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금)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색 체험프로그램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를 운영한다. ‘ WE ARE LITTLE CURATOR!’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박물관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박물관의 기능을 이해하고 미래의 큐레이터를 꿈꿔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원들은 크게 3가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 먼저‘박물관 구석구석 탐험’시간을 통해 평소 가볼 수 없었던 박물관 연구시설을 방문하고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해나가면서 학예연구사들의 업무를 간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일반인에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남권 수장고를 미리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두 번째‘박물관은 살아있다!’시간에는 관람시간이 끝난 캄캄한 전시실에서 문화재와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활동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는‘문화재 돋보기’프로그램을 탐험대원들이 직접 진행하여 직업체험과 함께 자기효능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프로그램은 7월 18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
경주하면 첨성대와 왕릉 사적지, 보문단지만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경주 시내에서 차로 30분만 달리면 시원한 청정 동해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해양역사유적과 더불어 눈 부시게 맑은 바다와 해변의 솔숲으로 야영과 피서에 제격인 경주지역 5개 지정 해수욕장이 오는 13일 일제 개장해 다음달 19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넓은 몽돌밭과 고운 이름을 자랑하는 오류 고아라 해변, 우거진 솔숲이 멋진 전촌 솔밭 해변,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나정 고운모래 해변,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이 있는 봉길 대왕암 해변, 주상절리 인근의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관성 솔밭 해변 등 감포에서 양북을 거쳐 양남으로 이어지는 바다 100리 길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해수욕장 개장 전 인력배치, 안전장비 확보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통해 안전대책을 비롯한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개장기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처치 및 구조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야간 시간대 안전요원 추가 배치, 인명구조장비 및 수상안
경주의 랜드마크 ‘경주타워’가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지역의 다양한 행사나 공연·전시 개최에 필요한 시설을 임대·대관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에서 외부에 빌려주는 시설은 엑스포문화센터 전시실, 백결공연장, 화랑광장, 천마광장, 선덕광장 등 다양하다. 엑스포문화센터 1층(529㎡)과 2층(985㎡)에 위치한 전시실은 다양한 미술·사진 전시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90년 전 흑백사진에 담긴 우리문화재전’, ‘경주사진작가들의 경주 풍경전’, ‘깨달음의 빛 비로자나불 사진전’ 등 우리문화재와 경주지역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연속해서 열리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452㎡ 규모의 전시공간은 현재 ‘롯데 면세점 홍보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방탄소년탄, EXO, 김수현 등의 한류스타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인터렉티브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엑스포공원 서편에 위치한 천마광장은 각종 행사와 축제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 우수상품 기획전’, ‘경주 신라도자기 축제’, ‘경주 한우와 농수산물 축제’ 등 지역의 우수제품들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축제나 행사
연꽃의 계절, 7월을 맞아 동궁과 월지, 첨성대와 월성 일대 동부사적지가 매혹적인 연꽃 향으로 가득하다. 크고 작은 산으로 둘러싸여 갓 핀 연꽃을 닮은 천년고도 경주는 동부사적지 연꽃단지부터 서출지, 보문정, 양동마을까지 이맘때쯤이면 도시 곳곳이 연꽃으로 물든다. 그중에서도 동궁과 월지 주변 동부사적지는 가장 넓은 부지에 백련과 홍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이 한꺼번에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연꽃밭 속 지그재그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우아한 연꽃의 자태에 취하고, 은은한 향기에 취한다. 연꽃을 바로 곁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다. 연꽃은 7월 중순부터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꽃단지 가까이 황룡사역사문화관 뒤편으로는 꽃백일홍이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으며, 인근 첨성대 일대 꽃 단지에는 개화시기가 다른 다양한 야생화도 볼 수 있어 삼삼오오 친구와 연인, 가족, 사진동호인 등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잊지 못 할 추억을 쌓는 필수 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연꽃단지 산책길을 거닐던 발길이 밤이면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의 야경으로 이어진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밤에 여유롭게 만개한 연꽃을 감상하며 야경에 감탄하다 보면 어느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민선7기를 맞아 경북문화관광 정책 선도와 지구촌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실현을 위해 공사 임직원의 새로운 다짐과 경북문화관광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작, 도약하는 경북관광’ 결의 대회와 ‘함께하는 힐링-UP 미팅’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민선7기 도정에 적극 부응하고 문화관광을 통해 경상북도가 다시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는데 앞장서고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함께 경북의 혼, 동해안, 낙동강, 백두대간을 중심축으로 글로벌 거점 문화관광을 실현하고 △300만 외래 관광객 유치 조기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며 △최고의 인프라와 최상의 서비스로 일등 경북관광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또한 공사는 결의대회에 이어 기존의 월례조회 방식을 탈피하여 전 임직원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기획된 ‘함께하는 힐링-UP 미팅’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미팅은 황룡원 명상실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함유를 위한 기체조 및 명상체험으로 육체적, 정신적 피로 해소와 집중력 향상을 통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생활 속 힐링의 기회가
‘아트경주 2018’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경주 하이코(HICO) 1층 전시장에서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미술시장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어우러진 미술문화축제를 연다. ◆ 41곳의 유명갤러리에서 추천하는 유명작가의 작품을 누구나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 아트경주는 활성화되고 있는 경북지역의 미술시장과 경주시민의 미술문화행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만든 미술문화행사다. 이번 ‘아트경주 2018’은 “Gyeongju is Korea" 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화랑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시대 예술의 장을 조성하고자 “특별전 : 미디어로 보는 신윤복의 혜원풍속도첩”을 준비했다. 조선의 대표적인 화가 신윤복이 그린 풍속화를 엮은 연작화첩인 ‘혜원풍속도첩’에 있는 작품을 소재로 하여 만든 미디어 아트이다. 대중매체를 미술에 도입한 기법으로 옛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관객의 휴식공간조차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왕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이상수, 최정윤, 최규철, 박효식 작가의 작품을 로비 곳곳에 설치한다. 청년작가프로젝트전에는 김지윤, 오건용, 마크 손 작가가 관객들에게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특별전 황룡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7월 4일(수)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고대 사리장엄 연구의 권위자인 주경미(충남대학교) 교수는 “황룡사 구층목탑의 사리장엄”에 대해 조명한다. ◆ 고대 불교의 사리신앙은 왕권 강화를 위한 정치적 성격을 띠며 발전 본 강연에서는 불교의 사리신앙과 장엄이 기원전 3세기 인도의 아육왕 이후로 역대 동아시아 제왕들의 왕권 강화를 위한 정치적 성격을 띠면서 발전해온 과정을 살펴보고, 황룡사 목탑의 사리신앙과 신라 왕실과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645년 선덕여왕 연간에 창건된 황룡사 목탑에는 자장 스님이 중국에서 가져온 부처의 사리를 봉안했다고 알려져 왔다. 이후 고려시대까지 황룡사 목탑은 신라와 고려 왕실의 호국불교를 상징하는 중요한 건축물로 여겨져 왔는데, 바로 왕실이 후원하는 부처의 사리가 여기에 모셔져 있었기 때문이다. ◆ 사리를 봉안하는 의례도 시대에 따라 변화 황룡사 목탑지 심초석 하부에서 출토된 수많은 창건기의 매납 유물 중에는 백자 사리기와 함께 신라 왕실에서 봉헌한 구슬류와 장신구가 매우 많다. 장신구를 탑에 공양하는 풍습은 중국 북제와 백제의 유적에서도 확인되고 있으므로, 당시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29일부터 3일간 일본 파워블로거 11명을 대상으로‘경북 미식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식 팸투어는 일본인이 한국여행을 선택할 때 고려 1순위(69.7%)로‘음식/미식 탐방’을 꼽은 데 착안하여 한국음식칼럼니스트로 일본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핫타야스시(八田靖史)씨와 공동기획과 추진으로 형태로 진행했다. 핫타야스시(八田靖史)씨는 일본의 잡지, 신문, 웹으로 한국요리의 매력을 전하고 있으며, 또한 경상북도 및 영주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의 저서로는“핫타야스시와 함께 한국 일품 108선 요리”“매력탐구! 한국요리”등이 있다. 이번 투어는 일본인들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경상북도의 향토음식을 제대로 알리고자 지난 3월부터 기획된 행사이다. 일본 전역에서 선발된 11명의 팸투어단은 인천공항으로 도착해 영주, 봉화, 영양, 청송, 의성 일원을 순회하며 지역의 우수한 향토음식을 체험했다. 첫째날 영주에서는 △풍기고려인삼시장 견학 후 고려인삼정식과 영주의 전통음식 태평초를 맛보았으며 무섬마을을 둘러보았다. 특히 영주 순흥의 역사와 메밀묵의 관계, 태평초의 유래 및 그에 담긴 역사적 배경은 참가자들의 흥미
“한국대표 넌버벌공연 ‘플라잉’ 7월 울릉도서 ‘훨훨’” 국내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이 동해를 날아 울릉도로 간다.(재)문화엑스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설공연인 ‘플라잉’ 지역나눔공연을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공연은 울릉군민들에게 경북 대표 공연콘텐츠인 ‘플라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연간 40만 명에 이르는 울릉도 관광시장에 ‘플라잉’을 홍보하고 관광 콘텐츠화 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7월18일부터 5일간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열리는 ‘플라잉’ 공연의 관람요금은 울릉군민은 무료이며, 일반 관광객은 3만원이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최고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플라잉’은 2013년부터 매년 수십 차례의 초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훌륭한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잉’은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경상북도관광공사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이야기여행 권역(대구 안동 영주 문경) 사업 중 4개시 핵심 공동사업인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북도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과업에 돌입한지 3개월 만이다.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는 대구, 안동, 영주, 문경지역의 관광을 위한 이색투어카드로 4개 지역의 관광지(가맹점)와 음식, 숙박, 공연, 체험, 쇼핑(일반 제휴점)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을 파격적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캐시비 교통기능을 탑재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소유하고 있는 은행계좌를 연계하여 충전 사용하는 코나의 선불결제기능까지 담고 있어 다른 카드가 필요 없는 종합할인관광카드이다. 혜택은 선비이야기여행 4개 지역의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혹은 80~50%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음식, 숙박, 공연, 체험, 쇼핑 등 일반 제휴점에서는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투어카드를 코나카드앱에 등록하면 선불결제기능과 함께 코나카드에서 주어지는 스타벅스 30%, 커피빈 20%, 롯데시네마 30%, GS25 10% 할인 등 더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나카드
잔잔한 여름 바람을 맞으며 옛 경주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30분 연장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궁과 월지(안압지)의 개장시간을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장하고 매표와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시간 연장은 여름휴가철에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도심의 소음과 불빛이 사라진 천년 전 경주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아름다운 경주의 야경을 보여주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궁과 월지(안압지) 관계자는 “야간 연장운영은 특히 외국인과 멀리서 온 관광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강수 이사장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활기 넘치는 경주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에 대한 이용객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열린 공단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이 제작한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가 공연 할인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 및 입장권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정동극장이 선보인 ‘한정 기념품 패키지’는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상품으로 ‘에밀레’ R석 33% 할인과 더불어 에밀레종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양이 새겨진 우드 마그넷과 컵 받침대, 우드 캔들 홀더 중 1개를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 3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경주투어 패키지’는 에밀레 R석 33% 할인과 더불어 동궁과 월지 입장권을 제공한다. 이 두 가지 상품은 6월29일부터 진행하여 기념품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기차로 경주를 방문하는 ‘내일로 티켓’ 소지자는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를 전석 50% 할인 된 가격에 관람가능하며, 정동극장 <에밀레>는 3인 이상 가족할인, 10인 이상 단체할인, 경주시민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각종 할인 및 패키지 관련 문의는 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나 문의전화 054-740-3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의 아름답고 웅장한 문화재의 형상과 함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보문골프클럽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전통오색한지공예품 전시회를 21일부터 8월15일까지 2개월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오색한지공예 명인‘고정숙’씨가 전통한지를 소재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전통옷장, 등기구, 보석함, 과일소반, 병풍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작품 40여점을 선보여 골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동적인 운동인 골프 라운딩 전에 우리나라 전통공예인 한지로 만든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꽤나 좋은 시간이 된다는 고객들의 반응이다. 또한 공사는 2016년부터 보문골프클럽의 공간을 이용한 예당사진동우회 사진전, 목판화전시회, 유화전시회, 남촌도예 도자기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여 골프장을 찾는 내장객들에게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보문관광단지 중심에 위치한 보문골프클럽은 1987년 개장 이래 고객에 대한 친절 서비스와 최상의 골프 환경으로 연간 10만여 명의 골퍼가 즐겨 찾는 명품 퍼블릭 골프장이다. 대자연속에 펼쳐진 18개의 홀,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조경수, 운동의 피로를 풀어주는 천연 온천수, 인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국제행사 국비지원 일몰제’에서 벗어나 차기 행사 준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국제행사 유치·개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령했다. 2013년부터 언급되어 온 ‘일몰제’는 국비가 10억원 이상 들어가는 국제행사의 국고지원을 7회까지로 제한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근거조항이 없고, 세부 기준도 없는 상황에서 규정의 일괄적인 적용에 따른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매년 열리는 행사의 경우 7회, 격년제 행사는 4회, 그 밖의 행사는 3회까지 국고를 지원한 뒤 일몰제를 적용하기로 명문화했다. 이후 연장평가를 통과하면 각각 7회·4회·3회씩 연장도 가능해진다. 또한 국제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의 예산이 ‘지역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금’(이하 지특)인 경우는 일몰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유치한 국비는 ‘지특’ 예산이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국비확보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 광주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도 ‘지특’ 예산이 지원된 국제행사로 시·도 자율적 편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국제행사 적용 범위를 일률적으로 규정함에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2018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경상권 공동으로 참가하여 중화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경상권 5개 시‧도(부산, 울산, 경북, 경남, 대구)가 공동으로 경상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경상권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국관광설명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공사는 국제관광박람회 기간 중 현지 주요여행업계 대상 교역전(국내외 업계 100명)에 참가하여 경상북도전담여행사(TK트래블)와 공동으로 ▲경북 문화 및 관광지를 소개하였으며 ▲가을 단풍상품과 체험위주의 신규상품을 개발하여 집중홍보 및 모객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부산과 서울을 통해 입국하는 개별관광객(FIT)들을 위한 자유여행과 결합한 경북 당일 또는 1박2일의 상품을 개발하여 여행사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진행 하는 등 홍콩 현지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대구공항, 부산김해공항과 연계한 신규 경북 상품 및 주요관광코스를 소개하고, 개별관광객들이 대중교통으로 경북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경북관광 FI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