주민들이 방폐장 유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건설처 봉사단이 11일 경주 탈해왕릉에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동천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원재연 건설처장을 비롯한 한수원 건설처 봉사단과 동천동‘친절한 경자씨’등 50여명의 봉사자가 식사 준비 및 배식, 설거지를 하며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제공한 무료급식은 건설처 직원 50여명의 급여에서 적립한 '러브펀드(Lovefund)'로 마련했다. 한수원 건설처는 지난 2017년 동천동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해마다 지역경로당 물품 전달, 지역아동센터 물품 및 돌봄 지원 등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원재연 한수원 건설처장은 "지역 주민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전소재 시·군의회(경주, 기장, 영광, 울주, 울진) 공동발전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는 11일(금)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2019년 제2회 회의를 개최했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지난 2011년 9월 27일에 결성되어 그동안 원전소재 시·군의회 상호 간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대처 방안과 주민복리 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원전 지원, 원전안전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적극 대처해 왔다. 이날 회의는 원전소재 지역주민의 안정성 확보, 지역발전 등 원전 현안문제의 심도 있는 논의와 원전관련 시·군 의정활동의 정보를 교류하였다. 윤병길 의장은 “원전 소재 시·군 지역의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생명과 직결되는 원전문제에 대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세심하게 관리하여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앞으로도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원전소재 5개 시군의 공동 협력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 이라며 환영 인사를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사)환경미술협회의‘뷰티풀 환경미술대전 수상작 및 협회 회원작 전시회’를 10월 9일(수)부터 11월 11일(월)까지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개최한다. 뷰티풀 환경미술대전은 매년 1,000여명이 참여하는 경주시의 가장 큰 미술대전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뷰티풀 환경미술대전의 최고상 작품들과 엄선된 (사)환경미술협회 경주지부 회원의 작품들이 24점 전시된다. 전시회를 둘러본 협회 회원들은 “월성본부의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우리의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고맙다.”고 말했다. 월성본부 김형일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지부와 민주노총 경주시지부, 420장애인 차별철폐 경주공동투쟁단은 지난10일 경주시청 앞에서 부당해고 및 후원횡령 거주인폭행 ‘혜강 행복한 집’ 규탄 긴급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6월 언론을 통해 경주 안강읍 소재 혜강행복한집의 거주 장애인 폭행과, 상습적인 지원금 횡령, 그리고 수사 중 증거인멸과 은폐과정이 보도되며,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파문이 일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경북지부와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공동 투쟁단을 꾸려 현재까지 대응해 오는 가운데, 또다시 거주인이 인권침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혜강행복한집 측에서는 이번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의 가족까지 회유하고, 협박하는 심각한 위법행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점이다. 또한 경주시의 수수방관과 수사기관의 안일한 태도 속에, 피의자인 전 원장의 배우자가 사실상 직무대행 체제로 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인이 대표이사로 새로 등재되는 점입가경의 상황 속에 거주 장애인들은 온갖 위험과 피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지부와 민주노총 경주시지부, 420장애인 차별철폐 경주공동투쟁단은 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0일 경주 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에서 노사합동 안전한국훈련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차성수 이사장과 이요섭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비상시 행동요령 알아야 안전하다’, ‘지진 발생시 상황별 행동요령 및 경주지역 지진대피소 현황’ 등의 책자와 화재대피용 구조손수건 등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인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안전한 방폐장 관리를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에 대비한 불시 화재대피 훈련 및 비상소집훈련, 경주시 인근 지진발생 상황을 가상한 방폐장 배수설비 기능 상실 대응조치 훈련, 전국단위 지진대피훈련 등을 입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