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동대봉산 무장봉(일명 무장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미나리 재배농가의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삼겹살, 주류 등 판매)로 인한 식품안전 문제와 코로나19 확산 등을 우려해 미나리 재배농가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관련부서(농업정책과, 식품안전과, 환경과, 상수도과 등)에서는 코로나19 예방활동과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합동으로 진행하며, 1차 위반 시에는 계도, 재 위반 시에는 사법기관에 즉시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 할 방침이다. 미나리 농가의 농산물 판매 등 불법행위는 농지법과 안전식품 공급에 저해되며, 생활쓰레기 발생과 상수원 오염, 비닐하우스 내 화재 발생 등 다양한 위험요소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미나리 재배농가의 불법 행위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하게 조치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과 먹거리 안전성 확보, 영업질서 확립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황남동(동장 고남우)에서는 지난 21일부터 황리단길을 포함해 첨성로변과 문천교, 남간마을 등 황남동 지역곳곳에 백일홍, 임파첸스,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가을꽃 15,000여본을 식재했다. 황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아름다운 황남동 만들기’ 사업으로 가을꽃을 식재하고 가꾸어 지역곳곳에서 피어나는 가을꽃 향기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남우 황남동장은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가을꽃 식재와 더불어 관내 전 지역의 제초작업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방역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황남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면 의용소방대원(대장 김학원) 20여명은 23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면민불안 해소를 위해 서면소재지 일원에 대대적으로 방역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소독작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버스정류장, 다중이용시설, 상가 등 주로 사람들이 자주 접촉하는 곳의 손잡이, 난간, 벤치, 엘리베이터 등을 집중 소독했다. 한 시민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이 불안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상가, 다중이용시설 등을 꼼꼼하게 방역해 주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임보혁 서면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방역소독 작업을 해주신 서면 의용소방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분야별 조치사항이 변경·강화됐는데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24일(목)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동지역 아동보호시설인 경안신육원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설을 찾은 임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작은 정성이 시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한가위 보름달의 풍성한 기운이 모두와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올해 실시하는 사랑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였으며, 공사 북부지사 직원들은 평소에도 유교문화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역봉사활동, 문화재지킴이, 전통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영동양수사업소가 24일 영동군청에서 영동군이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안심가로등’ 설치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안심가로등’ 사업은 7년째 이어가고 있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전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가로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영동군 영동읍 영동산업고등학교 일원 및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양강면 산막저수지 일원에 4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가로등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범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적극적으로 신규양수발전소를 유치해준 영동군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영동양수발전소를 적기에 건설해 영동군민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상촌면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사금쌀’을 최고 품질 명품쌀로 육성하기 위해 원료곡 생산단지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846㏊를 2009년을 시작으로 조성했으며, 지난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든 필지에 대한 포장심사(품질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연남)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농업인대표 등으로 구성된 포장심사반은 포장심사를 통해 포장의 균일도와 도복(쓰러짐) 등 미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점 조사해 불균일하거나 이형주가 발생한 필지 등은 불합격 처리하고 불합격된 필지는 수매에서 제외한다. ‘이사금쌀’은 경주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비옥한 땅에서 재배한 쌀로써 밥맛이 최고인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재배했으며, 이사금쌀 재배 전 필지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매된 벼에 대해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품질검사와 쌀 DNA 분석을 실시하는 등 순도 높은 쌀만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23~25일까지 3일간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농어촌민박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친지·친구와의 모임·접촉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로 시행된다. 현재 경주시는 730여 개소의 농어촌민박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림축산해양국 6개 부서가 협조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숙박객과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확인 및 출입명부 작성 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객실 환기 및 소독현황 등이며, 점검 실시와 더불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배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 홍보활동도 펼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 속에,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농어촌 민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며, “숙박객과 민박 사업주들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현곡면 지역의 만성 교통난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 군도 2호선의 시점부인 충효동과 현곡면 상구리 경계 지점에서부터 종점부인 상구1리 마을까지 총 연장 1.9km 구간 도로를 폭10m, 2차로 규모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군도 개통으로 기존의 도로폭 협소, 급경사, 선형 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되는 등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특히 경주시는 이번 군도 확·포장공사를 시행하며, 자동차의 통행을 위한 2차로 확보는 물론이고 경운기와 트랙터 등의 운행과 보행 공간 등을 별도로 확보해 농촌지역의 보다 안전한 영농 여건을 조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군도와 농어촌 도로는 물론 문화중·고~야척~상구리 구간의 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편익을 향상시키고 생산·소비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통 SOC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23일 오전 11시 27분경 경주시 서면 (주)아이비엠이노베이션 화재현장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쓰러져있는 요구조자 몽골인 1명(남, 52세)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먼저 도착한 건천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몽골인 1명이 공장내부에 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듣고 인명수색을 실시했으며, 공장 2층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구급대원들은 발견당시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응급처치 후 경주 동국대학교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공장 3층 건조기에서 시작되어 공장일부 태우고 12:20경 완진 됐다. 정확한 재산피해 및 화재원인은 조사중이다. 소방서측은 화재출동시각은 11시27분경이며 완진은 12시 20분경 이며 출동인원은 소방40명 기타 17명으로 총 57명이며 출동차량은 11대가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 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119신고 및 화재를 알려 인명대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 감포119안전센터 황일규 소방장이 16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각종 구급현장에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황일규 소방장은 2009년 경북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어 2013년 영아 기도폐쇄 환자 소생, 2015년 구급차 내 산모 응급분만, 119 구급 행정발전 유공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받는 등 11년간 7명의 심장이 멈춘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7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아 2019년 하트세이버 왕으로 선발됐다. 황 소방장은 이밖에도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다수의 구급출동과 범도민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구급대원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황일규 소방장은 “어린 시절 동경하던 세상을 구하는 영웅들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라며 “모든 현장 출동에 최선을 다하여 도움을 요청한 분들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 활)는 18일 회의를 열어 2020년도 2회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지난 14일 제25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임 활, 김태현, 김상도, 김순옥, 김승환, 이동협, 김수광, 서선자, 이락우, 이만우, 최덕규 의원)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차 회의를 실시하여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관례적이면서 형식적으로 편성된 예산안과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해 건전 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 특히,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 배분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극복 및 확산방지,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긴급재난지원금 및 희망일자리사업 등에 위원 상호간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쳤다.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포함해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1조 7,155억원 중 일반회계 총9건 12억2천9백만원을 삭감·수정 의결했다. 한편, 예산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관한 정보공개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3판)(2020. 6. 30)’가 개인의 사생활 보호 및 소상공인 경제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제정된 관계로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국민의 알권리를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면동 단위 이하 비공개) 및 직장명(단,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시켰을 우려가 있는 경우 공개할 수 있음)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 비공개, ▲시간에 따른 개인별 동선 형태가 아닌 장소목록 형태로 지역, 장소유형,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일시, 소독여부 정보공개,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비공개 등이다. 경주시는 최근 산양삼,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한 n차 감염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해 안전안내문자와 SNS, 페이스북 등을 통해 역학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3판)’에 따라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의 접촉자가 모두 파악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년간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선7기 시작과 동시에 시행된 공약사업이자 지난 5월에 발표된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은 교통 혼잡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의 구성 요소에 전자·제어·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구성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토록 하는 차세대 교통체계 및 시스템이다. 시는 그동안 도로환경 개선에 주력해 왔고, 금장교네거리와 용강네거리 등의 교통신호를 개선해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했다. 경주시는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관내 전역의 교통신호기를 교통정보센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교통관제 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요교차로 스마트교통관제시스템 확충 등으로 교통흐름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차량 운행 등에 따른 안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북도 내에서 최초로 진행 중인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의 안정화, 실시간신호제어시스템 도입 등 교통의 첨단화․과학화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7일 ‘2020년도 사내벤처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는 사내벤처 공모에서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2기 사내벤처 ‘그린방사선’ 및 제1기 사내벤처로 시작해 분사창업에 성공한 ‘드림즈’와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방사선’은 2021년 말까지 폐활성탄 등 원전폐기물에서 방사능 오염을 제거해 자체처분이 가능하게 처리하는 마이크로파 처리장치의 상용화 개발을 추진한다. 한수원에서 2018년 3월부터 육성한 ‘드림즈’는 방사능 등 유해물질 차단가능 융복합 소재를 이용한 방호방진 마스크를 개발해 산업용 특급, 1급 인증을 취득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발전소, 병원 및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사내벤처가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사내벤처는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확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 한수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고도화를 통해 사내벤처를 적극 육성하며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경주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릉원을 비롯해 신라왕릉의 예초 작업을 실시하는 등 사적지 새 단장에 한창이다. 연휴기간 경주를 찾는 고향 방문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사적지를 재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분주하다. 이달 초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사적지 내 수목이 넘어지고 보호책이 파손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은 곳을 우선으로 복구작업을 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기록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예초작업 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천년을 이어온 신라의 왕릉을 벌초하는 장면을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이 연출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도심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볼거리에 눈을 떼지 못하고 신기해 하며 사진에 담는 등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 이 때 닫힌 공간이 아닌 탁 트인 공간에서 드넓은 자연과 함께하고 벌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신라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과 조상의 얼을 기리며 가족의 소중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