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인구가 1999년 29만2천명을 정점으로 지난해 연말 25만2천여 명으로 도내 23개 시군 중 포항, 구미, 경산에 이어 4위로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최근 행안부 자료에 의하면 김천시와 함께 인구감소 위험이 높은 관심지역에 포함됐다. 정부에서도 지난 9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등에 관한 기준’을 제정 고시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의 재원으로 광역단체에 25%, 기초자치단체에 75%로 배분하고 기초지원계정의 95%는 인구감소지역에 5%는 관심지역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고령화, 자연감소, 교육환경, 의료, 출산율 등 여러 가지 인구감소 원인을 분석하고‘품은 희망, 낳은 행복, 함께 키우는 경주’라는 슬로건으로 24개 사업의 임신․출산지원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확대 등 시민체감, 맞춤형 복지확대 등 다양한 인구증가 사업 등을 위해 525억을 투입한다. 우선 임신․출산 등 모자보건 사업에 지난해 40억에서 올해 45억 증가한 85억으로 대폭 확대하여 2022.1.1.이후 출생아에게 출산 축하금 20만원을 비롯해 첫째 자녀는 300만원, 둘째자녀는
경주의 관문격인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이 새롭게 단장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이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외버스터미널 광장 및 주변 보행로와 주요시설 정비가 골자다 사업비는 도비 7000만원을 포함해 2억 33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은 지역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공적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 측과 부지활용 협의를 마무리 짓고, 같은 해 11월 경북도의 공공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이 본격화됐다. 현재 디자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공사 착공은 오는 4월에 들어가며 완공은 두 달 뒤인 6월이다. <사진설명/경주시외버스터미널 전경> 사업계획에 따르면, 쾌적하고 안전한 광장 조성을 위해 보도블록 교체는 물론 콘크리트로 마감돼 보기 흉했던 일부 구간도 보도블록으로 전량 시공된다. 이밖에도 스마트안내시스템, 이용객 휴게공간 및 쉼터, 안내표지판, cctv 등 공공시설물이 신규 설치되며, 보행로 내 중복 설치된 통신주 등
경주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4월 15일까지 기존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개편·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되던 농지원부를 필지별로 작성·관리하는 농지대장으로 바꿔 농지 소유·이용 등에 대한 정보관리를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기존 농지원부에는 1000㎡ 이상 농지만 등재됐지만 개편에 따라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농지가 등재된다.또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 온 농지원부와 달리 농지대장은 농업인 신고의무제로 변경된다. 시는 전환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농가 안내문 발송 △28일까지 농지원부 수정신고 접수 및 원부 정비 △기존 농지원부 발급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농지대장 개편에 따라 효율적인 농지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농지대장이 원활하게 정착되도록 철저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농산물 가공기술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자가 농산 가공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가공 심화교육’ 교육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기초 및 심화 2개이며 과정별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식품가공기술 △제품개발 및 상품화 프로세스 △식품 위생(HACCP)과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설명/지난해 농산물 가공교육 진행 모습> 3월~5월에 기초과정, 5월~8월 심화과정이 진행되며, 장소는 농업인회관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센터다. 교육대상은 자가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제품 생산을 하려는 농업인이다. 신청서식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 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상세내용은 전화(779-8692~4, 8974)로 문의하면 된다. 권연남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을 통해 가공제품 개발 생산이 활성화돼 지역 농산물 소비와 농가소득이 증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하수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친환경 도시로써 위상을 높이고 시민을 위한 ‘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중 자체 물 정화기술 개발을 위해 에코물센터 내 구성된 ‘수질연구실TF팀’의 성과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TF팀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물 정화기술인 ‘GJ-R기술’과 ‘GK-SBR기술’이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나아가 해외로 수출되는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경주시가 개발한 물 정화기술을 자세히 소개한다. □ 전국 지자체 최초의 수질연구실TF팀 설치, 자체 기술개발에 나서경주시는 지난 2012년 에코-물센터 내에 전국 지자체 최초이자 유일한 수질연구실TF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는 자체 물 정화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물 부족문제를 극복하고 매년 4% 이상 성장하고 있는 물산업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시도였다. TF팀은 연구팀장 1명과 석박사급 연구원 2명, 이동시설관리원 1명 등 4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맑은물연구동과 홍보관, 실험실, 비즈니스실 등 기술개발 연구를 위한 인프라가 차례로 조성됐다. 그 결과 10년 남짓 짧은 기간에 자체 물정화기술인 GJ-R기
신라금관이 출토된 옛무덤으로 잘 알려진 ‘금관총’이 현대적 전시 공간으로 복원돼 일반에 선보인다. 경주시는 총 사업비 68억 9000만원을 들여 노서동 금관총 부지에 조성한 ‘금관총 보존전시공간’을 상반기 중 일반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관총 보존전시공간은 지상1층 규모로 건축 면적 617.32㎡(연면적 575.90㎡)의 전시공간이다. 건축물 자체는 이번 달 말 준공되지만, 시설 내부는 문화재청의 승인 등 준비 기간을 거쳐야 하는 탓에 정식개관은 이르면 오는 6월이 될 전망이다. 금관총은 지난 1921년 가옥 공사 중 신라금관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금관 외에도 유물 3만 개가 출토됐다. 하지만 당시 금관 발견은 정식 발굴조사가 아닌데다, 고분이 상당부분 파괴된 탓에 묘의 구조나 유물의 정확한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대적 전시 공간으로 복원돼 일반에 선보일 ‘금관총 보존전시공간’> 이에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금관총 복원사업에 착수해 3차례에 이르는 설계자문회의와 발굴조사, 설계공모, 문화재청의 설계승인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월 착공에 들어갔다. 금관총 보존전시공간은 고분 형태로 복원된 천마총과 달리 현대적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지난 14일 제26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경주시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순옥)에서는 경주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 및 규칙에 대하여 심사하였고, 의회사무국 운영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한편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동협)는 경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처리하였다. 이후 공보관을 시작으로 시민소통협력관, 정책기획관, 미래사업추진단, 청렴감사관, 문화관광국, 시민행정국, 보건소 순으로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자주재원 확충과 전략적 국비 확보’,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 ‘월성 복원․정비’, ‘포스트 코로나 경주관광 활성화’ 등에 대해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경주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및 중간지원조직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경주 중심상권 상권활성화사업 계획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
경주시는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탄소중립 2050,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 재생에너지 3020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기업체 옥상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한수원과 5월에는 한전과 한전 6개 자회사에서 4천억 공동출자 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SPC인 햇빛새싹발전소(2021. 9월 캡코솔라(주)로 사명 변경)와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기업체, 시 소유 공유재산 등에 태양광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오고 있다. 현재 한수원은 경주명계3 산업단지에 광진상공 공장옥상에 1.8㎿는 올해 5월에, 녹동산단 4개 업체 공장옥상 1㎿는 올 연말 준공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경주엑스포공원 주차장 부지 2㎿ 설치계획은 지난해 경북도, 경주시, 엑스포와 마무리 하였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계획에 있다. 캡코솔라(주)는 천북산단 소재 공장 옥상 7개소에 4,253㎾, 외동 소재 각 산단 7개소 1,925㎾, 강동지역 1개소 604㎾ 등 총 15개소에 6,782㎾를 설치 완료 하였고, 경주시차량등록소, 농기계임대사업소, 외동․건천
기후위기비상행동,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집행위원장 이상홍)은 15일 경주지역구 김석기 의원 사무실 앞에서 핵발전 진흥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사회도 더 이상 기후위기를 피해갈 수 없는 시대가 됐다"고 전재하고 "이미 정부는 국제사회에 2050년 탄소제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 40% 감축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 각 대선 후보 및 캠프의 기후위기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고, 심지어 핵발전을 기후위기의 대안으로 제시하는 후보도 있어 우리사회의 미래가 암울한 상황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집행위원회와 기후위기 비상행동 캠페인팀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핵발전이 기후위기의 대안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경주의 핵발전 현안 해결과 탈핵에너지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사무실 앞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은 한국 시민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이 총망라된 운동단체이다. 이번 대선에서 기후위기 의제의 확산을 위해 ‘기후바람’ 캠페인단을 구성해 전국 순회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로컬 브랜드들이 함께 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2’가 오는 6월 9~12일까지 개최된다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가 11일 밝혔다. 행사 개최를 위해 HICO(사장 김용국)와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대표 이해정, 이하 GMEG), 비로컬(대표 김혁주)은 9일 공동주관 MOU를 체결했다. <사진설명/로컬브랜드페어 공동주관 MOU 체결 모습> 로컬브랜드페어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다. 지역 자원과 가치를 적극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구현하는 로컬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전시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주요 분야는 LOCAL 각 문자에 맞춰 △Local D&T(로컬식품, 전통주 및 전통차), △Objet(공예품), △Contents & Culture(디자인, 일러스트, 미디어 콘텐츠), △Activity & Architecture(지역 및 공간 브랜딩, DIY 제품 등), △Life Style(인테리어, 생활소품, 패선, 문구/팬시) 등 5가지다. 전시회와 함께 국내 최고 강사진이 나서 로컬 브랜딩 교육 세미나, 크리에이터스 나이트(Creator’s Night), 유통 MD 상담회, 투자자 대상 IR 피칭, 현장
선덕여왕과 문무대왕 등 신라 국왕이 살았던 ‘경주월성’ 복원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주월성은 신라 5대 왕 파사 이사금 22년(101년)에 축조돼 신라가 멸망한 경순왕 9년(935년)까지 사용된 궁궐로, 현재는 문화재청 지정 사적(제16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2000년 등재)이다. 경주시는 경북도, 문화재청과 함께 경주월성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궁궐 부지 내 자연발생적으로 자생한 수목 810주를 벌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문화재보호법 제35조에 근거한 조치로, 지난 2020년 10월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후 지난해 1월~2월과 12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성 토성벽 기저부에서 상면부까지 무분별하게 자생하고 있는 수목 810주로 한정했다. <사진설명/‘경주월성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궁궐 부지 내 자연발생적으로 자생한 수목이 벌채된 모습.> 대규모 수목 군락지는 그간 이렇다 할 관리가 없었던 탓에 자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궁궐로 쓰였던 신라 당시에는 이 같은 군락지가 없었다는 게 통설이다. 궁궐 내 수목은 전각과 성벽에 균열을 줄 수 있고, 시야를 가려 성곽 경계와 방
경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684억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찾아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주무부서인 회계과 재산관리팀은 2015년 경주역 앞 화랑로 토지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이어 오며, 지난해에도 2심에서 패소한 사건을 대법원 3심에서 뒤집고 최종 승소한 사건 포함 30억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추가 확보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284필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을 진행해 총 267필지(7만 5006㎡)·684억원의 시유재산을 확보했으며, 시가 진행한 모든 소송에서 승소하는 성과도 함께 이뤘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17필지(15억원 상당)의 청구소송이 마무리되면 시유재산 확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과거 공익사업 등을 진행하며 개인토지에 대한 보상을 했음에도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개인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를 찾아내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되찾는 사업이다. 시는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공익사업 관련 토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대상 토지 대부분이 50년 이상 지나 관련 자료를 찾기 어렵고 소유자 또한 대부분 사망
경주시는 산지전용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시범 운영중이라고 9일 밝혔다.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등이 처리하던 산지전용 관련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민원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며, 민원 처리 현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사이트 화면> 그동안 산지전용 등 인허가 민원은 측량도면과 산지 타당성 조사서 등 관련서류의 온라인 제출이 되지 않아 민원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또 산지전용 인허가 등에 따른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을 징수·관리하는데도 불편이 많았다. 하지만 통합정보시스템 시범운영으로 산지전용 업무가 온라인으로 처리돼 민원인 편의가 높아지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졌다. 시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시민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시민들이 시스템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경주시는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행정안전부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지난 2019년 한우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경주지역 연간 한우 송아지 생산두수는 2만 8000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같은 송아지 생산량에 필요한 정액은 6만 3000스트로로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정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만들어졌다. <사진설명/한우유전자원 관리실 검사장비>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정액 보관고 5기 △전자 현미경 △정액 융해기 △정자 활력도 검사기 △정자수 계산기 △연간 3만 스트로 한우 정액을 보관하는 설비 등을 구비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경주축협, 한우협회, 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4곳이 민·관협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500스트로의 한우정액을 확보·교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신장비를 활용해 암소 수태율 저하문제를 해결하며 한우 사육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해 우수한 송아지가 많이 생산되고 농가소득이 높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회장 최상춘)에서 지난 8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과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는‘참여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모토로 2015년 3월 경주 지역 39개의 자원봉사단체가 모여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공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설명/지난 8일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에서 장학금 200만원을 경주시청에 기탁하고 있는 모습> 최상춘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뜻을 함께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주낙영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은“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준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에 감사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17일 열린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소관으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 신청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변경하며, 누락된 내용을 추가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가결되었다. 다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 소관으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하여 지역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영천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역세권 구역 지정 권한이 없는 시장이 임의로 정한 구역을 역세권의 정의에 명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되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하기태)에서 의결한 「2024회계연도 영천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작년 한 해 영천시의 살림살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 의원)는 지난 17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김선태 의원, 김상호 의원, 배수예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업체 및 영천시 일자리노사과에서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회는 지속적인 청년층 인구 감소로 인한 도시 활력 저하와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구성되었으며, 청년들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복지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설계 및 청년정책을 연구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천시 청년정책 현황과 청년문화시설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시작으로 청년 설문조사, 청년 지원 관련 법률 검토, 청년정책 우수사례 현장 방문 등 향후 일정과 연구수행 계획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특성화 사업발굴과 지역 청년단체와 연계한 사업 추진, 청년 관련 기관 운영개선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함께 연구수행에 있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연구회를 이끄는 김종욱 대표의원은 “청년이 삶의 터전을 고민할 때, 영천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제도와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17일 열린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소관으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 신청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변경하며, 누락된 내용을 추가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가결되었다. 다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 소관으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하여 지역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영천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역세권 구역 지정 권한이 없는 시장이 임의로 정한 구역을 역세권의 정의에 명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되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하기태)에서 의결한 「2024회계연도 영천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작년 한 해 영천시의 살림살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