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운동연합과 지역 시민단체는 25일 경주시청 본관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주시장과 한수원사장의 지난 8월 21일 공동기자회견은 경주시민에게 매우 치욕스러운 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작 중요한 시민참여단의 숙의과정은 비대면, 졸속, 엉터리로 진행하면서 기자들 앞에서 카메라 세례받는 데에 공들이는 모습을 보며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한 "주낙영 시장은 무엇이 급하다고 발 벗고 나서서 맥스터 건설에 필요한 공작물 축조 승인을 확약하는가? 경주시장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시의회와 함께 공론조작 의혹을 밝히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다"며 정부가 진상조사 요구를 받아들이고, 진상조사를 통해 공론조작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공작물 축조 승인을 할 수 없다고 대차게 나서는 경주시장의 모습을 시민들은 고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굳이 맥스터 공론화가 아니더라도 지역민의 민의를 왜곡하는 여러 장애물이 있으면 제거해서 민의가 올바로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의 의무이다"며 "하물며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공론조사라면 두말하면 잔소리다"고 말했다. 아룰러 "주낙영 시장은 맥스터 공론조사의 실질적인 책임자 중 1명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21일 경주시청에서 가질 기자회견이 시민단체와 진보당 지역위와 일부 기자들과의 마찰로 시장실옆 별도장소로 옮긴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표면적으로는 한수원과 경주시가 맥스터 건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방안 원칙을 수립하고 협력한다는 취지로 개최됐으나 사실상 맥스터증설(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보관 시설)을 위한 수순밟기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자회견이 있기전 부터 월성원전 인접 주민과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를 비롯해 울산북구측 시민단체 관계자들까지 합세해 본청진입을 위한 일촉즉발의 상황을 우려한 경주시의 사전방어(?)를 위해 본청 중앙계단과 민원실 진입로가 동원된 공무원들로 막혀 곳곳에서 시민단체와 인접주민들과 공무원간의 몸싸움으로 곳곳에서 잦은 충돌을 일으키는 볼썽사나운 상황이 발생했다. < 시민단체 진입저지를 위해 본청 계단을 막아선 공무원들> 기자회견장에는 "맥스터증설을 반대하는 환경단체 회원들과 경주시의 공무원 사이에 욕설과 고성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삿대질과 막말까지 낯 뜨거운 장면도 보였다. 또한 기자회견장에는 맥스터 증설 중단을 요구하는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21일(금) 감포읍(감포항, 송대말 등대, 감포항 친수공간), 양남면(주상절리 전망대, 수렴항) 등 해안가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이날 경주시의 해양수산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향후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코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김수광 경제도시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에서 “여름 성수기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감포, 양남면 관광지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동시다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에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경주사회연구소에서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의회가 후원하는 제 7회 경주발전 연구개발세미나가 오는 9월19일 경주JC 회관에서 "경주시 발전을 위한 산업구조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가진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문가 4명의 패널이 참석해 경주시의 미래 장.단기 발전과 산업구조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출신의 안창규 (부산외대글로컬창의융합대학 학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끌게 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Ⅰ부 개회에서 윤만식 이사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사)경주사회연구소 소장 이경호의 대회사에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의장,김석기 국회의원 순으로 축사를 한다. 제Ⅱ부 주제발표에서는< 주제1> 4차 산업혁명과 신재생에너지 4.0시대의 경주시 에너지산업 대응전략에 대해 이경호 박사(경주대학교 교수,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가 나서게 되고 <주제2> 신라음식의 이해와 국제화에 관한 연구에 대해 차은정 박사(경주신라약선산업화사업단장,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이사장)가 발표한다. 또한 <주제3 > 경주발전을 위한 신라교육의 문명사적 고찰 에 대해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경주범피)는 18일 범죄피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경주범피는 집수리전문 봉사단체인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과 협업해 범죄피해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신속한 피해회복을 지원하고자 폭염속에서 비지땀을 쏟았다. 피해아동이 심리치료 상담 과정에서 온수시설이 없어 여름이지만 냉수 샤워가 힘들다는 사실을 확인한 범피는 두 차례 현장답사 후 온수기 설치, 도배 및 장판교체, 전기시설 보수 등 전반적인 주거 시설을 개선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범죄로 인한 고통을 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한 이상춘 이사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쾌적한 생활은 피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했다.
적십자봉사회 경주지구협의회(회장 허학순)는 지난달 29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적십자 봉사원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관내 읍면동 적십자 봉사회원 50명이(월성동회원16명특히 월성동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참석하였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회봉사, 재난안전교육을 영상과 실습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교육을 받고 있는 적십자 봉사회원> <심폐소생 시범교육을 선보이고 있는 적십자 봉사회원 모습> 경주 적십자봉사회는 평소 반찬나누기 활동, 취약계층 방문, 집고치기 봉사 등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또한 재난 발생시 어떤 단체보다 먼저 앞장서재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학순 경주지구협의회장은 ‘매년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교육을 실시하여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나눔 전문가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28일 오후 2시 서 차고에서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불시 가동훈련은 화재 및 각종 재난발생시 통제단장을 중심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각반·부로 인원이 편성되어 신속한 재난현장 수습과 인명구조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평가는 경주예술의전당 지하층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경주소방서 차고에서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현장지휘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 발생 시 반·부·개인별 통제단 업무 완벽 숙지 ▲불시 메시지를 이용한 상황대처 ▲유관기관, 단체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 체계 확립 등이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재난현장은 상황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대처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주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 직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에 강한 경주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28일(화) 에코물센터, 탑동정수장, 종합자원화단지, 강변로개설공사 현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8대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경제도시위원회 소관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향후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먼저, 에코물센터를 시작으로 탑동정수장, 강변로개설현장, 종합자원화단지 순으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특히, 인천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서 경주시민의 식수원인 탑동정수장의 시설점검 및 물 생산 과정 점검 등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근로자들에 대해 에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수광 위원장은 “이번 에코물센터, 탑동정수장, 강변로 개설공사 현장, 종합자원화단지를 방문해 현장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 및 현황에 대해 파악하는 등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서 경주시민의 식수원인 탑동정수장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행정위원회(이동협 위원장)는 오는 7월 30일(목) (재)경주스마트미디어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의장 노희철은 23일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에너지정책 공론화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주는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와 탈원전 반대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이 64만을 넘은 국민적 성원과 열망을 전국에 알리고자 7월14일 청와대 기자회견 이후 울진에 이어 전국 릴레이 기자회견의 두 번째 장소이다. "신한울 3,4호기는 2002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이후로 15년만인 2017년에 산업부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나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신한울 3,4호기가 제외되며 건설이 중단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로 인해 7,000억원 이상의 비용손실과 두산중공업의 경영악화에 따른 노동자들의 순환휴직, 명예퇴직 등의 구조조정이 현실화 되고 있으며 또한 원자력 중소업체 중 계약업체 숫자가 1/3로 감소하는 등 폐업이 속출하여 원전생태계가 붕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월성원전 박민철 노조위원장의 발언모습>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도 2030년까지 기술직 직원 정원 가운데 약 3천명의 감축이 예상된다"고 노희철 위원장은 밝혔다. 또한 노의철 위원장은 당초
주낙영 경주시장의 맥스터 공론화 담화문에 대해 경주시민대책위는 논평을 통해 주낙영 시장은 7월 21일 담화문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에 관한 주민의견수렴 결과보고서 제출에 즈음하여]를 발표했다. 주 시장은 공정성을 강조하려 애썼으나, 담화문은 졸속 불공정 자술서였다. 우리는 담화문을 읽는 내내 철면피란 말을 뇌리에서 지울 수 없었다. 불공정한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공정한 것처럼 포장해서 경주시민과 국민의 눈을 속이는 똥 휴지에 불과한 담화문이다. 주 시장은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를 구성하면서 찬핵인사 위주로 11명을 위촉했다. 경주지역 의견수렴은 출발부터 불공정이었다. “맥스터 증설 찬성”에서 제자리걸음만 하다 마친 꼴이다. 공정성을 주장하는 주 시장의 담화문에서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또한 한수원 직원으로 근무하면 딱 어울리는 박영숙 팀장(원자력정책과)을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의 간사로 앉혀서 실무를 총괄하게 했다. 주 시장의 잘못된 인사에서 잘못된 주민의견수렴이 비롯됐고 정정화 재검토위원장이 사퇴하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주 시장은 일말의 반성도 없이 주민의견수렴을 잘 마무리했다며 11명 위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화자찬으로 일관했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
故최숙현 선수 사망 관련 청문회가 열린 22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위원장,도종환)에 주낙영 경주시장과 여준기 체육회장등 관계공무원과 경찰의 조사담당자가 참석해 청문위원들로 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이날 청문회에는 최 선수 부친의 진정처리 무시,전지훈련비 횡령의혹과 체육회의 사건축소 은폐 여부등 강도높은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모 청문위원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향해 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경주시의 공공기관 청렴도 3년 연속 최하위와 연장선상에 있다"는 청문위원의 질문에 "대략난감"에 처했으며 전국적으로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또한 가해자에 대한 조사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사법당국 고소와 가해자가 해외전지훈련중이었다"는 궁색한 변명을 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에게는 검찰 고발당시 구속된 김규봉 감독과 가해자인 주장 장윤정 선수를 제외한것은 가해자만 보호한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말했으며 이에 따른 "수사필요성"이 제기됐다. 최해열 문화관광국장은 민원제기후 진상조사가 늦은 이유에 대해 "경주시의 조사계획에 따랐다"고 면피성 대답만 했다. 아울러 뉴질랜드 전지훈련중 "최 선수의 경주시를 통한 진정 사실은 당시 직장운동경기부를 관리하는 경주시 담
경주시 체육회장 후보자 Y모 후보가 도교육청 통해 6년간 선수훈련비 연간 1천만원씩 수령하고 학교에 전혀 출근하지않은 것으로 드러나 해당 지도자로써 도덕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취재결과 경주시체육회장에 출마한 Y모 후보가 태권도 지도자를 맡고 있는 관내 모 여중(선수1명)과 여고(선수2명)에서 여중 지도자 경비로 매월 250만원에서 300만원 가량 지급받았으며 여고 훈련비로 연간 1천만원씩 6년간 지급 받았으나 선수지도를 위해 해당 학교에 출근은 전혀 하지 않은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 학교체육부서의 장학사에 따르면 "Y모 후보는 경북도교육청과 지난 2014년 2월 계약직 체육지도자를 시작해 오는 2월까지 6년간 연간 1천만원의 선수훈련비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해당 학교에 확인결과 Y모 후보는 해당 학교에 한번도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나 배경에 의혹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담당자에 따르면 이러한 사실에 대해 교육청에 보고 되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학교 선수들이 전국대회나 도대회 출전을 위해 선수훈련비를 지급했다면서 해당학교의 출근문제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연간 1천만에 달하는
경주시 황오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은 경주역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관광 활성화’, ‘사회통합 및 안전한 도시 확립’ 등 사업을 주민들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황오 프론티어 밸리(청년창업 거점) 조성 및 작은 도서관 조성과 운영, 도시재생 취·창업 인큐베이팅 운영, 성동시장 부활,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오픈 스튜디오 운영, 상생 협력 상가 조성과 운영을 포함한 지역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어울림 광장 조성 및 글로벌 역사 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글로벌 문화로 조성, 역사의 결을 만나는 황오거리 조성, 비움&채움 투어 프로그램 개발, 황오 커뮤니티 센터 조성, 스마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문화장터·플리마켓 운영, 글로벌 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포함한 글로벌 관광 활성화 사업, 안전한 골목길 조성, 스마트리빙랩 운영, 황오 주민&상인 역
경주시는 10일 관내 해수욕장 4개소를 일제히 개장하고 이용객들의 편의제공 및 안전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욕장은 내달 16일까지 38일간 운영되며, 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중점을 두고 인력 및 안전장비 배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류고아라해변 및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 4개 해수욕장에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31명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자격증을 갖춘 4명의 응급처치요원이 각 해수욕장에 1명씩 배치되며, 이용객의 민원해결 및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별로 2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에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에 따라 그늘막은 2m 간격 이상으로 설치하고 텐트 설치구역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이용객이 주(主)출입구를 이용해 입장하도록 동선관리를 하고 발열체크 및 인적사항 기재후 이상이 없는 사람에 한해 손목밴드를 착용토록 할 계획이며, 손목밴드 미착용자에 대하여는 다중이용시설(샤워장, 그늘막 텐트 대여 등), 인근상가 이용을 제한하도록 할
경주시는 13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여름철 위생관리가 취약한 아동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예방관리 강화 차원의 전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아동급식시설에서 대형 식중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치원 14개소와 어린이집 51개소 등 총 65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인 1조로 6개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본 식품위생관리 중심의 지도점검으로 ▲보존식 보관시간 준수여부 ▲식재료 위생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여부 등이다. 아울러 급식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현장지도할 계획이다. 진병철 식품안전과장은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지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이번 사전예방 점검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