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9일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영천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특이민원에 대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매년 지자체 민원실·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 폭행, 공무집행방해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인감발급 중 발생한 특이민원의 폭언·폭행 및 녹음실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히 대피, 비상벨 호출로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되었고, 신속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가해 민원인 제압 등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 민원실을 비롯한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비상벨을 설치했고, 현재 양방향 통신 및 경찰서와 직접 연계되도록 성능 강화를 준비하는 등 민원실 돌발 상황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원실 안전은 담당 공무원은 물론, 다른 시민들을 보호하는 일이기도 한 만큼 꼭 확보해야 하는 일”이라며 “모의훈련은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경마공원, 금호오계공업단지, 대창일반산업단지, 대창사리공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요 증가와 금호, 대창지역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호읍 오계리, 대창면 병암리 인근에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신설을 추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1월 한국도로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경부고속도로 금호읍 오계리, 대창면 병암리 인근에 하이패스 전용IC 신설의 당위성을 건의했고,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1월에 착수해 3월까지 마무리하고 4월에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국토교통부로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와 고속도로 연결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 8월말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분석(B/C) 1.08로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을 수차례 방문 건의를 통해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 위치(대창 간이 버스정류장)가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의 최적지임을 강조해 최단기간(8개월)내 ‘하이패스IC 신설 확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9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은 2009년 사업을 시작해 2015년 청통면 호당리에 전국최대 규모로 확장·이전했으며 농기계임대사업 이용자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30%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기계임대의 이용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대창면에 농기계 교육훈련센터를 개소해 남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의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2020년 동부권 임대사업소(고경면)개소 계획을 가지고 단계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수리센터가 없는 오지마을 및 취약지역의 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를 운영해 올 상반기 총 31회, 252호, 402대의 현장방문 수리를 실시했으며, 중·소형 농기계 위주의 수리정비 및 농업인이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스스로 고칠 수 있게 현장에서 맞춤형 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는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에 편의성을 확보해 농작업 능률 향상과 농촌인력 감소에 따른 농촌일손부족의 해결책과 함께 농기계이용효율을 증대시켜 농업인의 농작업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영천시 금호강변 둔치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한창이다. 이는 지난 4월 9일 시민단체(대한적십자사 영천시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해 해바라기 등 8종의 꽃씨를 면적 1,530㎡(약463평)에 파종한 결과이다. 계속되는 가뭄속에서도 시민단체의 지역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물주기 및 풀뽑기 등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채송화, 봉선화, 해바라기 등 개화를 시작했다. 또한 다알리아, 백합, 칸나, 맨드라미 또한 꽃망울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으며, 금호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 옆으로는 코스모스가 가을을 기다리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강둔치에 꽃밭을 확대·조성해 타지역에 가지 않고도 도심지 내에서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 감상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9년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례발표 대회는 세외수입, 체납세, 세무조사분야 담당공무원의 실무능력 및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와 우수사례를 시‧군간 상호 교류를 통한 건전하고 다양한 지방재정 확충방안 등을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상북도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정과 한남혁 주무관은 ‘지금까지 이런 압류는 없었다, 회생 변제금 압류’라는 주제로, 장기 고액 체납자의 지속적이고 끈질긴 추적으로 새로운 은닉재산 발견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이를 전파하기 위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선태 세정과장은 “체납액 증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세무공무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고액의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고용촉진 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올해 6월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해 시행한다. 기존의 신청대상은 관내 본점 및 사업장을 둔 공장등록된 중소기업으로 업종을 제조업에 한정했지만 6월부터 제조업을 포함한 건설업, 전기공사업, 무역업 등 11종으로 등록증 및 허가증 등을 보유한 업체(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신청대상과 동일)도 신청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참고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사업주, 법인 또는 근로자 명의로 관내 아파트·원룸·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주거지)로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할 계획이 있는 경우로, 1명당 월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기업당 근로자 수 15명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6개월 미만 단기 근로계약자, 외국인 근로자는 제외된다. 또한 선정된 근로자는 기숙사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275-2967,470-5815)이나 영천시 기업유치과(☎054-330-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상공회의소(소장 정서진)는 23일 지역의 취업준비생들과 일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 및 취업컨설팅을 진행하는 ‘2019년 영천 채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는 개인 구직자는 물론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영천직업전문학교 등 지역대학 및 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했으며, 17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청년 구직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 등 의식행사를 간소화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이 할애될 수 있도록 했으며, 취업면접은 물론 고용정책 홍보, 이력사진 무료 촬영, 기업정보 제공 등 구직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60여명의 구직자들이 취업의 기회 얻었으며, 구직자 및 취업준비생 등 방문자 수가 300여명에 이르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정서진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
영천시 고경면(면장 김병직)에서는 지난 4월부터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소공원 조성, 야자매트 보호대 설치, 이팝나무 식재조성 등을 추진해 영천을 찿는 관광객에게 "클린영천"을 선보이고 있다. 고경면은 경주 경계지역에 위치한 시티재 고개에 소공원을 조성하여 영천시의 관문으로써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육군3사관학교 주변 가로수 식재 장소에 미관을 저해하는 철재 가로수 보호판 대신 친환경 야자매트 보호대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수 생태환경을 조성해 호평을 받고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이팝나무를 식재해 가로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쉼터로 재탄생하여 인근 해선리와 전사1,2리 마을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팝나무는 척박한 환경에도 활착이 좋고, 내한성·내병충성 및 각종 공해등에 강해 가로수로써 최적의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직 고경면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 하겠으며, 아울러 시기별 병해충 방제와 풀베기 작업 등을 실시해 친환경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조경식재 및 유지관리로 주민들은 물론 영천방문 관광객을 위해 '다시찿는 웰빙영천만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영천시와 경북도, 경산시, 김천시가 연계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3년간)이며, 총사업비 140억원에 국비가 60억원정도 지원된다.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같은 지역 R&D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부품 신뢰성 및 성능평가 시험장비 구축 △핵심 기반기술을 활용한 기업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지원 △도심형 트램 부품 실증지원 사업 등을 수행 예정이다.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은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전기차량으로,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첨단센서, 자동제어 등과 같은 차량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기술들이 적용되어, 사업 추진 시 지역의 부품제조 산업 고도화에 커다란 기술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산업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에 하나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지난 11일 열린 2019년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회에서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되면서 도비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보현산 일원의 천문과학 인프라와 청정자연 속에 펼쳐지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국내유일의 천문과학 축제로서 최근 4년간 경상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한 단계 격상된 우수축제로 지정되어 그 위상을 달리하게 되었다. 별빛축제는 축제장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 축제장이 협소하다는 점 등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 작년에 열린 제15회 별빛축제는 축제 직전 찾아온 태풍의 영향과 영천시에서 개최하는 3개의 축제가 동시개최 되었음에도 전년대비 110% 증가한 45,000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고 방문객의 70% 이상이 관외 거주자라는 특징을 보이며 타 지역 관광객 유인효과가 크다는 점을 입증했다. 축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도 총 30억 4,428만원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고, 축제장 인근에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체류형 축제가 가능해지면서 경제효과가 더욱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에서 운영중인 휴양시설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점검의 날을 매월4일 지정·운영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설명절을 맞아 28일에 공무원과 휴양시설물 관리용역사(4개소)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으며, 점검 휴양시설은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8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 다목적구장, 야영데크 10개소, 물놀이장 1개소와 치산관광지 캠핑장 캐라반23대, 캐빈하우스 5대와 산촌생태마을 2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안전분야에 소방·전기·위생 등 시설별 안전상태 작동여부 와 숙박시설 내 청결상태, 쓰레기 처리장 위생, 근무자의 안전교육, 설 전후 각종 사고예방활동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도출된 보수보강사항은 최단 기간 내 빠르게 조치해 휴양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매월 4일 휴양시설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운영해 휴양시설 이용객의 작은 불편 사항이라도 사전에 방지해 안심하고 편안하게 재충전 할 수 있는 휴양시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시의 휴양시설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평균 가동률 51%로 도내 최고수준으로
경북 영천에서 세계 최초의 신문으로 평가되는 1577년(선조 10년) 조선시대 ‘민간조보’가 도 유형문화재 제521호로 지정되었다. 지금까지는 1650년 독일에서 발행된 ‘아이코멘데 차이퉁(Einkommende Zeitung)’이 세계 최초의 일간 신문으로 알려졌는데, 1577년 ‘민간조보’는 이보다 80년 앞선 것이다. ‘조보’는 왕과 사대부의 전유물로, 일반 백성은 접근할 수 없었다. 대신 선조 1577년 ‘민간조보’가 만들어져 일반 백성들이 구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조정의 인사발령부터 각종 사건사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1577년 음력 11월 28일 선조가 우연히 ‘민간조보’를 발견하고 크게 분노해, 발행 석 달 만에 폐간시키고 조보 발행인 30여 명에게 가혹한 형벌과 유배를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이 역사 속의 ‘민간조보’를 영천 동부동 용화사 주지 지봉 스님(영천역사문화박물관장)이 서지 관련 경매사이트에서 입수해 공개했다.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세계 최초의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물 ‘직지심체요절’과 더불어 조선을 대표하는 세계 최초의 인쇄물 ‘민간조보’를 통해
영천시는 7일부터 시청 주차장 유료화를 실시한다. 시는 유료 주차시스템은 입․출차, 주차요금 정산, 감면대상자 확인 등 모든 시스템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주차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야간 및 주말·공휴일은 무료)된다, 요금의 경우(1시간이내 무료) 1시간 초과 30분마다 500원, 1일 주차요금 4,000원이며, 직원 및 시청 내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는 월 주차 3만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5·18민주유공자, 환경친화적자동차(전기차, 하이브리드 등)는 50% 감면한다. 감면대상자는 무인정산기에 신분증 등 확인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필수적으로 증빙서류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출차 시 차량번호와 주차요금이 표시되면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무인정산기 모니터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교통카드(T머니) 중 하나를 선택해 주차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 주차를 방지하고 승용차 이용을 자제토록 유도함으로써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통질서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착 될 때까지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서동일)에서는 지난 7일 SD웨딩컨벤션에서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수어발표회 및 농아인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수어로 예술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행사로 장애와 비장애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수어발표에서는 수어봉사동아리로 구성된 손사랑팀과 수어 통역사로 구성된 미소천사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서동일 지회장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수어를 친근감 있는 언어로 표현해 감동을 주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농아인 및 가족 여러분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들의 복지증진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 경산시(시장 최영조),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세 개 시 공동으로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추진 협약식을 갖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는 초기구축비용은 요구자 부담원칙에 따라 영천시가 부담할 계획이었으나, 환승에 따른 초기구축 비용 약 9억7천만 원을 대구은행에서 기탁하기로 해 영천시의 비용부담에 큰 도움이 되었다. 환승요금에 대한 재정지원은 환승요금의 발생 교통수단이 속한 자치단체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환승에 따른 요금체계는 환승요금은 무료이며, 후승교통수단의 요금이 높을 경우에는 차액만큼 지급해야 한다. 최초 이용수단(버스, 지하철)하차 후 30분 이내에 무제한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단, 카드 한 장당 무료 환승 혜택은 1인에만 적용되며, 동일노선 간의 환승은 불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각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광역권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편의 보장과 승차요금 이중부담을 들어주어 시민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승추진은 시스템구축 6개월, 시범운행 등을 거쳐 내년 9월경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환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