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사업으로 올해 55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보급대수는 전기승용차가 500대로 지난해 315대 보다 130%이상 증가했으며, 전기화물차(1톤 소형)는 50대로 도내 가장 많은 물량을 보급할 예정이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420만원(차종별 상이), 전기화물차(소형)는 2,400만원 정액으로 올해 경주시 민간보급 예산은 총 82억원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구입을 희망하는 자동차 대리점에서 상담 후 구매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전기승용차는 출고·등록 순, 전기화물차는 접수기간(2.24.~3.6.) 내 일괄접수 후 추첨방식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특히,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만18세 미만 자녀 3명이상),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 폐차 후 구매)는 올해 배정물량의 20%까지 우선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경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하고 경주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육묘상토, 육묘처리제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지원대상자는 지난해와 달리 변동직불대상농지 및 경주시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는 농업인으로 제한되므로 신청자격요건을 꼭 확인 후 신청해야한다. 육묘상토 및 육묘처리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번기 영농준비의 편의를 위해 27억 원(상토 13억, 육묘처리제 14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직불면적 9,475㏊ 기준 면적에 상토 448,275포(20ℓ) 무상공급(보조 100%) 및 육묘처리제 127,272봉(㎏)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육묘상토 및 육묘처리제가 3월 중 모든 농가에 공급이 완료되도록 사업순기에 따라 철저한 확인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가들의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성건동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회장 이상열)은 11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만원을 성건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 회원들은 평소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진행한‘지신밟기’행사의 수익금으로써,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가구에 현금지정기탁 형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열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석호 성건동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후원해주신 성건동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가 깨끗한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20년 읍면동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물의 외부를 가리고 있는 낡고 큰 원색적인 간판과 어지럽고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는 불량·불법 광고물을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간판개선사업을 위해 2억 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해 그동안 추진됐던 시가지를 벗어나 소규모 상가 밀집지역, 단일 집합건물 등 자발적 주민참여 호응도 및 시범효과가 큰 읍면동 공모‧선정해 추진한다. 올해는 도시계획과 및 관련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4개 지역을 선정(외동읍, 월성동, 선도동, 보덕동)해 지역의 정체성이 있는 간판개선사업을 디자인‧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그 지역만의 개성 있는 아름다운 거리 문화를 만들려면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해당 지역의 상권이 살고, 아름다운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2016년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보문단지 진입로에 대하여 ‘알천수개기~구황교’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오는 3월 중 착공하고 금년 내 전체 구간 확장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문교~구황교까지 연결되는 알천북로는 보문관광단지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그동안 상시적인 교통정체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은 불편을 겪으며, 특히 관광철 교통정체가 심각하고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간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기존 왕복 2차로 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완료하고, 총 연장 2.4㎞구간 중 2019년까지 1.2㎞를 우선 확장했고 나머지 1.2㎞ 구간을 올해 내 확장 개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동궁원․보문단지 등 주요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최근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46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시계획도로 63개 노선 29㎞에 대해 토지보상 및 공사를 추진하는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11일(화)부터 18일(화)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4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1일 개회한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장복이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민, 의회, 집행부 모두가 노동 존중 경주시를 함께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24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0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안건 등을 처리했다. 12일부터 17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별로 2020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 마지막 날인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처리 등에 대하여 최종 의결 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경주시 교복 지원 조례안, 경주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경주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새마을소득사업 운영 관리 조례 폐지조례안, 대한민국 경주시와 중화인민공화국 양저우시간 자매도시 협정 체결 동의(안), 최부자아카데미 교육 및 생활관 사무에 관한 민간위탁 동의(안), 경주시 다
“엄마! 땅이 푹신푹신해서 너무 재미있어요~” “이렇게 발로 밟아주면 정말 보리가 쑥쑥 자란다고요?” 양동마을 청보리 밟기 체험현장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경주시는 양동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놀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1월 양동마을 입구 공터 6,600㎡에 청보리 160㎏을 파종해 지난달 20일부터 보리가 뿌리내리는 이달 말까지 보리밟기 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다. 주말을 맞아 체험행사에 참여한 A씨(37)는 “아이들이 흙을 밟아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아름다운 양동마을의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보리밟기를 하니 좋은 경험이 됐다”며, “보리밟기가 보리농사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말을 들으니 더욱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채경 문화재과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불안한 사회분위기이지만, 아이들이 흙을 밟으며 마음껏 뛰어 놀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상기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5월이 되면 청보리밭은 싱그러운 녹색물결을 선사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리밟기는 겨울동안 부풀어 오른 땅을 밟아 보리의 뿌리가 튼튼하게 자라고 보리가 웃자라는 것을 방지해 생육을 좋게
경주시는 자동차․제조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 산학연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11일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구성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실무회의는 내달 3월에 창립을 앞두고 실무적인 의논을 위해 지역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전담부서가 있는 업체의 연구소장, 실무자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동국대․위덕대 산학협력단,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주 내용으로는 협의회칙, 임원진 구성, 간사기관 및 4개(성형가공, 자동차부품, 에너지, 바이오) 분과 지정 등 실무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의 협의회 운영방향과 R&D 지원 사업 소개, 기업 현장 의견수렴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협의회 각 분과는 중앙, 도 단위사업 연계 추진, 정부 산업정책 정보공유 및 사업 공동대응, 현장 우수사례 발굴 및 애로사항 건의, R&D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기능으로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회원모집 결과 46개사가 참여를 희망했으며, 내달 3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구미․경산시에 이어 도내 3번째로 발족하게 된다
경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전 지역에 대한 방제 완료를 위한 ‘2020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04년 12월 관내에서는 최초로 양남면 수렴리 일원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경주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2015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 상반기 방제대상목은 약 6만6천여본이다. 지난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해 감염목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분산지역의 소나무류에 대해 245ha 내 약 22만여본의 예방나무주사와 약 1만4천여본의 피해감염목 및 고사목을 제거하였으며, 향후 감염목이 집중적으로 발생 중인 강동면, 양남면 등을 포함한 분산지역에 반복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하여 약 6만6천여본의 방제대상목을 제거할 예정이다. 문용권 산림경영과장은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기 전인 3월말까지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며, “시민들도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의회 윤병길의장은 6일 경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연일 과로로 시달리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 의장은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장 상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였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과거 사스와 메르스 보다 전염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당부했다. 윤병길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날씨도 추운데 비상근무하느라 힘들고 지치겠지만 경주시민을 넘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이동협)는 7일 간담회를 개최해 경주시의 사용후핵연료 2단계 조밀건식저장시설 추진 상황 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국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 계획과 처분시설 부재로 인한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 시설 포화에 따른 필요를 위해 지난 2016년 4월 부터 2021년 1월 까지1 (68개월, 인허가 포함) 건식저장시설 내 건설예정부지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인 사업이다. ◈(총 용 량) 33만다발[ 캐니스터 300기(16만2,000), 맥스터 7모듈(16만8,000) ] ◈(저장현황) 31만8,480다발(캐니스터 16만2,000, 맥스터 15만6,480), 96.5% ⇒ 2021년 포화 예상, 맥스터 7기 추가로 포화시점 연장 ※ 공사소요기간 : 최소 19개월 <건식저장시설 현황(’2019년 12월기준(단위: 다발)> 건설규모 : 조밀건식 저장모듈(맥스터) 7기 건설(16만8,000다발/8년분) <추진경과> 2016년 4월 26 일 운영변경허가 신청(한수원⇒원자력안전위원회) 2017년 7월 ‘사용후핵연료 정책 재검토’ 국정과제 선정 2019년 5월 29일 산업부, 고준위방폐물 관
경주시는 5일 용강동 소재 농업인회관에서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권익향상과 농어업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조직으로 경주시는 2018년 9월 농식품부로부터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7월 설립준비모임을 개최헤 설립추진단(47명) 및 실무TF팀(14명)을 구성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설립 홍보활동을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일정에 맞추어 12일간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회의소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설립추진단 현판식은 설립추진단 및 실무TF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남아있는 농어업회의소 설립 절차 중 가장 중요한 회원모집, 정관(안)작성, 사단법인 등록을 집중 추진하기 위해 임시사무실을 지정‧운영하는데 의의가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설립추진단을 위한 사무실이 생긴 만큼, 농어업회의소의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더불어 경주시의 모든 농어업인들에게 회의소 설립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사무실은 경주시 농업인회관(경주시 용강상리길70)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020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했으나, 예로부터 전해 오는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이 여전히 성행할 것으로 예상,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 ‘정월대보름 산불방지특별대책’을 마련해 산불예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림경영과 및 읍면동 직원 4분의 1이상 비상근무, 국‧소장 포함 담당 및 직원 6분의 1이상이 담당구역 산불계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무속행위 및 논‧밭두렁, 농산물 폐기물 소각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키로 했다. 또한 산불예방과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 근무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 산불감시원 251명의 근무시간을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연장해 실시하기로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에 민속놀이 및 무속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산불 없는 녹색 경주가 되도록 시민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서면 해모이 태양광 협동조합(대표 엄윤섭)은 지난 30일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임보혁)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난 26일 화재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200만원, 아화초등학교 장학금으로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엄윤섭 대표는 “화재 피해를 입은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몸도 마음도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임보혁 서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따뜻한 온정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면이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했다.
경주시청 공무원들이 혈액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는 직원의 소식을 듣고 평소 가지고 있던 헌혈증과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단체 헌혈을 통해 모은 250여장의 헌혈증을 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에 기증했다. 이번 헌혈증 모금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에서는 조합원 중 지병으로 헌혈증이 꼭 필요한 직원이 있어 헌혈에 동참해 달라며 긴급 협조문을 조합원들에게 보내 일반직 조합원 100장과 토목직 조합원 150장 등 총 250장의 헌혈증을 모으게 됐다. 토목직 대표로 헌혈증을 전달한 김순곤 원자력정책과장은 “적은 수지만 아픈 동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급하게 모았으며, 수술이 잘되어 꼭 건강을 찾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윤묘덕 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주시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직원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헌혈증을 모았음에도 그 수가 부족해서 걱정했는데, 직원들이 이런 사정을 듣자마자 발 벗고 나서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리들의 마음이 꼭 전해져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직장에 다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장에 수술로 헌혈증이 필요한 직원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헌혈까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