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2월부터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후속으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핵심현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올해 1월 들어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최근 황사 유입 등으로 시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건강을 해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미세먼지 핵심 현장인 건설공사장, 액체연료 사용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불법소각 현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와 조치이행사항 ▲사업장의 액체연료 적정 사용여부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비산먼지 사업장 및 농촌지역 폐비닐, 생활쓰레기, 악취발생물질 소각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와 시정조치를 하고, 상습적이거나 고의적 위반사항은 사법조치와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및 생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점검도 중요하지만 업체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더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발생억제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7년 159개 사업장과 민원발생
지난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11.15지진으로 발생한 액상화 현상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시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기상청 관측이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생한 액상화 현상을 2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마다 마사노리 와세다대 명예교수, 카메무라 카츠미 일본 후카다 지질연구소 부이사장, 일본 지진방재정보이용협의회 이사장 오보 나오토 박사 등 일본 지진 전문가와 국내 액상화 전문가, 행정안전부 등 정부관계자와 일반시민 100여명도 참석했다. 기조 발표를 한 하마다 마시노리 교수는 일본의 액상화 연구 역사를 소개하면서 액상화는 주로 강주변이나 바다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현상이며 모래 파일공법 등 액상화 조치를 위해 일본에서 시행되는 여러 가지 공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일본도 많은 실패로부터 배워가면서 대응해 왔다며, 한국은 선례가 없었던 만큼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국립재난방재연구원 김윤태 방재연구실장은 지난 2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액상화가 발생한 흥해지역과 송도동은 점토와 모래가 섞인 충적층이 분포된 지질특성을 가지고
매년 증가해오던 포항시의 생활쓰레기가 지난해 감량화에 성공해 하향곡선을 잇고 있다. 지난 2016년 연말까지 하루 330톤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던 것이 2017년 연말을 기준해 하루 285톤의 쓰레기가 발생해 13.6%가 감소하고 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이는 포항시가 1일 생활쓰레기 330톤, 음식물쓰레기 165톤이 발생되는 등 인구대비 전국에서도 상위에 랭크되고, 당초 25년간 사용 계획된 호동2매립장이 매립률이 80%에 육박, 급속도로 증가해 대안모색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자, 지난해 초 시민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4대분야 20개 사업의 “쓰레기 없는 Green포항 프로젝트”를 발표하고서부터 현재까지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식교육과 불법투기행위 집중단속 등 강력한 감량화 시책을 펴 온 결과다. 포항시는 가장 먼저 생활쓰레기의 매립과 처리시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37개 시민단체와 협력, 시민 각계각층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호동매립장을 비롯한 음식폐기물처리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쓰레기종량제 이행 등 감량화 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22만 세대 전 가정에 쓰레기 배출요령 등을
포항시가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업무대행기관과 수상안전교육 업무위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포항시가 지난해 12월 28일 조종면허시험 업무대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4월 중 조종면허시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종면허시험장은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수상레저기구(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를 조종하기 위한 조종면허 취득을 위해 시험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말한다. 현재 조종면허시험장은 전국적으로 23개가 운영 중이며, 그 중 일반조종 면허시험장은 15개, 요트면허시험장은 8개로, 이번에 지정 받은 포항은 일반조종면허시험장이다. 포항시 조종면허시험장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운영함에 따라 공정성․공익성․신뢰성을 확보하고 최고의 시설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또, 바다와의 인접성과 도심 접근성으로 수요층을 감안해 지정되어 지속적인 해양레포츠 활성화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그동안 포항시민과 포항주둔 해병장병들을 비롯한 해양스포츠인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면서 다른 지역에 가서 조종 면허를 취
포항시가 지난해 일상감사를 통해 총 6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 중 재정심사는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해 발주전 공사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사공법의 적정성 등 설계의 적정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 추정금액 기준 △공사는 1억원 △용역 1천만원(기술용역 2천만원) △물품구매 1천만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중간 검사는 공사비 5억이상 사업(보조금 지원 사업은 1억)을 대상으로 실시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재정심사로 심사 요청액 1,377억 중 3.95%를 절감해 55억원을 절감했고, 중간검사 66건을 심사해 14억원을 절감, 총 6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일상감사팀 직원들의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타시군 우수적용사례 발굴 적용, 적극적인 시장 원가분석, 일상감사 이행실태 특정감사 등의 결과로, 포항시는 지난해 경상북도의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시는 올해에도 일상감사 담당공무원의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새로운 감사기법개발, 기술적인 노하우 축적 등 전문성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자재 선정, 과다설계 요인 등을 발굴 하는 현장 위
포항시는 2018년에도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긴급복지지원으로 위기를 해소하고 빈곤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활발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법에 근거해 세대 내 주소득자의 사망, 질병, 가출, 교정시설 수감, 이혼, 단전, 폐업 등 갑작스럽고 긴급한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사람에게 생계비ㆍ의료비ㆍ주거비 등 그 세대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시책으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의 소득, 재산이 지원기준 범위 내에 들어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긴급생계비는 4인 기준 월 117만원, 긴급주거비는 4인 기준 42만원 정도씩 3개월간 지원되며, 긴급의료비는 질병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기관으로 직접 지원된다. 포항시 2018년도 긴급복지예산은 14억원이며 지난해 지원실적은 생계비지원 1,075건에 6억6,200만원, 의료비는 344건에 5억1,000만원, 주거비 등 기타는 291건에 3,400만원 총 12억6백만원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해의 일출과 함께한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포항시민과 관광객 등 3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호미곶의 빛, 세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한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카운트다운 예술불꽃쇼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특별이벤트, 감사와 희망의 대형 통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호미곶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해의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포항, 울산, 경주의 해오름 버스킹팀 공연으로 막을 올린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포항의 국악과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힐링과 희망을 담은 곡으로 가득 채운 송년음악회로 송년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 슈팅 퍼포먼스와 자정을 전후하여 실시한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2018 월월이청청 대동한마당은 많은 관광객과 포항문화원 월월이청청 보존회가 함께하여 다시 일어서는 포항의 희망의 기운으로 가득 채웠다. 1월 1일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해맞이광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은 경북도립국악단의
포항시가 내년 1월 2일부터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포항시는 일자리추진단 사무실에 시스템을 구축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일자리 창출 100대 실천과제 중 대표적인 시책 과제로 추진해온 국내 최초의 지역 특화 일자리 플랫폼으로 주부, 청년, 노인층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직자를 공공기관, 기업, 농촌지역, 식당 등에 매칭하는 구인․구직 시스템이다. 포항시는 가정주부, 은퇴자, 아르바이트 희망자 등 단시간의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들의 신청을 받아 인력풀을 구성하고, 농촌일손, 편의점, 식당 등 수요처의 상황을 확인 후 실시간으로 매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업종별로 구직자의 수요를 조사해 직업교육 및 자격증반,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는 등 전문적인 인력 형성을 위해 연중 상시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아울러 전문 직업상담사가 일자리 수요가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구인·구직자 취업 알선 및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구직자 및 구인자가 직접 본인의 정보를 자투리시간 거래소 홈페이지(jaturi.pohang.go.kr)에 신청하거나
11. 15. 지진피해 현장에서 주택 임차인과 임대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피해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포항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기돈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사업본부장, 다가구주택 건물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특례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진피해 주택 임차인의 전세금 보호 및 원활한 주거 이전을 지원하고, 임대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전세 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발생이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과 똑같은 피해당사자로 갑작스럽게 큰돈을 내줘야하는 임대인의 처지에 깊은 공감을 느끼고,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중앙정부에 대해 적극적인 건의를 펼쳐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이끌어냈다. 임차인이 임대인과 합의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특례 상품에 가입하면 임차인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보증금을 우선 받아 새 주택으로 이주하고, 임대인은 1년간 집을 복구하고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 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상환하게 된다. 가입 대상은 안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등 지역 기업 10개사는 해외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여 이번 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지역을 방문하여 7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해외 시장 개척단은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수 경기 부진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열어줘 기업 매출 상승 등 경영 환경개선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소구경 고후육 강관 전문 생산 기업으로 2016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MS-파이프는(대표 박중호)는 지난해 베트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연간 90만 달러 계약을 체결 거래 중이며, 올해에도 인도네시아 기업 2개사와 73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추가로 체결 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경도공업(대표 김윤수)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발굴 한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직접 포항 공장을 방문하여 제품 개발 등 미팅을 진행하고 있어 후속 수출 계약이 예상 된다. 포항TP 김기홍 원장은 “내년엔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 기업의 새로운 거래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재난심리지원 T/F팀 출범식을 가졌다. T/F팀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재난심리지원서비스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구성됐으며, 포항시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관련학과 교수 등을 위원으로 재난심리현장에서의 전문적인 자문과 심리지원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T/F팀은 2018년 12월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외상후스트레스(PTSD) 예방프로그램, 트라우마 극복 대시민 강좌, 재난심리 지원상담 서비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T/F팀을 통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성해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3~8)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는 11.15 지진 이후 주택 전파와 반파 피해를 입은 세대에게 국민성금(의연금)을 재해구호협회에서 12월 22일 개인별 계좌로 입금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한 성금은 총 31,010건 360억1,900만원이다. 12월 22일 지급할 의연금은 전파 507건 21억500만원, 반파 217건 4억4,800만원 등 전체 724건에 25억5,300만원을 개인별 계좌에 입금한다. 「의연금품 관리․운용규정」에 의거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지급할 의연금은 최고 한도로서 △주택 전파인 경우 소유자 500만원, 세입자 250만원 △주택 반파인 경우 소유자 250만원, 세입자 125만원을 지급한다. 앞서 포항시는 지진발생 후 주택피해 조사를 12월 2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신고접수 받고 현장조사를 통해 전파 507건, 반파 217건을 확정했다. 의연금 모금 및 배분은 「의연금품 관리․운용규정」에 의거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모금하며, 배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25,000여건이나 되는 주택 소파인 경우 실거주자 확인, 본인계좌 확인, 전산자료 확인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
11.15 지진 발생이후 대피소의 이재민들을 위해 포항시 의사회, 약사회, 관내 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헌신적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진발생 이후 지금까지 참여한 의료봉사팀은 포항시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정신과의사회, 간호사회, 경북치과의사회 등 단체와 종합병원인 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공공의료기관인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과 시티병원, 한방병원, 이도한의원, 경북안마사협회 등 다양한 전문분야 의료인력 300여명이 투입되어 한 달여 동안 지진 피해 대피소 현장에서 온 정성을 다해 의료지원 활동을 벌였다. 특히 포항의료원 등 현장 의료봉사팀은 지진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대피소에서 텐트마다 회진하며 단체 생활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포항시 약사회에서는 회원 전원이 순번제로 낮에는 주업인 약국을 운영하고 밤에는 대피소마다 야간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한의사회 및 한방병원과 이도한의원에서는 장기간의 대피소 생활로 지친 이재민들에게 침, 뜸, 부황, 온열치료를, 경상북도치과의사회에서는 대한치과협회와 연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오는 30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가족의 날’기획 <꿈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본 공연은‘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에서 11월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한 <신나고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 수업의 추가 확대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았다. 이번 <꿈드림 콘서트>는 송년을 기념해 기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가자 외에도 지진의 여파로 정서적으로 피폐해진 관내 청소년 및 포항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예술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이자, 출연진의 사례 공유를 통한 다양한 직업군 정보 획득 및 곡 해설이 곁들여지는 교육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2012년도부터‘주5일 수업제’전면 실시와 청소년 창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제고됨에 따라 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인성교육, 공동체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주말 문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8일 각 보건소 내에 치매관리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6명, 사회복지사 2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전문 인력을 구성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조기검진, 교육, 홍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로 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위한 집중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약제비 지원 등 전문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남·북구 보건소는 2018년 10월까지 신축 및 증축하여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실, 사무실 및 카페 프로그램실 및 처치실을 완비하고 치매환자의 안전과 인지기능 향상을 고려한 치매안심하우스로 만들어지며, 치매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경험해 보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진정한 치매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팀(☎270-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