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1일 최근 포항과 안강·강동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생활권을 같이 하는 포항시와 함께 중점관리시설 등에 대해 교차 점검을 실시했다. 교차점검은 경주시와 포항시가 양 도시의 중점관리시설 방역수칙 준수 현황을 파악해 공동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각 도시의 방역수칙 미준수 현황도 적발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경주시는 2개반 1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포항시 연일·효곡지역 내 주요 취약시설인 시장·대형마트·음식점·PC방·체육시설·유흥시설 등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했으며, 포항시 또한 경주시내 일원에서 점검활동을 펼쳤다. 또한 양 도시는 교차점검의 일환으로 경주시 30명, 포항시 20명의 인원이 참석해 형상강변과 도로 등지에서 AI 공동대응을 위한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이날 교차점검은 지난 17일에 열린 경주시장·포항시장 영상회의 때 논의된 공동대응 방안 중 하나이다. 경주시는 현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하고 있으며, 자체 방역순찰대를 구성해 중점관리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포항 간 교차점검을 통해 양 도시의 코로나19 확산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힐링’과 ‘아웃도어’ 두 가지 테마의 “허밍 코리아, 허밍웨이 경북(Humming Korea, Hummingway Gyeongbuk)” 홍보영상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사는 올해 1월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문화ㆍ관광업계가 어려움에 닥치자 역사ㆍ전통과 더불어 경북의 매력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힐링’과 ‘아웃도어’ 테마를 선택, 본격적인 글로벌 여행객 시장 공략에 나선 것. 먼저 ‘힐링’ 여행지 영상은 청도의 운문사, 구미의 금오산과 금오지를 소개하며 경북의 자연과 평화로움을 강조했다. 또한 영주는 ‘코리안 호미’로 잘 알려진 생동감 있는 영주대장간 모습과 옛날 영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후생시장을, 성주는 가야산국립공원 정견모주길과 한개마을을 전하며 경북만의 지역적 특색을 담았다. ‘아웃도어’ 여행지 영상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트레킹 명소인 청송의 주왕산국립공원과 백석탄계곡, 낙동강 자전거종주길, 영덕 해안가 차박(車泊) 등을 소개, 경북의 역동적인 모습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공사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10월, 세계적인 여행 전문매체인 론리플래닛에 소개되며 결실을 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2020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힘쓴 공적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상호발전 협약을 맺고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협약서를 우편으로 교환해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대내외 상호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이용확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공원 이용요금 할인과 시설 인프라 활용에도 뜻을 모았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관광지 선택의 주요 기준 가운데 하나가 교통인 만큼 대한민국을 사통팔달로 엮는 한국도로공사가 관광산업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도로공사 노동조합과 협약이 양 기관의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도로공사가 김천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해 자리 잡은 만큼 지역 발전을 위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22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11월 30일 부터 23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56회 제2차 정례회가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휴회기간 중에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을 심사했고, 지난 15일(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의 건을 심의 의결 했다. 휴회기간인 16일 부터 20일 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 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윤병길, 김동해, 이락우 의원이 시정질문을 실시하여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22일 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3차 본희의에 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1974년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고교 평준화 제도가 도입된 지 40년이 지났지만, 경주는 최근까지 이렇다 할 공론화 과정마저 거치지 못했다. 게다가 인구 감소의 요인이 고교 입학을 앞 둔 학부모들이 비평준화 지역인 울산과 포항 등지로 이주한다는 일부의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고교평준화의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교 평준화와 관련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경주시 주관 대시민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1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고교평준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회 경주시민원탁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시민들은 고교평준화를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쳤는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경주시 공식 SNS를 통해 Live방송도 진행했다. 앞서 경주시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공개모집했다. 이날 토론은 ‘고교평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와 ‘고교평준화를 진행한다면 선행되어할 조건’이라는 세부 주제로 소토론회가 진행됐다. 먼저 고교평준화의 기대에 대해선 △특정학교 서열화 및 또래 간 위화감 조성 해소 △입시 위주 교육 대신 맞춤형 미래진로 위한 역량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1일 경주시와 함께 경주 황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LED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경주 빛누리 정원’ 점등식을 열었다. ‘경주 빛누리 정원’은 한수원이 10억원을 투입, 경주시민이 즐겨 찾는 황성공원 한중우호의 숲 인근 4,920㎡ 부지에 LED 장미와 수국 26,185송이, 연꽃조형물,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경주 랜드마크를 조성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한수원이 제안하고 경주시‧한수원 상생발전협의회 의결로 사업확정 후 부지 선정과 변경 등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경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중우호의 숲 인근으로 부지가 결정됐다. 한수원은 경주 대표기업으로 경주지역을 위해 안심가로등 설치, 28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기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물품과 의료방호용품 지원, 성금 후원, 임직원 임금반납분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등식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대표기업이 되도록
경주대 김기석 총장이 21일 원석학원 노진철이사장과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약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재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간소하게 진행된 취임식에서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강소대학의 비전과 희망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경주대학교가 앞으로도 올바른 인격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재양성에 힘써 주시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축전을 보내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대학교가 옛 명성을 되찾아 경주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나아가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축전을 보내왔다. 신임 김 총장은 경주대 교수협의회 회장과 사학건전성 강화와 경주대서라벌대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학의 민주화와 정상화를 위해 헌신해 온 김기석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정상화를 시작으로 경주대와 서라벌대의 통합을 진행하고, 지역산업과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는 특성화된 지역형‧미래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덧붙여 4차 산업혁명시대 민주강소대학으로 거
경주대학교(총장 김기석)와 서라벌대학교(총장 천종규)의 대학 간 통합이 공식화되었다.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는 21일 오전 경주대 대회의실에서 양 대학의 통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구재단의 비리로 인해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공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 대학은 급격한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재 도약하고자 상생의 길인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양 대학은 과거 2018년에 구 재단 및 설립자 일가에 의해 일방적 방식으로 통합 논의가 진행된 바가 있었으나, 통합을 통한 새로운 대학으로의 비전 제시와 재원 투자 보다는 교직원들의 보수규정과 구조조정 규정을 개악시킬 기회로 활용하려다 불발 된 바가 있다. 양 대학은 최근 내부 출신 총장을 잇따라 선임하면서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하는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경주대-서라벌대 상생발전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양 대학 간 소통과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이번에 체결된 통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는 통합의 기본 원칙과 단계별 통합 방법, 추진 협의 기구 구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통합대학의 출범 시점을 2022년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농업기술원 주관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경주 맞춤형 신소득 작목 보급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귀농지원상담센터를 설치해 원스톱 상담 등 다양한 귀농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영농기술 카드뉴스 제작 배부로 적기 영농 내실화를 유도하는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생산 활성화 기반 마련에 공을 들여 왔다. 또한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단 등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해 전 지역에서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북도의 우수기관 선정은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 농작물 재해 신속대응, 미래농업인력 육성 등 12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이다”며 “이번 우수기관상 수상을 계기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농촌지도사업과 신기술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여건 개선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경주시는 17일 경북도 주관 ‘2020년도 경상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은 문경시, 우수상은 경주시와 청도군, 장려상은 영주시와 봉화군이 수상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시설 현대화 집행실적과 장보기 실적, 화재공제 가입률,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기관장의 추진 의지 등으로, 경주시는 시설현대화 항목에서 클린5일장 사업과 화재예방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올해 초부터 경주경찰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상공회의소, 경주세무서 등의 기관과 23개 읍면동에서 꾸준히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실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장 추진의지 항목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예산 편성과 장보기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한 실적, 전통시장 자매결연협약의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경주시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꾸준한 노력으로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신임 부시장으로 김호진(48·사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이 내정됐다. 김호진 부시장 내정자는 경주고 출신으로 경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8년 지방행정고등고시를 통해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무총리실 전략기획 사무관, 외교통상부 문화교류협력과 1등 서기관, 駐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경상북도 국제비즈니스과장,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경산시 부시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적인 실무경험을 다양하게 쌓아 왔다. 특히 김 내정자는 경북도 재직 시 새경북기획단 총괄기획 사무관을 시작으로 도정기획조정 사무관,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등 기획분야와 국제비즈니스과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거쳐 ‘전략기획통(通), 일자리‧경제통(通)’으로 불린다. 또 경북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행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 내정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호진 부시장 내정자는 “주낙영 시장을 도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 경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의회
경주시가 이미 설치·운영 중인 방범용 차량번호인식CCTV를 활용해 ‘경유차량 운행제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예산 2억 3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방범용 차량번호인식CCTV는 차량번호를 실시간 인식해 범죄 등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주 전역 93곳에 설치·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당초 시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노후경유차량 단속용 CCTV 8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부서 간 협의를 통해 기존 차량번호인식 CCTV 8개소와 연계하면서 예산 2억 300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사업비 3억원 대신 연계용 서버 비용 7000만원 만 들여 ‘경유차량 운행제한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인데, 매년 발생하게 될 2400만원의 유지관리비용도 덤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방범용 차량번호인식 CCTV에 찍힌 노후 경유차량 번호는 한국환경관리공단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시스템(MECAR)의 노후경유차 현황과 대조해 운행제한 대상여부를 판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주시 이대우 정보통신과장은 “차량방범 CCTV를 활용한 경유차량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은 시민 안전은 물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기업과 상생발전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등 민선7기 최고의 핵심과제인‘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내년에도 경제고삐를 바짝 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등 13개 사업에 130억 원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내년에는‘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등 17개 사업에 334억을 확대 투입하여 기업 성장과 일자리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2022년까지 외동 구어2산단에 국비 90억 포함 총 290억으로‘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에 건립되는 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알루미늄, 탄소, 플라스틱 등 소재․부품 경량화와 R&D 연구개발 및 장비 11종 도입, 시제품 제작, 기업 전문 인력양성 등 성형가공 첨단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2023년까지 국비 80억 포함 178억으로‘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을 구축 하고 센터 건립을 통해 연구 장비 등 11종 도입, 탄소 복합재 재제조 기술확보, 품질고도화, 시험․평가 및 인증 등 리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주시가 지역 5일장 내 노점상에 대해 휴장키로 결정했다. 경주시는 19일 0시를 기해 지역 5일장 내 노점상 11곳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감포시장 △안강시장 △건천시장 △외동시장 △양북시장 △양남시장 △산내시장 △서면시장 △불국시장 △중앙시장 △황성시장 내 노점상 11곳이 19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휴장한다. 다만 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 운영한다. 위반 시 ‘감염병 예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5일장의 경우 불특정 다수인과 접촉이 불가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주시는 안강읍을 중심으로 지역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같은 생활권에 있는 안강읍과 강동면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로 조정하는 한편,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운영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또 해당 지역 장례식장은 50인 미만으로 방문객을 제한하고, 북경주 체육센터, 안강 청소년 문화의집 등 국공립시설은 운영이 전면 중단된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주시 성동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성동공설시장 상인회,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율소방대장 선서문 낭독,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지키겠다’라며 자율소방대의 관계자가 전했다.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대피 유도,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운영협의회를 통해 대원 간 역할 분담, 정기 훈련 일정, 시장 내 위험 요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