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에서는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지역 등산로에 그늘 막 설치 및 면민과 시민들의 대표 힐링공간인 금장둔치 일대를 말끔히 정비했다. 동대 뒤 옥녀봉으로 가는 큰갓산 등산로 정상 부근에 쉼터는 조성되었으나 그늘이 없어 많은 등산객들의 휴식공간이 열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9일 5평 규모의 그늘막을 설치해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시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기는 힐링공간인 금장둔치에 휴식벤치 24개를 말끔히 정비해 벤치보호는 물론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잔디광장에는 살수차를 이용한 관수작업으로 잔디보호에도 힘썼다. 특히 현곡면 체육회(회장 손성락)에서는 바쁜 일과를 쪼개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둔치 비탈면과 잔디광장, 강변로 조깅코스 구간 등 연장 1km, 12,000여 평에 각종 잡목과 잡풀 등을 일제히 정비하여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회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30여명이 참여해 예초기, 승용제초기, 갈구리 등을 이용해 무성히 자란 쑥과 잡목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과정에 면민들은 “더운 날씨에 둔치정비에 애를 쓴다”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박순갑 현곡면장은 “앞으로도 둔치 관리를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 의장단은 13일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개막과 함께 경기진행이 한창인 축구 경기장을 방문해 초등학교, 클럽 참가 선수단 및 임원, 심판진, 자원봉사요원, 경주시축구협회,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관계 공무원을 격려 했다. 이날 윤병길 의장을 비롯해 김동해 부의장, 한영태 의회운영위원장,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장동호 경제도시위원장은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며 참가 선수단 및 임원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운 날씨에 선수단 건강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폭염속에서도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경기운영요원 및 의료지원팀,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경주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를 방문해 대회준비를 위한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이번 2018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는 2018년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128개 학교, 127클럽, 674개 팀이 참가하여 1,532회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주시가 김동리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이자 시민의 힐링 쉼터인 금장대를 잇는 새로운 교량을 놓는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형산강을 가로질러 금장대를 잇는 공도교가 문화재현상변경 허가의 암초를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공도교란 댐이나 보의 유지 보수에 쓰이는 다리로, 이번 교량 설치는 형산강의 유지용수 확보와 농업용수 취수를 위해 월령보를 새로 개량해 설치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금장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자전거 및 보도용으로 설치된다. 그동안 경주시는 보의 유지관리와 함께 관광명소인 금장대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새로 설치하는 월령보에 공도교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으로 2016년 3월 사업을 확정했다. 하지만 2016년 9월 경상북도 제98호 기념물인 ‘경주 금장대 암각화’ 주변 경관 훼손 및 보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경상북도 문화재 현상변경심의에서 불허가 결정으로 사업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교량 시공방법을 변경하고, 문화재와 어울리도록 디자인을 변경해 지난달 문화재현상변경 재심의에서 관계전문가로부터 공법과 난간디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9일 15시05분경 감포읍 오류리 고아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중 물에 빠진 시민 이모씨(남.대학생)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5:05경 해변에서 근무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에 빠져 허우적 대던 요구조자 이모씨를 발견하고, 방동혁·강호원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요구조자에게 접근하여 구조용 튜브를 사용해 구조했다. 요구조자는 다행히 별다른 증상없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전했다. 사고당시 이모씨 구명조끼 착용하지 않고 지름 1.2M 물놀이용 튜브에 앉아 바다에 떠 있었으며, 갑자기 높아진 파도에 뒤집혀 바다에 빠진 상황이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발빠른 대처능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다시는 이와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년간 태양광 발전설비 제작 및 시공사로 청소년수련관, 버스정류장, 하수종말처리장, 주차장 등 다양한 장소와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주도해온 ㈜청도에너지는 이번 영.호남 사업본부를 경주시에 마련하면서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에 (주)청도에너지는 건천읍과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10일 건천읍사무소, 건천읍 이장협의회, 신경주농협과 함께 건천읍 관내 총 25개 마을, 54개 마을회관과 관내 소년,소녀 가장,독거노인 ( 건천읍사무소 선정 ) 을 대상으로 말복을 앞두고 '사랑의 수박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무더운 여름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사랑의 수박나눔' 행사에는 (주)청도에너지 송영범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김병성 건천읍장과 관내 이장단과 신경주농협 김병철조합장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성 건천읍장과 이장단들은" (주) 청도에너지 임직원들의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향후 건천읍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발전에 함께 한다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수박나눔' 행사를 마련한 ㈜청도에너지는 서
경주시는 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일부터 7일 양일간 ‘2018년도 직무성과 과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성과 중간평가는 시장, 부시장과 상호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한 국소장을 비롯한 부서장, 읍면동장 86명을 대상으로 총 280개 과제와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 32개 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의 면담 심사와 함께 사업계획 수립의 적절성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평가 배점은 위원회의 지표품질평가 35점, 실행평가 55점, 조정평가 10점을 기준으로, 이 날 중간평가에서는 직무성과 과제에 대하여 지표타당성, 부서대표성, 노력 및 기여도, 목표 달성도 등을 점검했다. 평가위원들은 “직무성과 평가가 시민이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전략적 과제 발굴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공정하고 객관성있는 평가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무성과 평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성과 과제 중간점검을 통해 철저한 문제점 분석과 보완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한편, 일부 진행이 미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
세계를 빛낸 국가대표 바리톤을 만나다 ‘2시의 콘서트 – The tones 5’가 9월 14일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경주문화재단의 대표 레퍼토리 사업 ‘2시의 콘서트’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으로, 고음 위주의 화려한 클래식 공연이 아닌 국내 최정상 바리톤의 개성 넘치는 저음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The tones 5’는 다섯 명의 유명 바리톤 고성현, 우주호, 강형규, 김동섭, 한명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페라, 가곡, 드라마 OST 등 다양한 곡을 남성적인 저음의 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2시의 콘서트’는 올해 상반기 두 편의 오페라를 선보이며 전통 클래식에 집중했다. 이후 국내 대표 브라스 밴드인 ‘퍼니밴드’의 유쾌한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The tones 5’는 저음만이 가지는 개성 있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0월 필리핀 코로일루스타라도합창단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2018년 시리즈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 활성화와 지역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은 솔거미술관이 SNS에서 ‘경주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모으며 지난해 대비 관람객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솔거미술관을 운영하는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올해 입장객은 지난 8일까지 2만7천여 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여 명 보다 80% 증가한 수치다. 동절기인 1~2월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월평균 4천여 명이 방문했다. 주말과 휴일 많게는 하루 300~4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문화엑스포측은 지금처럼 솔거미술관 인기가 지속된다면 연말까지 관람객이 4만4천여 명은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전국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경북지역에는 공립, 사립, 대학 미술관 등 11개의 미술관이 소재하고 있다. 입장료가 무료인 포항시립미술관과 청송야송미술관을 뺀 9개 미술관의 월평균 관람객은 1,800명이다. 현재 솔거미술관에는 한국화단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전시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 번째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경주삼릉비경’과 ‘금강설경’, ‘아! 고구려’ 등 신작 60여점과 1996년 작품 ‘천년배산’ 등 모두 100여 점의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인근 동경주지역의 4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유교 문화 역사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동경주 4개 지역아동센터(양남, 양북, 나아, 감포)의 초등학생 3학년 이상 아동들과 인솔교사 등 87명이 참가했으며, 상대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지역 아동들에게 심신을 단련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좀 더 친근감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 경북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안동국제탈박물관 관람 및 탈 만들기 체험, 하회마을,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역사전문가의 해설을 통한 학습과 직접보고, 느끼면서 배우는 생생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교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5회차인 이번 행사는 1회차에 직업체험캠프를 시작으로 2회차부터는 역사탐방을 주제로 매년 여름 방학 기간 동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양기 월성원전 본부장은 “학교 교육을 제외하고는 유적지 현장학습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아동들이 이번 역사탐방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안목을 길렀으면 한
힐튼경주 9층에 위치한 와인바 ‘H9’이 경주의 야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과 트렌디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8월 9일 새롭게 오픈 한다. ‘H9’은 각국의 다양한 와인 컬렉션을 자랑하며 위스키, 생맥주 등 프리미엄 주류를 컨템포러리 퀴진과 함께 제공한다. 최상급 제철재료를 사용한 컨템포러리 퀴진으로는 해산물 샐러드와 사퀴테리&치즈 플레터, 트리오 씨푸드, 계절과일 등 주류와 페어링이 우수하면서도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각 주류의 특성과 테이스팅 노트에 맞춘 글라스웨어를 제공하고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을 위해 키즈존을 함께 운영하는 등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자녀를 동반한 손님들을 위해 운영되는 키즈존은 500여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10여종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키덜트족의 취향까지 고려한 플레이스테이션 존에서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와인바 ‘H9’의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였으며, 환상적인 뷰를 어느 자리에서든 감상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고 창 밖으로는 보문호수의 아름
경주시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춘발)는 지난 7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저소득 135세대에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에서 일명 NGO복지단으로 불린다. 어려운 이웃들(Neighbors)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핀다는 의미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마을별 이장과 면사무소 분담 직원들과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더위 속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암으로 투병중인 박모씨는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투병이라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줄지 몰랐다.”며 반갑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박춘발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생활하는 우리 이웃들이 서로를 돌볼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환 서면장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고 바람직한 일로 생각된다”며, “마을 공동체 문화를 선도하는 NGO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이후 첫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피해예방 대책에 여념이 없는 읍면동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선7기 시정 철학에 대한 방향과 함께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에 대한 봉사자이자 목민관으로서 읍면동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우선 주 시장은 민선7기 시정을 이끄는 방향에 대해 ‘경제 살리기’와 ‘소통과 공감의 열린 행정’,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어려운 경제 살리기와 관련해서 장기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 좋은 기업 유치, 교육환경 개선, 관광인프라와 농업경쟁력 제고 등이 중요하지만, 주민과 접점에 있는 읍면동에서는 재래시장, 영세상인, 중소기업 등 현장 경제 주체의 기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 시장은 “관리는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지방 수령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목민심서의 내용을 언급하며, “지역 주민과 직접 대면하면서 높은 기대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읍면동장은 목민관으로서 남다른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의 산실,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간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진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화랑대기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로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대표적인 대회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유소년축구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한 이번 화랑대기에는 전국 128개교, 127개클럽 총 674개팀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23개 구장에서 주·야간 총 1,532경기가 진행된다. 그룹별 1차 리그 후에는 클럽팀과 학교팀의 우승, 준우승팀이 격돌해 최고의 팀을 가리는 ‘왕중왕전’이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왕중앙전과 함께 1차 리그 예선탈락팀을 위한 ‘화랑컵’ 진행으로 선수단 체류 기간을 늘이고, 이번 대회 U-8 리그 신설로 더 많은 선수단과 응원단이 경주에 오래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16회째를 맞아 그동안 대회를 개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축구구장 3개소 신설
경상북도관광공사(이재춘 사장대행)는 8월 2일 ~ 3일 양일간 경주 일원에서 한·중 청소년 축구교류 문화 활동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 하남성 학교축구대표단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경북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고 경북과 하남성 간 유소년 축구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특수목적관광단 유치를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교류는 중국 스포츠(축구 등) 관광객의 장기적인 유치기반을 위한 것으로 공사는 경주시, 경주시축구협회와 함께 하남성 학교 축구 대표단 16명과 공사 회의실에서 축구교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대표단은 경주축구공원에서 경주시축구협회와 축구장 시설을 둘러보고 청소년 축구 훈련시스템 등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경주가 최적의 축구 전지훈련 지역이라는 평가를 하였다. 또한, 화랑마을에서는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등을 시찰하였다. 하남성 학교축구대표단 단장 궈웨이웨이씨는“경주는 축구 인프라 뿐만 아니라 숙박, 체험 등 관광여건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라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이나 교류활동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 생각된다.”며“이번 방문을 계기로 학생뿐만 아니라 코치진들과의 교류
경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승열)에서는 지난 31일 여름방학을 맞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솔찬누리화랑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학교폭력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요즘 학교폭력 대상 연령이 어려지고, 사이버 공간으로 폭력의 범위가 확대되는 등 폭력의 양상이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이런 실태를 반영해 디지털 성범죄, 공동폭행, 언어폭력 등 사례를 중심으로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전숙진 순경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교육을 들으면서 평소에 별 생각 없이 무심코 했던 말이나 행동이 친구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열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해 방관하는 자세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로 더 나아가 학교폭력 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및 생활지원을 비롯하여 캠프, 운동회, 주말체험활동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