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코로나 위기에도 올해 정부 공모 사업에서 총 43건이 선정돼 국비 631억원을 확보하는가 하면, 대한상의 주관 기업친화성 평가에서 개선도 1위 수상 등 26개 부문 외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해였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이는 경주시가 민선7기 들어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면밀히 분석하며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규제개혁과 소통행정 등에 집중해 온 결과다. 주요 공모사업 선정현황을 살펴보면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으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 78억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 90억원 △SW융합클러스터 2.0 플랫폼 사업 6.6억원 △지역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2억원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8억원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2차 사업 16억원 등 국비 확보로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135억원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72억원 △성건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5.6억원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사업 50억원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 9억원 △경북음악창작소 조성사업 10억원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 먼저 시민들께 새해 인사부터...존경하는 사랑하는 경주시민 여러분!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신축년(辛丑年)의 새 아침이 밝아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50여일간의 긴 장마와 두 차례의 큰 태풍, 전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가정과 사회가 모두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대한민국 사회 현실을 이겨내며 가정과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시민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경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신축년 새해에도 화합된 모습으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안정속에서 도약을 이루는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6개월 동안의 소감과 성과는? ☞ 2020년 7월 새롭게 문을 연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는 저를 비롯한 20명의 경주시의회 의원이 시민이 신뢰하고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화합과 상생으로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주시와 (사)한국농어촌민박 경주지회는 연말연시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740개소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 송년회 및 해돋이 방문객들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객실의 50% 이내 예약 제한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 금지 △개인 및 사업자 주최 파티 금지 △숙박객 및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관리현황 △손소독제 비치여부 △객실 환기 및 소독현황 준수여부다. 김진태 농림축산해양국장은 “숙박업소와 방문객들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를 꺾기 위해 시행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농어촌민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점검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민선 7기 최고의 핵심과제인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 강소기업 육성 등을 위해 고삐를 바짝 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13개 사업에 130억 원 예산을 들여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내년에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 구축’ 등 17개 사업에 334억 원을 확대 투입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행정력이 집중된다. # ‘차량용성형가공센터’·‘탄소·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건립으로 미래자동차 산업 대응 먼저 경주시는 2022년까지 외동 구어2산단에 국비 90억을 포함 290억원을 투입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내년에 건립되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를 기반으로 알루미늄, 탄소, 플라스틱 등 소재·부품의 경량화와 R&D 연구개발·장비 11종을 도입하고, 시제품 제작·기업 전문 인력양성 등 성형가공 첨단 플랫폼 기반 구축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2023년까지 국비 80억원 포함 178억원을 투입해 ‘탄소 소재·부품 리사
경주시가 경북도가 선정하는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열린 ‘2020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목표 달성 및 예산집행, 일자리 지표, 일자리창출 노력도 등 8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경주시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유치 △자동차용 탄소소재 부품 리싸이클링 기반 구축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센터 건립하는 등 고용 창출 부문에서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추진실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도심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신골든 창업 특구 조성사업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기반 조성 △청년 감성상점 및 창업지원 및 소통 거점공간 ‘청년고도’ 개소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등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실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이 지난 2년 간 근무했던 경주시를 떠나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1991년 행정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 부시장은 경북도 국제통상과 팀장, 통상외교과장, 뉴욕 주재 경북도 통상주재관, 규제개혁추진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지방행정 뿐 아니라 ‘해외통’으로도 꼽히는 인물이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는 등 경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지난 2019년 1월 경주시 부시장으로 취임 이후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주시의 주요 역점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이 부시장은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시민감사관제’ 도입과 건축허가업무를 총괄하는 ‘건축허가과’ 신설 등을 주낙영 시장과 함께 주도했다. 또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 속에 방역을 진두지휘하면서 시민의 건강권을 지켜내는데 온 힘을 다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과 남다른 업무추진력으로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재임기간 중앙 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경주시의 현안사업과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국비를 확보하는 데 크게 일조하는 등 행정 전문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
"의료연대본부 동국대병원분회"는 24일 경주동국대병원이 노동자들에게 기본급 25%유예안을 일방통보하고 임금체불을 강행했다"고 발표했다. 경주동국대병원은 경상북도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지난 2월부터 코로나병상을 열어 코로나환자를 받아왔다. 노동자들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환자 치유에 전념해왔으며, 코로나19 병상에 직접 투입되지 않은 노동자들 또한 선별진료소, 응급실 등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의 의료공백을 막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발에 땀나도록 일해왔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임금체불이었다"고 주장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과정에서 경주동국대병원은 노동자들에게 어떠한 설명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병원이 어렵다면 어려운 사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거나 했어야하는데 최소한의 경영설명회조차 없었으며 부서장회의 전달사항으로 일방통보한 것이 전부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손실금은 정부를 통해 90%정도 다 보상받았음에도 병원은 계속해서 병원이 어렵다라는 말 뿐이었다. 의료연대본부 산하 다른 사립대병원들을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통해 임금을 인상하고 코로나치료에 힘쓴 노고를 인정하여 코로나격려금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다른 사립대병원들도 똑같이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22일 2020년 주요업무성과 및 2021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창환 서장을 비롯한 과장, 담당, 팀장과 각 119안전센터장이 참석했다. 부서·센터별 2020년 주요업무 추진성과 분석을 통해 미비점 점검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와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1년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2021년 주요업무계획은 ▲신축청사(용황119안전센터)·노후청사(안강·건천119안전센터, 양북지역대) 사업비 및 이전부지 확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운영(2020.12.28.∼2021.3.4.) ▲재난현장 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소방드론 운용 확대(수중드론 배치 예정) ▲화재 초기대응 역량강화 특수소방차량 2대 보강(산불전문진화차, 23t대형물탱크) 등이다. 정창환 서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 경주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2021년에도 시민이 만족하는 적극행정 추진과 빈틈없는 출동태세 확립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16일~25일까지 실시한 2020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추가모집 공모(사진)에 ‘교촌가람’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분야 창업 또는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떡을 재료로 한 참신한 먹거리의 교촌가람이 최종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관광두레 PD와의 협력을 통해 숙박·음식·여행·운송 등 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주민사업체는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작해 역량 강화, 파일럿 사업, 신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등에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관광두레사업 추진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경주시가 경북도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0년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둔화되자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온라인과 직거래, 쇼핑몰, 로컬푸드 등 안정적인 유통망 개척을 통한 농산물 제값받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배진광)과 지역 농협, 출하농가 등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을 통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농가 소득 향상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에도 ‘2020년 원예산업종합평가’에서 A등급 획득한 바 있다.
경주시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1년에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사업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으로 6개 분야, 17개 사업으로 실시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디자인 개발과 홍보물 제작 지원, 제품 생산 지원, 컨설팅 지원, 마케팅 지원, 인력양성지원 사업 등으로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체의 분야별 기본여건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두류공업지역 진입로 확포장공사, 구어교차로~구어산단 입구 간 도로확장공사 등 50여 개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해 기업고충 해결에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최근 포항과 안강·강동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생활권을 같이 하는 포항시와 함께 중점관리시설 등에 대해 교차 점검을 실시했다. 교차점검은 경주시와 포항시가 양 도시의 중점관리시설 방역수칙 준수 현황을 파악해 공동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각 도시의 방역수칙 미준수 현황도 적발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경주시는 2개반 1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포항시 연일·효곡지역 내 주요 취약시설인 시장·대형마트·음식점·PC방·체육시설·유흥시설 등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했으며, 포항시 또한 경주시내 일원에서 점검활동을 펼쳤다. 또한 양 도시는 교차점검의 일환으로 경주시 30명, 포항시 20명의 인원이 참석해 형상강변과 도로 등지에서 AI 공동대응을 위한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이날 교차점검은 지난 17일에 열린 경주시장·포항시장 영상회의 때 논의된 공동대응 방안 중 하나이다. 경주시는 현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하고 있으며, 자체 방역순찰대를 구성해 중점관리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포항 간 교차점검을 통해 양 도시의 코로나19 확산을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22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11월 30일 부터 23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56회 제2차 정례회가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휴회기간 중에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을 심사했고, 지난 15일(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의 건을 심의 의결 했다. 휴회기간인 16일 부터 20일 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 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윤병길, 김동해, 이락우 의원이 시정질문을 실시하여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22일 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3차 본희의에 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1974년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고교 평준화 제도가 도입된 지 40년이 지났지만, 경주는 최근까지 이렇다 할 공론화 과정마저 거치지 못했다. 게다가 인구 감소의 요인이 고교 입학을 앞 둔 학부모들이 비평준화 지역인 울산과 포항 등지로 이주한다는 일부의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고교평준화의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교 평준화와 관련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경주시 주관 대시민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1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고교평준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회 경주시민원탁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시민들은 고교평준화를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쳤는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경주시 공식 SNS를 통해 Live방송도 진행했다. 앞서 경주시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공개모집했다. 이날 토론은 ‘고교평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와 ‘고교평준화를 진행한다면 선행되어할 조건’이라는 세부 주제로 소토론회가 진행됐다. 먼저 고교평준화의 기대에 대해선 △특정학교 서열화 및 또래 간 위화감 조성 해소 △입시 위주 교육 대신 맞춤형 미래진로 위한 역량 강화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농업기술원 주관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경주 맞춤형 신소득 작목 보급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귀농지원상담센터를 설치해 원스톱 상담 등 다양한 귀농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영농기술 카드뉴스 제작 배부로 적기 영농 내실화를 유도하는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생산 활성화 기반 마련에 공을 들여 왔다. 또한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단 등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해 전 지역에서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북도의 우수기관 선정은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 농작물 재해 신속대응, 미래농업인력 육성 등 12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이다”며 “이번 우수기관상 수상을 계기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농촌지도사업과 신기술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여건 개선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