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이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특별전 ‘경계를 넘다 : 변월룡’을 23일에 개막한다. 이 특별전은 이념과 국가를 넘나들며 러시아, 북한 등에서 활동한 디아스포라 변월룡(邊月龍, Пен Варлен, 1916-1990)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변월룡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레핀미술대학에서 수학했고, 고려인 최초로 레핀미술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한때 그는 고국인 북한의 평양미술대학 학장 겸 고문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디아스포라인 변월룡의 삶은 한국 근현대사뿐 아니라 러시아 근현대사를 관통한다. 그는 역사의 산증인으로, 이념과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의 시선을 화폭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변월룡의 작품을 일정한 시대 순서로 배열하고, 전반적이고 입체적으로 구성해, 그의 작품세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기획하였다. 특별히 변월룡의 ‘어머니(1938)’를 포함해 3점의 미발표작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주관: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후원:문화체육광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에 선정된 29개 기관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이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하며 의료진과 경북도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로나19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장기화로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보건 ․ 의료인과 방역당국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SNS 릴레이식 온라인 운동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정병걸 더케이호텔 경주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함께하자 대한민국! 다시 뛰자 경북!’을 내용으로 하는 메시지를 직접 손으로 적어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는 상설 뮤지컬 ‘월명’의 출연배우 20여명과 함께 참여했다. 뮤지컬 ‘월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상설 뮤지컬로 신라향가와 역사문화에 ‘서바이벌 노래경연’이라는 현대적인 소재를 가미해 발라드와 힙합, 댄스, 록, 오페라, 트로트 등 다양한 음악으로 꾸며낸 창작 뮤지컬이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캠페인 동참 내용을 공개하고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와 경북콘텐츠진흥원 이종수 원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해 배
경주시 양동초등학교(교장 최환석)는 17일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어린이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양동초등학교 어린이 7명이 참여하는 양동마을 어린이 문화해설사 과정은 양동마을 문화해설사 백경남씨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실시되고 있다. 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양동마을 어린이 문화해설사'로서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의역사와 전통을 설명하는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양동초 어린이 5학년 이하영양(12)은 “양동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열심히 배워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양동초등학교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복입기, 맨발걷기, 국궁익히기, 숲길걷기, 텃밭가꾸기 등 양동마을에 어울리는 특색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최근 개인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인 ‘소인수강좌’로 의료기초실습(8명), 보건간호일반(7명), 심리학(8명) 등 3개 강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했다. 일반적인 ‘소인수강좌’는 해당 자격이 있는 타학교 교사 또는 현직 종사자를 초빙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덕여고는 영남대학교 남모 명예교수(약학박사), 문모 석사(보건학박사 과정 수료), 조모 석사 등 현직 교수 및 석·박사급 전문가를 지도교사로 위촉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으로 개설된 이번 강좌를 진행한 남모 교수는 “고등학교 2학년이 소화하기 어려운 내용인데도 학생 자신의 진로 설계를 목적으로 수강하는 과목이라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대견하다.”라고 했으며, 문모 보건학 석사는 “성실한 수업태도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탐구 자세가 너무 우수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모 심리학 석사는 선덕여고 졸업생으로 “강의를 위해 찾은 모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가슴 벅찬 기쁨과 보건에 대한 기본 지식이 많아 후배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2025년 전면 시행 되는 고교학점제 대비
경주시는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하여 이달 말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358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사전 예방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산림보호법 제45조에 따라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취약지역 내에 있는 주택, 팬션, 음식점, 사찰 등 민가 연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대피 요령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문용권 산림경영과장은 “산사태 취약지역에 수시 순찰 및 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특별전 ‘말, 갑옷을 입다’ 연계 교육프로그램 ‘찰캉찰캉 말이 입은 갑옷’을 운영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특별전 ‘말, 갑옷을 입다’(2020. 6. 12. ~ 8. 23.)에 흥미를 가지고 말 갑옷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말 탄 사람모양 뿔잔’(국보 제275호)에 표현된 말 갑옷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말이 왜 갑옷을 입었을까?”를 생각해보고, 말 갑옷의 재료와 다양한 말 투구도 차례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라를 비롯한 백제, 가야지역의 말 갑옷과 고구려 고분벽화 속 중장기병의 모습을 비교해 보며 관찰력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주 쪽샘지구 C10호에서 출토된 말 갑옷은 가장 완전한 형태로, 말 갑옷 각 부분의 특징과 전체 모습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신라의 중장기병을 상상해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장에서 배부하는 활동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말 갑옷을 이해하고, 나만의 말 갑옷을 꾸며보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은 당일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는 17일 경북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경북 경찰(경북지방청·6개署)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 6개署에서 관리 중인 학대우려 아동에 대한 재학대 근절 전수조사 및 사안별 조치 적절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아동·노인·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경북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감 받는 치안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라한호텔 그룹은 최근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여름 호캉스 고객을 위한 전사 ‘얼리 써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라한셀렉트 경주’와 ‘라한호텔 전주’를 비롯해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목포’, ‘라한호텔 포항’까지 전국 5개 호텔에서 선보이는 이번 얼리 써머 패키지는 각 지역의 해당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점별로 실내외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등 피트니스센터 무료이용 혜택 또는 패키지 기프트를 증정하거나, 호텔 내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이른 여름휴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또한 이색 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호텔 내 부대업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해 보다 풍성한 호캉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여행 수요가 커짐에 따라, 국내 대표 차량공유업체 ‘쏘카’와 손잡고 ‘얼리써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쏘카 20% 할인 쿠폰’을 함께 제공해 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오는 22일부터 예약 및 체크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24시간 이상 대여 시 각 지역 내에서만 사용
경주시는 7월 1일부터 도시공원(녹지)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재정부족으로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공원(녹지)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와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일몰제 적용을 받는 장기미집행 시설은 공원 8개소 83만㎡, 완충녹지 64개소 99만㎡ 등 총72개소 182만㎡에 달하며, 토지매입 및 공원조성에 수천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실적으로 전체적인 사업시행은 불가능한 실정으로, 시 재정에 비추어 우선적으로 보전이 필요한 도시공원은 일몰제 유예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송대마을 등대 주변의 감포(오류공원), 소나무 군락지가 위치한 양남(수렴공원)은 자연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일몰제 연장 및 공원부지 매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며 “유림로(1.2㎞)를 포함한 일부 완충녹지는 사유재산권 침해에 대한 소유자들의 지속적 해제요구와 경주시 재정여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과감히 실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새로운 공원녹지의 지정보다는 기존 시설들의 정비를 통한 실효성 있는 계획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 등을 통해 경주시에 맞는 중장기 공원
경주 아화 초등학교 (교장 정지열)는 지난 5월 27일에 코로나 19로 미뤄둔 개학을 전격 실시 하였다. 아화초 정지열 교장과 교사들은 안전한 등교를 위해 건강 상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부모가 참여한 방역과 발열체크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학과 함께 정지열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든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우려해 전교생 모두 체질량 지수(BMI) 검사를 실시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진하기 위한 놀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드론촬영: 아화초 김교운 교감선생님> 이후 아화초는 지난 16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동해찾go 독도 지키go "라는 슬로건을 걸고 학교운동장 가로 60미터 세로 50미터 면적에 소금 30kg 60포를 이용해 동해 바다내음을 만끽할수 있는 독도섬을 형상화한 소금길을 운동장 전체에 나타내 "동심자극과 면연력 강화"를 위한 "두마리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특히 아화초 마스코트인 아화랑 (문무대왕길), 수화랑 (이사부길)을 나타낸 길놀이를 통한 대지미술로 표현했다. 아화초 김교운 교감은 "평소 독도 지킴이 동아리"독도 화랑이"활동으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독도 수호 의지 홍보를 꾸준
경주시는 2020년 황성공원 숲체험 교실(이하 숲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교실은 숲해설, 자연 숲놀이 등을 통해 경주시 어린이들에게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주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단법인 경북숲해설가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종백)에서 6월부터 가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숲교실은 만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1기 6~8월(8월 첫째·둘째주 휴무), 2기 9월~11월(예정)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일일 최대 신청인원은 60명이다. 신청은 경주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 개방해 10일 수요일 기준으로 7개 어린이집·유치원 소속 총 150여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장병규 도시공원과장은 “황성공원은 생태의 보고와 같은 곳”이라며 “숲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인성을 갖춘 미래 주역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종백 경북숲해설가협회 경주시지부장은 “황성공원 숲교실은 아동의 창의력 및 협동심 고취는 물론, 숲의 가치와 중요성 인식을 통해 시민의식을 향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29일부터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시행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최근 범국민적 요구에 따른 어린이 교통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이에 따라 불법주정차구역 주민신고제 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소화전 주변 5m 이내 ▲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 버스정류소 10m 이내 ▲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 침범)과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해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확대된다. 다만 기존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주민신고제는 365일 연중 24시간으로 운영되는 반면, 어린이보호구역은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인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운영된다. 신고대상은 관내 43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구간의 주‧정차 위반차량이며, 신고는 위반지역, 차량번호, 촬영시간이 식별 가능하도록 같은 자리에서 1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을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하면 단속공무원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달 29일부터 다
“한 사람이 아쉬운 상황인데 나서서 도와주니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고맙습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직원들은 지난 12일 경주시 외동읍 입실2리에 위치한 국산체리농장을 방문해 수확과 분류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체리는 작은 충격에도 과실이 쉽게 손상 될 수 있어 수작업으로 분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내‧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차질이 생기며 수확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이날 체리 수확을 함께하고 작업을 마친 후 구매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체리 농장을 운영하는 입실2리 이장 권오익(49) 씨는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을 완전히 포기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며 “한 사람이 아쉬운 시기에 경주엑스포 직원들이 나서서 일손을 거들고 체리도 구입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영농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포천양수사업소가 12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과 회사 특별성금을 더해 5,3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포천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이동면) 주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방역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특산물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규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영동, 홍천, 포천의 특산품을 구매해 각각 교차 기부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는 방역 요원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포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극한의 액션과 로봇팔, 3D홀로그램이 결합된 퍼포먼스 공연에서부터 신라역사와 향가를 감동과 웃음으로 풀어낸 뮤지컬, 한편의 애니메이션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야간 체험형 산책까지…” 경주엑스포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와 일부 콘텐츠의 이용요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도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관광지 183개소를 무료 개방하거나 입장료를 할인해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는 이 기간 공원 입장요금을 기존 대인 8천원과 소인 7천원인 것을 각각 2천 원씩 할인해 관광객을 맞는다.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도 5천원인 입장요금을 2천원으로 대폭 할인한다. 또 ‘신라를 담은 별’ 코스 내에서 관광객의 위치를 색의 변화로 알리고 횃불 조명을 작동하는 등 체험의 재미를 더하는 ‘생명의 목걸이’를 모든 입장객에게 무료로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