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이 다음달 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을 개막작으로 8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경주시립극단, 수원시립공연단, 인천시립극단, 경산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목포시립극단, 포항시립연극단, 경남도립극단으로 총 8개 단체가 12회의 공연을 한 달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통연극에서부터 가요뮤지컬, 가족뮤지컬, 오브제음악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준비하고 있어, 풍성한 작품들로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객과의 만남, 배우와의 포토타임, 내가 직접 뽑은 최고의 배우 등 국공립극단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추가해 연극페스티벌로써의 면모도 갖출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 관람은 물론 관객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연극의 매력에 흠뻑 빠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시립예술단(054-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023년 홍수기 대비 전국 수력·양수 안정운영 대책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는 한강수력본부장과 7개 양수발전소장 등이 모두 자리해 발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취약설비 안전운영 대책에 대해 발표하며, 홍수기 안전한 수력 및 양수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의 수력‧양수발전소는 대한민국 수도권의 전력과 한강 수계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 주요 핵심 시설인 만큼 홍수기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0회 신라문화제 청소년 그린(Green)리더 ‘화랑원화단’을 모집한다. 제50회 신라문화제 청소년 그린 리더 ‘화랑원화단’은 경주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서 친환경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일컫는 말로, 청소년의 시선으로 생활 속 환경 문제를 바라보고 플로깅 등 환경 정화를 위해 직접 나선다. 화랑원화단 활동은 ▲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교육 수강 ▲바다 유리조각 쓰레기를 담은 가죽홀더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업사이클링 작품 창작 ▲축제 현장 플로깅 등이다. 본 과정을 통해 창작된 작품은 제50회 신라문화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화랑원화단은 14세 이상 19세 이하 경주시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업 중단 청소년 모두 가능하다. 활동 시 소정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수료하면 활동 증명서와 자원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0일 18시까지이며, 화랑원화단 지원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경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054-777-5954)로 문의하면 된다.
(재)문화엑스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주지역 백년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서면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대관계 강화 및 경주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년가게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 및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발굴해 백년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고자 선정한 우수업체로, 경주에는 14개의 업체가 선정돼 있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 소재 백년가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료 할인을 제공, 백년가게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경주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 소재 백년가게를 이용한 고객들은 영수증에 인증 스탬프를 받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을 경우, 영수증 1장 당 4인까지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의 입장료를 일괄 8,000원으로 (제휴)할인받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주 백년가게에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물을 비치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에 경주 백년
경주시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발간됐다. 보고서는 원수·정수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생산과정, 용어 정리, 수돗물 아껴쓰기 방법, 궁금증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을 도표·그림과 함께 정리됐다. 특히 이 보고서에는 경주시 6개 정수장(탑동·보문·불국·감포·안강·건천 정수장)의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기준 59개 전항목 수질검사와 급수과정별· 수도꼭지 수질검사 등 법정 검사 결과 등이 담겼다. 시는 수돗물 품질보고서 2000부를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배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이다”라고 하며 “시민들께서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시고, 앞으로도 경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사과, 배 등 과수 재배 밀집지역을 상대로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과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마르는 국가검역병으로 현재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예찰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과수화상병 예찰 및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증상 발생 시 긴급 신고 및 현장 확인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해 화상병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읍면동 예찰 및 현장조사 시 정밀예찰팀을 조성해 과수 거점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과, 배 433농가 152ha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선 소독, 타과수원 방문 자제, 의심증상 신고 등 농업인 스스로 과원을 예찰하고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교육 및 홍보를 통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 이하 환실협)는 2023년 6월 24일 제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 이하 한수원 월성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결과 선정되어 ‘2023 전국 환경에너지 동요경연대회’를 경주 황룡원에서 실시하였다. 환실협 김헌규 총재는 “코로나19의 어둡고 긴 터널을 함께 견디고 온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통해 위안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감성을 가지고 환한 미소로 자라날 수 있게 환경에너지 동요경연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본회 모든 회원들과 아낌없는 지원뿐 아니라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대회를 기획한 김경희 환실협 사무총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 19의 방역지침 강화로 잔뜩 움츠려 있었던 어린이들에게 꿈과 끼를 맘껏 펼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한수원 월성본부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한수원 월성본부의 후원으로 원자력에 대한 불편했던 이미지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선한 활동으로 참가한 어린이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님들에게 친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5월 21일 개최된 “2023년 Micro Office Specialist 경진대회(이하 MOS 경진대회)”에서 빅데이터응용통계학과 21학년 박준휘 학생이 파워포인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박준휘 학생은 올해 7월 말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MOS 세계경진대회 진출 자격이 주어졌으며 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료, 숙박비를 포함한 제반 경비를 YBM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번 대회에서 파워포인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준휘 학생은 “취업준비를 위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알아보던 중 평소에 주로 사용하던 파워포인트 부문에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뜻밖에 한국대표로 선정이 되어 너무 기쁘다”며 “7월에 개최되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김인홍 교무학생처장은 “앞으로 재학생들의 다양한 직무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준비 및 졸업 후 직장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연합회 등 국회 출입기자단과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이번 시상은 의정, 행정, 사회공헌, 국가공헌, 경영, 고객만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예산 2조원 시대 돌입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시장관사 폐지, 사랑방 좌담회, 청렴 메시지 전파 등 취약분야에 대한 내‧외부 소통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쏟은 결과이다. 또 70건 8407억 원의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1조 103억 확보, 자동차산업 등 우량강소기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 경주시 살림살이가 2조원 시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 3월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경주시가 장마철 산사태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사태 대책 상황실은 평상시에는 기상 상황 파악과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산사태 위기 경보 및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해 대응을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위기경보별 근무조를 편성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총괄 지휘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산사태취약지역 444곳의 점검 및 응급복구를 시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시는 산사태 홍보 소책자를 제작해 산사태취약지역 인접 거주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는 등 주민 대상 산사태 대응 요령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23년도 산사태예방종합대책을 수립해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신고 폭주, 동시다발 출동과 같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시
포항시는 16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와 홍보 부서 간 소셜미디어(SNS)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 소셜기자와 울산 남구 구정홍보단은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SNS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SNS 홍보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 남구 구정홍보단(SNS서포터즈, 명예기자, 블로그기자단)과 관계자 등 40여 명은 16일 시청을 방문해 SNS 동맹 협약을 체결한 후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인생샷’ 장소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일대를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은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과 울산 남구가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의 핵심 현안과 관광, 신산업 등 SNS 활용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와 울산 남구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진행해 우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한 바 있다. 양 도시는 SNS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홍보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태국인 전용 클럽 등 경북, 경남, 전북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마약사범 45명(태국 43, 한국 2)과 불법체류자 23명 등 68명을 검거하여, 이중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27명에 대해서는 구속하였다. 이들은 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야바(YABA)*를 유통하였는데, 그 경로는 태국에 있는 총책이 한국인 2명에게 공급하면 태국인 지역 판매책들을 거쳐 태국인 전용 클럽 등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유통하는 구조이다. 이렇게 유통된 야바를 구매한 태국인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로 외국인 밀집 지역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원룸 등에서 집단으로 투약하는 한편, 일부는 직장인 공장에 출근하기 직전 상습투약하고 환각 상태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트암페타민과 카페인의 합성물(붉은색 알약 형태) ▵각성제(흥분), 중독성 강함 ▵태국에서 대부분 제조‧유통(EMS 등을 통해 국내반입) 경찰은 태국에 있는 총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와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신속히 검거하고, 지역 사회에 번져있는 마약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경북지역 내에도 체류 외
영천시(시장 최기문)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코로나 이전 폭발적인 성원으로 인기리에 운영했던 보현산 천문과학 캠프를 오는 19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7월부터 운영하고 한다고 밝혔다. 캠프 참석자는 천문에 관한 강연, 야간 천체관측, 주간 태양 관측, 천문과학관 관람, 천문전시 체험관 관람, 별자리판 만들기 등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고 흐리거나 우천 시에는 야간 천체관측과 주간 태양 관측 대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천문 공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등 ‘별의 도시 영천’에서 1박 2일 동안 신비로운 우주의 바다에 빠져들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숙식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2023년 보현산 천문과학 캠프는 7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하며 오는 19일부터 보현산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시작한다. 잠깐 스쳐가며 별을 보는 것이 아닌, 1박 2일간 머물면서 신비로운 별빛 바다에 마음껏 빠져보는 보현산 천문과학캠프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7~9세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으로 ‘황금이 번쩍 무늬가 쏙쏙’을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10:20~11:20) 운영한다. 신라의 황금 문화를 주제로 황금문화재에 표현된 다양한 금세공기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황금이 번쩍 무늬가 쏙쏙”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 ‘왕을 만나다’ 코너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신라의 돌무지덧널무덤 이야기를 시작으로 무덤에서 발견된 황금문화재의 무늬와 특징을 살펴보고, 황금에 표현된 여러 가지 제작기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표현활동은 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무늬를 활동지에 꾸며 보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내볼 것이라 기대한다. 참여 방법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해당 교육을 예약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박물관으로 나들이 온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교육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경주시는 신라 금속공예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인 ‘신라금속 공예지국(가칭)’ 명칭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주민속공예촌과 맞닿은 신라금속 공예지국 조성사업은 19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기존 축구장(7140㎡)의 3.5배 크기인 2만4770㎡ 부지 규모로 추진된다. 건물은 공예전시관, 작가공방, 체험공방, 판매장,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으며, 야외는 잔디마당, 황금 테마정원, 팜파스 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춘 테마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신라금속 특성과 이미지 함축은 물론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부르기 편한 명칭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응모자격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공모방법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시정소식/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ky403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당선작이 반드시 신라금속 공예지국 명칭 중 하나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며,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이 없을 경우 수상작을 선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주시 성동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성동공설시장 상인회,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율소방대장 선서문 낭독,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지키겠다’라며 자율소방대의 관계자가 전했다.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대피 유도,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운영협의회를 통해 대원 간 역할 분담, 정기 훈련 일정, 시장 내 위험 요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