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팔도 대학생들이 펼치는 각 지역 마당놀이 경연대회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문화재청,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8년「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지난 8월 15일(수) 국립무형유산원(대공연장 얼쑤마루)에서 열렸다.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농악, 탈춤·놀이를 전승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동아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198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3회를 맞이한「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국가·지방무형문화재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무형문화재 전승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시상식] ■ 광복절, 전통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한바탕 축제 전통과 역사의 도시 ‘전주’에서 열려 더욱 특별한 이번「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전주한옥마을 옆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교에서 여름 내내 대회를 위해 값진 땀을 흘리며 준비한 탈춤․놀이, 농악 동아리 17팀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연을 펼치며 무대를 달구었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인근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학자금 신청을 8월20일 부터 9월 7일 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대상은 월성원자력본부 인근 지역인 동경주 3개 읍면(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에 3년 이상(2015년 8월 20일 이전부터 현재 까지) 실거주한 지역주민 또는 지역주민 자녀로 고등교육법이 정한 대학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중인 재학생(휴학생, 등록금이 감면되는 특수대학 등 제외)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 및 학자금 신청은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통장사본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우편 또는 월성원자력 홍보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수원 월성원자력 홈페이지(www.khnp.co.kr/wolsong/main.office) 또는 지역협력팀(054-779-2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본인 또는 자녀의 대학생 장학금과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74명에게 약 5억 1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근래 급증하고 있는 노인교통사망사고를 반전시키기 위해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2018년 교통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중 65세 노인은 15명으로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57.7%를 차지하고 있다. 8월 중 노인교통사고는 4건 발생 (기간 : 2018. 1. 1.~8.16.) 사망자 15명 발생으로 교통안전에 빨간불이 켜진것. 사고유형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차 대 차 사고 1명, 차량 단독 2명, 차 대 보행자 6명, 차 대 이륜차( ATV포함) 3명, 차 대 자전거 2명, 기타 1명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가시적인 교통사고 예방홍보 활동 및 순찰․거점 근무를 시행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노인교통사고(특히 무단횡단사고) 발생지점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여 사고예방 홍보 강화와 사고다발지역 중심 실질적 음주단속 전개와 유흥가 및 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순찰․거점근무 시행에 집중한다.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1.1. ~ 8.16. 기간 내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가 2015년 12건, 2016년 13건, 2017년 14건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16일 말복을 맞아 인근 지역인 동경주 3개 읍면(양남·양북·감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시행했다. ‘어르신들과 보양식 함께하기 행사’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심신이 쇠약해 져 있을 자매마을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되었다. 월성본부 직원들은 중식시간을 이용해 해당 자매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인사드리고 준비한 보양식을 함께 먹으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어르신들께서 여름나기가 많이 힘드실 텐데 오늘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를 물리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자매마을 어르신들이 우리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더 가까이에서 체감 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양남·양북·감포의 62개 마을과 본부 52개 부서가 자매 결연을 맺어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써 사회공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가 16일 오후 5시 울산시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새로 출범한 민선7기에 맞춰 그동안 추진해 온 해오름동맹 협의체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세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동해남부권 최고의 행정협의체로 비상하고자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세 도시 시장은 지난 2016년 6월 30일 체결한 해오름동맹 협약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각종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으로 제2차 상생협약식을 체결하였고, 해오름동맹의 대표적 문화교류 사업인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지난 2016년 체결한 상생협약의 연장선에서 민선7기 출범에 따라 각 도시의 미래 가치를 한층 높이는 지역 현안을 담아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 신재생・미래전략 산업 공동 발굴,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교통인프라 사업, 동해남부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 문화체육 및 경제교류, 긴급 재난 사고 발생시 상호 협력・지원, 재난 안전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환자들의 수납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오픈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카드 시스템은 환자나 보호자가 신용카드를 미리 병원에 등록시켜 놓고, 진료비나 검사비 발생 시 수납창구에 별도 수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진료나 검사 후 수납에 따른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원무팀 11번, 12번 창구에서 오픈카드 등록을 한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비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내원 시 원무팀 사무실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다. 동국대 경주병원측은 “오픈카드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들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좋아질 것이며, 앞으로도 경주병원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14일 월성원전 홍보관에서 동경주지역 유해조수 퇴치 지원사업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유해조수로 부터 농작물 피해 예방을 통한 동경주 지역 주민소득 증대와 더불어 구제단을 전원 지역주민들로 구성함으로서 정부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업은 상시 유해조수 포획 포상금 지급을 통한 동경주 지역 집중 포획과 주민의 피해신고 접수를 통한 즉각적인 출동 및 포획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동경주이장연합회(회장 김종섭)와 함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동경주 유해조수 구제단(단장 최남식)은 올해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인명사고 방지 및 농작물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월성본부는 올해가 첫 시행 연도인 만큼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여 내년부터는 더욱 개선된 방향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양기 월성원전 본부장은 “ 이 사업이 농작물 피해감소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인명도 위협하는 유해조수 퇴치를 통해 동경주지역 농민의 생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긴 가뭄과 불볕더위로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을 농민들에게 조그만한
경주시의 동해 바다를 수호하게 될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업비 50억원(도비 10억포함)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건조에 들어간 문무대왕호는 길이 33.5m, 폭 6.0m, 높이 2.8m로 83톤급이며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이다. 시가 이번에 건립한 문무대왕호는 선체가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했으며,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도 최대 21노트의 선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1,959마력의 고속디젤엔진을 주기관으로 사용했다. 또한 어구 및 어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워터제트 추진방식도 채택했다. 문무대왕호가 본격적으로 취항하면 △ 안전조업지도 △ 재난구조 △ 해양오염 및 적조․고수온 예찰 △ 경주바다홍보 △ 해양역사문화탐방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기공식을 가진 문무대왕호는 시운전 및 검사 등을 거쳐 10월에 취항식을 갖고 업무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이병원 경제산업국장은 “문무대왕호는 동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수행하게 되며 경주 해양수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이병원 경제산업국장과 하상운 한국해사기술 감리, 송형호
경주시가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골목길 담장에 테마가 있는 벽화를 그려 생동감이 넘쳐나는 우리 동네 만들기에 주력해 오고 있다. 시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골목길 미관개선사업은 최근 산내면 의곡리, 월성동 남산2길, 현곡면 가정1리, 안강읍 산대리, 황남동 황리단길 일원에 벽화디자인사업을 추진했다. 시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이 사업은 읍,면,동의 특색있는 지역 골목 담장에 벽화를 그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마을홍보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골목미관개선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의 벽화 컨셉은 ‘생동감 넘치는 우리동네’로 어둡고 칙칙했던 마을을 생동감있고 활력 넘치는 걷고 싶은 거리로 변모시켰다. 특히, 산내면은 마을 홍보형으로 산내의 청정지역 및 특산물을 벽화에 담았고, 현곡면은 가정1리의 특징인 고양이 동화마을을 스토리텔링하여 벽화로 형상화했다. 또한 월성동은 역사관광형으로 남산동 일원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그려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를 홍보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벽화가 그려진 마을주민들은 "새롭게 단장된 골목길이 마치 딴 마을에 온 듯 하다
블루원(대표 윤재연)은 13일 폭염으로 고생하는 회사와 인접한 이웃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족들 모두를 블루원 워터파크로 초청하여 물놀이 행사를 지원했다. ▲ 초청행사에는 블루원 인근의 천군큰마을, 청단마을, 신평마을, 아동마을, 하동마을 등 모두 5개 마을 주민과 가족 등 모두 663(대인 417명, 소인 246명)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한 450여명 보다 213명가량 늘어난 인원이다. ▲ 주변 마을에는 대부분 연로한 노인들만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만은 주민들이 여름휴가를 온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까지 데리고 3대가 같이 행사에 참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젊은 자녀들은 소풍을 나선 가벼운 물놀이 복장이었고, 아이들은 수영복차림에 구명자켓과 튜브까지 휴대 한 완벽한 물놀이 복장으로 모두가 들뜬 표정이었다. ▲ 각 마을 통장들이 인솔해 온 마을 주민들은 블루원 워터파크 주차장에서 락카 키를 나누어 받고 가족단위 로 바로 입장했다. ▲ 아동마을 통장 최상득씨는 “블루원에서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해주어서 정말 고맙게 생 각하고 있다" 며 특히 올해는 유난히 더워서 워터파크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본격적인 체코 신규원전 수주활동에 나선다. 체코는 지난 7월 신정부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신규원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신규원전 사업/투자 모델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입찰안내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현지시각으로 15일 체코 프라하를 방문, 체코 원전 건설의 주요한 의사결정기관인 체코 산업부의 얀 슈틀러(Jan Stuller) 원전특사 및 체코전력공사 경영진을 만나 체코 신규원전 사업을 포함한 한-체코 원전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한수원의 체코 신규원전 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 17일에는 체코 원전 산업계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체코국영원자력연구소(UJV Rez)와 MOU를 체결한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원전 운영, 정비, 설계, R&D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 사장은 16일 원전 건설 예정 지역 지자체 연합인 두코바니지역협의회 의장 및 두코바니 시장, 비소치나주 상공회의소 의장 등과의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 인근의
경주시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물을 대폭 정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 내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를 위해 상반기 대비 6억원이 늘어난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투자유치기업 고충 건의사항 처리 일환으로 진입 차량 통행 불편과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로 건천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포장 정비한다. 또한 5억원의 사업비로 지방도 904호선과 구어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만나는 삼거리 교차 부분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로선형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형 차량으로 인한 도로 보수와 노후 공공시설물 긴급 정비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리고 지하수를 이용하는 외동 냉천공단 내 70여개 기업체의 물 부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6억원의 사업비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 안전하고 쾌적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3억원의 사업비로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노후된 인도를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보수 및 재포장 등 기반시설 정비를 마쳤다. 외동산단 관계자는 “산단 내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로 원활한 물류 수송에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 동부사적지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 보세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등 천년고도 동부사적지를 찾아 이색 무더위 해소법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탁 틔인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으로 만발한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은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하고, 동궁과 월지 주변의 연꽃 향기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간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는 어둠이 짙어질수록 드러나는 환상적인 야경에 더위를 생각할 겨를도 없다. 입구에 위치한 영상관은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7~8월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장 개장되고 있다. 첨성대 바로 인근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라고분군인 대릉원도 색다른 피서지다. 매표소 앞 길게 늘어선 여행객들을 위한 그늘막에서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하게 늘어선 소나무 숲 속 소담스런 길을 따라 최근 새롭게 단장을 마친 천마총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커다란 고분의 어둠속에 몸을 잠시 맡기는 이색 피서법이다. 어두운 무덤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목곽 속으로 환한 빛이 비친
경주시가 지역 한우농가의 현장 기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농가별 맞춤형 종합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사양, 경영, 개량, 번식, 질병, 조사료, 환경 등 7개 분야에 대한 농장별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하여 국립축산과학원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1:1 농가 개별 컨설팅과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농가별 기술수준에 맞는 컨설팅으로 참여 농가들이 현재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한우를 사육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토론 형식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농가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 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경종 농업기술과장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시행하겠다”며, “현장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현장방문을 통해
경주시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주)경주청년팜(대표 이태영)에서 지난 10일 양북면 골굴사 입구에 있는 ‘the 3SECTOR CAFE’에서 ‘경주 청년 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 오픈 행사를 열었다. ‘경주 청년 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는 청년이 찾아오고 청년이 만들어 가는 경북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한 ‘청년 창조 오디션’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도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림사의 ‘김교각 신라차’와 지역 청년 농부들이 주축이 된 농촌 공동체가 생산한 지역 농·특산품을 연계한 카페이다. 청년 팜 카페에서는 즉석 음료 및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귀농·귀촌 아카데미 운영, 회의장 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 지역으로의 청년 유입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휘동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실업률 증가가 해마다 계속되고 있고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역외 유출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청년인력의 유입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