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 14일 원동기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 이 모군(남, 16세) 등 2명에게 오토바이 안전모와 보호 장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다가 입건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주경찰서 특수시책인‘질풍노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질풍노도 프로젝트는 최근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무면허 소년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에게 면허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오토바이 안전모 등 안전 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경주경찰서 사회적 약자보호 통합지원단인‘서라벌 행복드림(Dream) 협의회’소속 BBS 경주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이 모군은“그동안 면허가 없어서 배달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어도 하지 못했는데 경찰관 선생님의 도움으로 면허증을 따서 일자리도 구하게 되어 정말 고맙고 앞으로는 교통법규도 잘 지키며 주신 핼멧도 꼭 쓰고 다니겠다.”며 웃었다. 배기환 서장은“소년범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경주시는 선거인수 21만 8278명 가운데 사전투표인수 2만 7545명에 투표율 12.6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과 9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주시는 경북도내 평균 합계 사전투표율인 12.71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인접도시인 포항북구 11.25%,남구 10.77% 영천시 11.80%를 각각 나타냈고 구미시 3만6562명으로 사전투표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경주지역의 이번 지방선거가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은것으로 드러나 정당과 후보자간 사전투표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기대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오는 16일 저녁 7시에 경주보문단지 내 수상공연장에서“호국보훈의 달 기념 열린음악회”를 경북남부보훈지청과 구미 오페라단이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문수상공연장에는 매주 토요일 19:00에 국악공연 등 상설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이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개최되는 특별공연으로 시·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보문호반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며 진정 평화와 화합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음악회는 1부 추모의 노래와 2부 희망의 노래로 구성되며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최정상급 성악가가 합창, 독창&중창으로 ‘청산에 살리라’, ‘선구자’, ‘넬라판타니아’, ‘그리운금강산’ 등 명곡의 열연을 펼치며 육군제3사관학교 군악대와 대구오페라합창단, 경주장로합창단, 경주시 여성실버합창단, 경주시 그라지아합창단이 참여해 ‘코리아판타지’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 특별공연에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 공연을 통하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1일 월성3호기 제16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소를 정지한 상태에서 냉각감압 중 18시44분경 종사자의 밸브 오조작으로 원자로건물 내에 냉각재가 일부(약 3,630kg) 누설됐다” 며 “누설된 냉각재는 대부분 회수했고 발전소는 안전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 누설된 냉각재 3,630kg은 냉각재 총량 205,000kg의 약 1.7%에 해당)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냉각재 누설로 인한 종사자 최대 피폭선량은 2.5mSv로 연간 피폭 제한치인 20mSv의 약 12.7% 정도” 이며 “삼중수소의 환경 배출량은 약 7.0TBq[6.12(화) 07시 기준]로 연간 배출 제한치의 약 0.03%에 해당하는 수준” 이라고 덧붙였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는 지난 7일 ‘제20차 국제 플라즈마 물리학 학술대회(ICPP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n Plasma Physics)’를 경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UNIST(Ulsan National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울산과학기술원), NFRI(National Fusion Research Institute, 국가핵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유치한 국제 프라즈마 물리학 학술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물리학자 및 관련연구기관 전문가 등 30개국 700명이 참석하는 세계대회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제19차 국제 플라즈마 물리학 학술대회, IUPAP 이사회에서 차기 개최지가 경주로 최종 확정됐다. 플라즈마 물리학은 물리학 중 물질의 극한 상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자장을 이용한 KSTAR 장치와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한 태양과 별의 에너지 원천인 핵융합에너지 개발연구와 태양, 우주 및 지구 자장속의 플라즈마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일상생활 (위성궤도조정, 의료, 식품, 및 반도체공정 등) 과 관련된 많은 부분에 응용되는 저온 플라즈마를 비
필리핀 북수리가오주 솔 마투가스(Sol F. Matugas) 주지사가 12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마투가스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북수리가오주의 문화‧경제 협력방안 논의와 경북의 문화 관광시설 벤치마킹에 따른 것이다. 북수리가오주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북동부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인구 44만여 명으로 해양‧관광‧철강 산업이 발달했다. 지난 1월 경북도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었다. 마투가스 주지사는 초등학교 교사출신의 교육전문가로 지난 2010년 북수리가오주 최초의 여성주지사로 당선된 뒤 현재까지 3번째 연임하고 있다. 주지사 일행은 이두환 사무처장과 면담 후 경주솔거미술관, 경주타워, 신라문화역사관 등을 둘러봤다. 마투가스 주지사는 특히 지난해 베트남에서 개최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과에 주목했다. 마투가스 주지사는 “북수리가오주에서 미니 경주엑스포를 개최하면 필리핀 국민들과 해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 같다”며 “우선, 내년에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북수리가오 최고의 공연단을 보내 필리핀의 아름다움을 먼저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두환 사무처장은 “필리핀은 역대 경주세계문
선거유세 마지막 날을 맞이한 기호 1번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는 3보 1배의 정신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경주시민과 경주발전을 위해 몸 바치겠다는 각오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그런 아빠의 간절하고 절실한 심정을 알아서인지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다 내려온 두 딸이 경주에 내려와 심신이 지쳐가는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서 선거운동을 함께 하고 있다. 비가 오고 궂은 날씨에 유세차에 올라타고 큰 소리로 호소하는 두 딸과 아빠의 모습 그리고 식사시간조차 사치라며 유세차에서 밥 대신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은 사뭇 감동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러한 모습이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때로는 아빠가 아닌 임 후보의 신바람캠프 김보성 공동선대본부장과 이관수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선거유세차에 올라타서 경주 전 지역을 돌며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기호1번 임배근 후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진심어린 호소를 한다. 이런 어린 딸들의 아빠를 향한 진심이 통했는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듯이 딸들의 아빠를 향한 감사와 사랑의 힘이 경주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큰딸은 육성으로 호소하고 둘째딸은 율동으
기호8번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는 지난 5월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면서 36일간의 일정동안 경주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 5월 31일 출정식에서는 “품격 있는 경주와 존경받는 경주인에게 드립니다.”라는 인사말에서 미래, 희망, 시민행복이란 편지 속에 화합, 개척, 미래, 번영이란 소식을 전한다고 운을 뗀 뒤 “분열, 체념, 포기, 갈등이란 용어는 보이지 않는다.”며 도전적인 개척정신으로 미래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천명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중앙시장 마지막 유세에서 자유한국당은 지지율 1위를 달리며 아무런 흠 없이 시정을 수행하고 있는 현 시장을 경선에 조차 참여시키지 않고 검증도 되지 않은 후보자를 공천하여 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것은 경주시민의 선택권을 여지없이 박탈한 오만한 행위라 하면서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검증되지 않은 후보자는 결코 이끌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년간 중앙정부의 정책을 폭넓게 수행해온 경력을 가진 전문행정가로 모든 중앙부처에 골고루 맺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서 경주의 정책과 예산을 지원받는 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는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어려울 때 "희망을
박병훈 경주시장 후보(기호 7번)와 선거대책본부는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4시,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마지막 총 유세전을 펼쳤다. 오늘 선거유세는 천여명의 지지자, 시장상인, 행인들 누구랄 것 없이 박수치고 환호하며 눈물 흘리는 환상적인 유세였다. 선거유세의 모든 감동과 재미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 유세였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대장정이 오늘밤이면 끝난다. 그동안 우리가 지향했던 깨끗한 선거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선거대책본부와 지지자들, 그리고 경주시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총유세를 펼치는 의미에 대해서 “경주의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 후보는 부인, 딸, 아들을 일일이 호명하고 하나하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이 모든 것은 마음이다.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며, “경주시정에서도 이러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박 후보의 부인 김덕희씨는 “저는 박병훈 각시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박병훈! 일 바보를 일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리고 “저는 박병훈바보라 박병훈 밖에 몰라서, 곁에서 지켜봐 온 박병훈이 얼마나 일밖에 모르는지는 제일 잘 압니다” “제
선거일 마지막 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후보는 아침거리 유세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7시에는 노동자들의 출근 길목인 경주 용강사거리에서 아침거리 인사를 통하여 핵심공약인 문화특별자치시 승격과 정부사업비 10조 확보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전통시장 5일 장날을 맞이하여 중앙시장으로 이동하여 상인들과 시장보러 나온 경주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였다. 이후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전체 선거운동원들이 집결한 가운데 임 후보의 마무리 유세연설을 통해 경주시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선거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임배근 후보 캠프측은 저녁 10시부터 자정 12시까지 경주시민의 대화합과 문화특별자치시 승격을 기원하기 위해 5대종파인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시설 중에 한곳을 정해 경주시내 법장사, 성동성당, 경주제일교회, 원불교당, 용담정에서 지지자들과 시민 각자가 기도로서 마음을 모아줄 것을 호소하였다. 이 경주화합기도 캠페인은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경주가 새롭게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가진다고 고경래 선거대책수석본부장은 설명하였다. 그리
선거이틀 전인 6월 11일 오후2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호8번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산내에서 일어난 “농협조합장 향응제공 검찰고발”건은 자유한국당 주낙영 시장후보 외 시의원 후보2명이 경주지역 농협조합장과 조합원들의 산악회 모임에 찾아와 지지호소를 하였으며, 식대는 그날 바로하지 않고 1주일 후에 계산할 수밖에 없었다고 옹색한 변명을 한 A농협조합장의 기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금권선거의 단면을 보여주는 정황이라고 질타했다. 그리고 주낙영 후보 선거사무소 이진락 선대본부장이 돈으로 기자를 매수하여 더 이상 주낙영 후보의 부동산투기와 관련된 기사를 못 쓰게 회유 하려는 행위로 해당기자가 검찰에 고발한 건에 대해 지난 7일 오후 최양식 후보는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청 앞에서 신속하게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삭발단식 농성을 시작하자 다음날 그 촉구가 받아들여져 수사가 진행 되어 저녁8시에 단식농성을 철회하였다. 이에 대해 주낙영 후보 측 선거사무소에서 지난 7일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의 수사촉구 삭발단식 농성을 오히려 정치기획으로 폄훼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성명서 발표에 대해 강하게 성토하였다. 다음날 8일 23시 26분 “시민여러분께 알립니다.”라는 글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쉼없이 달려 온 선수(후보)들도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 막바지 부동층 공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번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내일(12일) 밤 12시까지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도 11일과 12일 이틀간 “경합지역을 모두 뒤집겠다”며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거나 지원요청이 있는 곳을 돌며 막판 승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언론이 분석한 판세를 보면 대략 10개 지역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된다. 이 후보는 이들 지역의 시장‧군수후보들과 유세차량에 함께 타고 인파가 몰려있는 장소로 찾아가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이른바 ‘포인트’유세를 펼친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서 불어오는 민주당 바람이 경북권까지 집어 삼킬 분위기였으나 지난 8, 9일 사전투표일을 계기로 경북지역 보수층과 30%를 넘는 부동층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부동층은 통상 지역 분위기에 편승되는 경우가 많아 부동층과 보수층이 움직일 경우, 판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이 후보는 11일까지 ‘사흘째 민주당 싹쓸이 불가론’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봉화지역 유세에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남까지 민주당이 싹쓸이 한다
“12일 오후 11시 59분59초까지 도민들을 만날 것입니다” 지난 10일 공식 유세를 마친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부터 ‘오늘부터 역전이다’ 를 가동했다. 오중기 후보 선대위는 오 후보가 ‘3만명 도민 손잡기’를 하기위해 제동 장치를 없애 버렸다는 등 비장한 각오다. 이 날 우중에도 도보 유세를 시작한 오 후보는 “유세중단 “℃(도), 道(도)” 전략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 역전 시도에 들어간 오중기 후보가 우중에도 불구하고 포항 형산강 로터리에서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 오전 6시 포항시 청소과 복지관에서 직원들과 아침 식사를 한 오 후보는 비 속에도 형산강 로터리에서 어김없이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아침 인사를 했다. 이어 죽도시장으로 이동한 오 후보의 ‘1도 1도’는 계속됐다. 오후 경주로 이동한 오 후보는 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도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들었다. 특히, 오 후보는 ‘3만’ 도민들을 꼭 만난다는 것을 실천하기위해 경산 공설시장, 이어 구미까지 달려가는 등 막판 스피드를 올렸다. 오 후보는 “혹자는 저의 행동을 ‘우공이산’이라고 볼 수 있지만, 도민들의 체온과 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에 내일까지
박병훈 경주시장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도 금장교 앞에서 우의도 없이 온몸으로 비를 맞아가며 경주시민을 향한 큰절을 이어갔다. 매일 수백 배씩 30여일을 이어가는 박 후보의 거리 큰절은 어느덧 1만 배를 넘어섰다. 머리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안경에 빗방울이 흘러 앞도 제대로 안 보이는 상황에서 맨발로 계속되는 큰절에 거리가 숙연해졌다. 박 후보 뒤쪽 이찬교 교육감 후보 유세차에서는 음악 소리를 잠시 줄이고, 연설자가 “박병훈 경주시장 후보께서 이렇게 진정성 있게 경주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린다. 그 마음을 경주시민들께서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연설을 진행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박 후보는 거리 인사를 끝내고 “행정직 공무원을 하던 분들은 관례적 행정으로 형식적 안정성은 확보할 수 있을지 모르나 이용자 중심, 경주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하고, “공무원 중심 행정, 사업자 중심 행정이 아니라 철저히 경주시민 중심 행정을 펴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시장은 평생을 행동하는 경주시민으로 살아온, 경주시민에게 굽은 팔을 가진 기호7번 박병훈이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전기료 및 TV수신료 6만원 전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의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회장 한동수)에서는 6일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 15세대에게 기프트카드, 라면, 생필품 등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는 2011년 외동읍 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 지역 공단대표 등이 참여하여 창립한 단체로서, 외국인 밀집지역인 외동읍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과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명절 및 연말연시마다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물품 전달과, 다문화 가정 취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에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외국인의 범죄예방 활동과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는 일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