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시장 직소(直訴)민원의 날’을 다음달부터 매달 한 차례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장 직소민원의 날’은 시민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민원부서 등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시장이 민원인으로부터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시책이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말 그대로 시장에게 직접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중간 과정 없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직소(直訴)민원 창구인 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장 직소민원의 날을 ‘오늘은 통(通)하는 날’이라고 명명하고 다음달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키로 확정했다. 이를 통해 민원 접수에서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국·소·본부 등 관련부서와 협업으로 신속하고 책임있는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054-760-26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정례화된 소통 채널 외에도 언제든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소통협력관 內 현장민원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2018년
경주시청 종합민원실에 사계절 녹색 휴식공간 ‘스마트가든’이 조성돼 무더운 날씨에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종합민원실 내 ‘스마트가든’ 조성 모습>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 1392본이 심겨진 스마트가든은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민원업무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종합민원실 내 민원인 전용공간인 ‘도란도란 쉼터’의 컴퓨터도 새로 교체돼 프린터와 팩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민원 상담실과 수유실, 어린이 쉼터 등도 마련돼 있어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우자 경주시 시민봉사과장은 “방문하고 싶은 민원실,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시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2년 경주시 독후감 공모’를 주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는 초등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진설명/2022년 독후감 공모 홍보 배너> 응모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8월 30일까지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독후감공모 란에 응모하면 된다. 공모 대상 도서는 도서관 추천도서와 자유선정 도서다. 추천도서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와 ‘남한산성’ 등 영화의 원작이 된 책들로 구성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각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등 총 16명을 선발해 9월에 독서의 달을 기념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2층 자료실에서 책장에서 태어나 스크린에서 큰 감동을 준 영화들을 골라 원작인 책과 함께 영화를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9-8905)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와과 글쓰기의 즐거움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395억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업체 유치에 성공했다. 경주시와 경북도, 경주시의회는 2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강원이솔루션과 경주 외동읍에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식을 열었다. <사진설명/2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와 경북도, 경주시의회, ㈜강원이솔루션이 경주 외동읍에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신진용 ㈜강원이솔루션 대표이사,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신진용 ㈜강원이솔루션 대표이사,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이솔루션은 395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경주 외동읍 제내리 일원에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 수산화리튬 분체 생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115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에코프로·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포항과 연계돼 경북 동남권역에 이차
무인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요금은 무료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타실라는 자전거 자체에 사물인터넷(IoT)기반 단말기가 부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와 반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사진설명/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시범운영 예정인 타실라 300대 모두 공영자전거 보험을 가입했으며, 안전모도 함께 비치했다. 운영시간은 대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반납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365일 연중이다. 다만 안전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대여와 반납은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 △성건동 △중부동 △황남동 △황오동 △월성동 △선도동 △현곡면 금장리 등 101곳의 대여소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1회 90분 기준 1000원이며, 초과 이용시 30분당 500원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또 정기권의 경우는 △1년권 3만원 △6개월권 1만8000원 △1개월권 5000원 △1주일권 2500원이다. 이용요금 결제는 휴대폰 소액결제와 교통
오는 7월1일 부터 경주시의회 제 9대 시의회 원구성을 앞두고 현역 시의원 가운데 다선의원인 김동해(4선/제8대 전반기 부의장) 이동협(2선/제8대 후반기,문화행정위원장) 이진락 4선/제5대 후반기 부의장) 이철우(5선/제8대 부의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번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경주시는 시의원 정수 전체 21명 가운데 국민의 힘 (16명) 무소속 (2명 )에 비례대표 (국민의 힘/2명)과 (더민주/1명) 이지만 국민의 힘 소속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경주시의회 의원 선거는 더민주경주지역위의 불공정 공천 파동으로 지난 제8대 시의회에 지역구 시의원 3명과 비례대표 1명이 시의회에 진출하는 캐거를 기록한데 반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5개 선거구에서 출마한 지역구후보가 전원 탈락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거당시에는 국민의 힘 탈당 현역시의원을 포함해 다수의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으나 대통령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의 바람에 편승해 전체 지역구에서 16명이나 당선되는 여당효과를 톡톡히 본셈이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의 입맛대로 본인의 2년후 총선에 충성할 신인들을 대거 당선시키며 지지세를 다졌으나 일부 공천탈락 현역시의원들
경주시는 형산강 유역에서 어린 동남참게 3만 8000마리와 은어 2만 5000마리를 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내수면 생태환경 개선과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서다. 지난 20일 진행된 방류 행사에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 및 내수면어업 협회 회원들이 동참했다. 동남참게는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4~6월에 암컷이 알을 품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주로 찜, 탕, 게젓을 담는 데 이용되며,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중요한 내수면 어족자원이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지난 20일 형산강 유역에서 어린 동남참게 3만 8000마리와 은어 2만 5000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하여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경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고기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비린내가 나지 않고 특유의 수박향이 있어 횟감, 튀김용으로 많은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윤창호 경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동남참게·은어 방류는 사라져가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수생태
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회장 김혁연)는 21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교육은 ‘4차 농업혁명과 탄소중립시대,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탄소중립 개념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진설명/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가 21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농업인들을 위해 행복‧웃음치유 힐링코칭도 함께 진행돼 농업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이날 교육에 이어 2050 탄소중립 실천결의 공동선언문 발표가 이어졌다. 김혁연 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연남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기가 조성되도록 농촌지도자 연합회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향후 바이오차 활용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1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기후변
경주시는 지난 16일 시민감사관과 함께 계약원가심사 이행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계약원가심사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인 시민감사관과 함께 심사완료사업 이행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지난 16일 시민감사관들과 함께 계약원가심사 이행 실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시 담당 공무원과 윤태열(NHU엔지니어링), 박대희(삼한C1) 등 2명의 시민감사관이 참여해 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공사와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공사, 건천 제1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후 두 시민감사관은 장마철 대비 배수시설 정비 및 장비 투입, 시공 기술 기준 준수 등 우기에 대비한 수방 대책과 사업장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주요 정책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원 경주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더민주 이철우 당원은 진정서를 통해 "피진정인 이강희(더민주,경주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는 안강참소리시민모임 부대표로 활동할 당시 안강읍 소재 두류공단내 입주업체인 대봉산업(주) 대표로 부터 현금 500만 원을 수수하여 정치관련 비용으로 썼다고 진술한 바 있어 명백하게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의혹으로 경주지청에 고발된 상태이다"고 밝혔다. 이철우 당원은 이강희 (더민주 경주시의회 비례대표)씨에 대한 검찰 진정 이유에서"피진정인 이강희는 진정취지 내용처럼 금품수수혐의 당시 안강참소리시민모임 전 부대표 자격으로 두류공단 환경운동 반대 투쟁에 앞장섰고, 국회의원 권영국 후보의 선거유세 차량에서 두류공단 의료폐기물 증설 반대한다고 목청을 높였으나 TV 방송 등 각종 언론에는 안강참소리시민모임 부대표 자격으로 출연하여 의료폐기물 증설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반대의 목소리를, 뒤로는 폐기물 관련 업체 대표로부터 검은돈을 수수한, 도덕성이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다. 이철우 씨는 "또한 이러한 행위로 인하여 강동 안강참소리시민모임에서 금품수수로 제명되었으며 안강읍민의 지존심과 명예를 먹칠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반성
경주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경제도시위 (위원장/김수광) 처리안건으로 상임위 심의에 올랐던 "외동3일반산단 시유임야 매각"건이 해당 상임위원들의 전원반대로 "목록삭제"와 함께 김동해의원의 발의에 의해 전격적으로 "감사원 감사청구"로 결정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외동 3일반산단 시유임야매각"은 이번 사안에 대한 핵심 문제점을 확인하고 사실관계 규명절차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번 사업추진이 한동안 지연될 상황에 처했다. 이번 사안은 약 3개월전 경주시의회 제 266회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되었으나 그 당시 "목록삭제"된 안건이 지난 21일 제 8대 경주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인 제 267회 임시회 처리안건으로 또다시 올라왔다가 소관상임위원들의 거부로 또다시"목록삭제"라는 수모를 겪었다. 해당 상임위원들에 따르면 "이번 안건의 상정은 주낙영 시장 주도로 이루워 졌다는 제보가 있었으며 해당 상임위 위원들은 이에 대해 소관 상임위와의 한차례 상의도 없이 의원들의 임기만료전 어수선한 시기에 어물쩍 상정후 통과시켜려 했다는 괘심죄(?)에 혹독한 결과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상임위 J모 의원에 따르면 "의회 규정상 단일 안건이 상임
경주시는 아름다운 사계절 콘텐츠를 활용한 사계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9일~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열린 ‘경주 술술페스티벌’이 1만 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경주 소재 화수브루어리를 비롯해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9곳이 참여해 9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사진설명/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야외광장에서 ‘경주 술술페스티벌’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이 5곳 운영됐고, 밴드와 디제잉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됐다. 술술페스티벌과 함께 HICO 야외광장과 실내전시장에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연계사업인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이 같은 기간 동시에 열렸다. 야외광장에 8개의 한·중·일 전통주 부스와 함께 술과 어울리는 2개의 페어링 푸드 부스가 마련돼 시음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전통주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내 퓨전국악과 중국 변검 등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실내전시장에서는 ‘동아시아 전통주 홍보관’이 마련돼 국가 무형문화재인 경주 교동법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성환)는 15일 센터 교육장에서 ‘직업상담실무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는 교육에 참여했던 경력단절 여성 15명이 참석했다. 수료식 후 간담회를 가지고 교육 전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은 지난 3월 31일 개강해 하루 4시간씩 52일에 걸쳐 진행됐다. <사진설명/15일 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직업상담실무교육’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업상담사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인 유형별 상담기술과 구직자 이해를 위한 직업 선호도 검사, 구직자 상담일지작성법 등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진행돼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행정 업무에 필요한 공문서 작성과 보고서 작성법 등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도 편성돼 채용기관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이 됐다. 이성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 상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며 경제활동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미취업 여성 대상 직업교육을 비롯해 취업 연계, 사후관리, 인턴십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경주시는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과 장마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8일 11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연일 낮 최고기온 28~35도를 기록중인 폭염과 함께 곧 이어질 장마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사진설명/폭염 대비 설치된 그늘막 모습> 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폭염 대응을 위해 안전정책과와 보건행정과 등 15개 관련 부서와 소방서·경찰서 등 6개 기관과 합동 폭염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TF팀은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구축 △폭염 저감시설 확대 △각종 홍보활동 및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대책을 마련하고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먼저 무더위쉼터 197개, 그늘막 115개(고정형 그늘막 102개, 스마트 그늘막 13개), 주요노선 살수차 4대 운행 등 폭염 저감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노인돌보미·이통장·건강보건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사진설명/폭염에 대비해 살수차가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가정 방문을 통해 온열질환 대처요령을
외동3일반 산단내 경주시 소유 임야 1만여평이 경주시 주도로 산단시행사에 헐값매각에 대한 시의회 해당 상임위의 공개적 부결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번 사안은 21일 제 8대 경주시의회 마지막 경제도시위원회에 경주시 주도의 졸속상정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소관 상임위가 매각의견에 대해 부결을 예고 하고 있다. 해당 시유임야 매각을 두고 시의회 상임위의에 의안 상정을 상의조차 하지 않은채 사실상 시 집행부 주도로 이루워 졌다는 불만과 함께 상임위 통과가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경제도시위원회 상정을 앞둔 지난 8일 제 8대 경주시의회 마지막 제 267회 임시회 처리예상안건에 갑작스레 끼어들며 소관 상임위 소속 위원들이 반발하고 있는것. 해당 시유지 임야는 1만2천여평으로 경주시가 산단 시행사인 정우산업개발의 요구대로 해당 임야의 감정평가결과인 평당 7만 4천400원인 10억여원 정도의 헐값 매각을 사실상 결정해 "헐값매각"을 두고 시행사와 경주시 사이의 뒷거래 의혹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해당 토지에 대해 2곳의 토지감정결과 토지가액이 적정하게 이루워 졌다"는 원론적 대답에 그쳐 의혹을 받고있다. "해당 임야는 도로와 인접해 경주시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