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7일까지 결핵 발생·사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노인에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결핵 조기 발견 및 타인으로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은 결핵감염에 취약한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재가 와상 노인이다. 시는 65세 이상 노인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주·야간복지센터 및 요양원 7개소 28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검진은 이동식 흉부엑스선 장비를 이용해 와상환자도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해 유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검사 까지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진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결핵은 기침 등 전형적인 결핵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까지 7곳의 사회복지시설 312명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했고 유소견자 44명에 대한 2차 검사도 진행 중이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는 6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경주성건1 총괄사업관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이하 LH대구경북본부)는 협약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체계 구축,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경주시와 총괄사업관리자 간 업무분담, ▲총괄사업관리자 위·수탁 범위 및 내용 등에 대해 협약했다. 경주시는 사업 시행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토지 확보 및 행정적 지원,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하고,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총괄사업관리자로서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주성건1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생들이 빠져나가고 위축된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주거지 개선, 생활SOC 확충, 내·외국인 간 인식개선 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성건동 동대네거리 일원 약 23만㎡, 사업비 약 400억원 규모로 계획을 수립중이며, 주요사업으로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조성, ▲다양한 계층의 새로운 도전을 독려하기 위한 창업캠퍼스 및 상생협력상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푸드 창업거점 조성, ▲성건시내 특화거리
월성원전 인근의 양남면, 경주시, 울산북구의 3개 대책위는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월성원전지역실행기구 등의 월성원전지역 공론화 담당자를 형법 제137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 피고소인들이 맡은 업무는 방사성폐기물법, 원자력진흥법 등에 따라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공정하게 마련해야만 하는 매우 엄중하고 중대한 국가 사무다. 그러나 피고소인들은 월성 1~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맥스터)의 추가건설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공론조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공정성을 크게 훼손하고 의도적으로 맥스터 찬성 결과를 도출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피고소인들이 2020년 7월 24일 발표한 월성원전 지역주민 의견수렴 결과인 맥스터 건설 <찬성 81.4%, 반대 11.0%, 모르겠다 7.6%>는 결국 공론조작의 결과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양남면 주민들의 여론조사 결과다. 공론조사와 같은 기간에 한길리서치가 양남면 주민 8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맥스터 건설 <반대 55.8%, 찬성 44.2%, 잘 모르겠다 0%>가 나왔다. 그러나 피고소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경주시민들에게 즐거운 명절 쉬기를 당부하고자 내건 "명절 인사 현수막"을 두고 시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주낙영 시장이 지난 28일 경주시내 지역 여러곳에 내건 "건강 단디 챙기시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현수막 문구를 두고 "경박과 친근 경계를 오가며 뒷 담화"에 오르며 "단어선택에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민 A모씨는 "현수막 제작에 앞서 문구에 들어간‘단디’라는 표현 두고 경주시의 제작의도를 떠나 해당 현수막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부족했다"고 꼬집고 나섰다. 우선 현수막에 쓰인 단어에 대해 알아보면 ‘단디’라는 말은 '단단히’의 경상도 사투리에 해당한다. 우리 국어사전 예문에는 ‘모르는 일은 함부로 덤비지 말고 단단히 대처해라-모르는 일은 함부로 뎀비지(뎀비다) 말고 ’단디‘ 대처해라, 오늘 소 송아지 낳겠다. 너 어디 가지 말고 외양간의 소 단단히 봐라-오놀 쇄 새앵끼 놓 올 따(낳겠다), 니 어데 가지 말고 두움 밭에 쇄(소) ’단디 바래이’로 예시돼 있다. 이 예시에서 보듯 주로 일이 서툰 사람이나, 그렇지 않으면 노파심에서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차원에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지난 23일 개원한 영천제이병원이 개원한 지 8일 만에 첫아기가 출생했다고 밝혔다. 영천제이병원에 따르면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오후 1시 47분쯤 망정동에 거주하는 최씨 부부의 아기(남, 3.6㎏)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다. 신생아 부모인 최모 씨는“영천에 분만산부인과가 없어서 경주까지 산전진료를 다녔는데 아내가 만삭이 다 되었을 때 마침 분만산부인과가 생겨서 오전에 와서 오후에 바로 아기를 낳았죠. 병원이 가까이 있어 정말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영천시에서는 영천제이병원 개원 후 태어난 첫 아기에게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출산양육 장려금과 축하용품을, 영천제이병원 최동호 이사장은 보행기를 전달하며 기쁨의 순간을 나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안전한 분만환경 속에서 첫 아기가 건강하게 출생하여 정말 기쁘다”며 “우리시 660여명의 임신부들이 그동안 지역 내 분만산부인과가 없어 대구, 포항, 경주 등 타 지역에서 분만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제 임신부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천에서 분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제이병원은 2018년
주낙영 경주시장은 1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1일 칠곡 산양삼 설명회 방문 확진자 발생 이후 20여 일 간 거의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감염이 끊이지 않는 상황 속에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을 통해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간 각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현황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한 기로가 될 추석 연휴기간 대시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94번 확진자는 건천읍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된 88번, 9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밀접접촉자인 남편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들은 검사 중이다. 94번 확진자는 9월 24일~28일까지 황성동 소재 굿모닝 병원에 입원한 바 있어, 이 기간 굿모닝 병원을 다녀 온 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1일 확진판정을 받은 95번 확진자는 강동면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용강동 소재 늘푸른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이다. 밀접접촉자인 배우자는 검사 후 자가격리중이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94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굿모닝 병원은 130 병상, 56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고
경주시 보건소(소장 최재순)는 28일 보건교육장에서 추석 명절에 대비해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방역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이 지속되고, 인근 포항에서도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동국대의과대학 이관 교수(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주재로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요양병원은 14개소, 정신병원은 2개소로 특히 요양병원은 입원환자의 대다수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어서 감염에 취약하고 감염병 발생시 대규모 확산의 우려가 높아 철저한 감염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현재 요양병원 면회가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추석 연휴기간 보호자의 염려를 덜고 노인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보호자 안심전화, 영상통화 등 비대면 면회를 적극 실시할 것을 안내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추석 연휴기간 전국적 이동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병원 내 출입관리 및 종사자 관리, 위생 등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 외동여성의용소방대가 25일 경북소방학교 강당에서 실시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의평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용하는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강의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경상북도 19개의 의용소방대가 참가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분야별 주제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경주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외동여성소방대는(이예서 대원, 윤정남 대원) 심폐소생술분야에 ‘내 가족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소생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이 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주소방서 외동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11월에 개최예정인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강의대회에서 발표를 맡은 이예서 대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정창환 소방서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예서 대원과 윤정남 대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 대회를 통해 생활안전강사로서의 역량을 강
경상북도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과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운영 중인 25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 지원, 가족모임 지원 등 전반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센터 내 치매환자쉼터 운영으로 낮시간 돌봄 지원과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하는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내 치매환자는 6만2천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6년 5만명 보다 24% 증가했다. 이는 인구 노령화 및 치매국가책임제로 치매조기진단 건수가 늘어난 이유로 보인다. 치매안심센터는 4만명(치매환자의 64%)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면서 치매 증상호전과 악화방지를 위한 치매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만65세 이상 어르신(인지저하자) 20만6천명을 고위험군으로 등록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면서 대면서비스 최소화에 따른 치매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검진 사전예약제 시행, 가가호호 방문프로그램, 치매안심 홈스쿨링 꾸러미* 지원 등 비대면 치매돌봄 프로그램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추석명절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지난 25일 영천IC에서 코로나19로부터 내가족과 이웃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기문 시장과 재난지킴이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해 영천IC를 이용하는 출근자를 대상으로 ▲집에 머물기 ▲마스크 잘 쓰기 ▲손 잘 씻기 등 방역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조상님 코로나19 끝나고 보이시더!’, ‘안부는 영상통화 효도는 용돈으로’ 등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로 홍보도 실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석에는 고향방문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을 실천해 코로나19로부터 내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건강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25일 알천홀에서 숙박·여행업 대표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위기에 직면한 숙박·여행업을 대상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7,8월 차츰 회복세를 보이던 관광업계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가 지난해 대비 52%에 머무르는 등 경주시를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숙박·여행업계를 비롯한 관광업계가 직면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는 수치로 표현할 수 없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고충과 실질적 대책 마련,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당면한 위기상황과 요구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주요산업 중 하나인 관광업계가 지진, 태풍, 코로나19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한 극심한 피해로 관련 종사자들이 모두 막막한 상황 속에 정부·지자체·업계가 하나가 되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오늘 자리가 마련됐다”며,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에서 회의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경주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숙박·목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숙박업소 361개소와 목욕업소 86개소 등이며, 점검반은 담당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희망일자리사업근로자 등 4개반 11명으로 구성됐다. 점검 내역은 경주시 전 지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른 영업자 및 이용자 준수사항을 안내하며 처벌 규정을 고지하고, 다중이용시설(목욕장)의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유지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위생과 관련한 공중위생영업자 준수사항도 동시에 점검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강화된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 보문단지에 국내 유일 ICT 융․복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체험·융복합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25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투자사인 ㈜펀인스퀘어(FUN in square) 김정재 대표, 참여사인 ㈜SBS A&T 이동협 대표를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등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보문단지 내 새로운 관광 아이템 도입을 축하하는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펀인스퀘어는 사업주체로서 IP기반 테마파크, 실감콘텐트 조성 공간 제공 및 인테리어 등 내부 설비 지원을, ㈜SBS A&T는 미디어 전시 및 예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ICT 융․복합 콘텐츠 연계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각각 담당한다.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경주 보문단지 CINE-Q(경주시 보문로 465-67) 건물 지하 1층 1,600여 평 공간에 16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정글 비치, 정글 숲, AR·VR 체험 등 ICT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구축해 가족 단위 방문객,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에스에너지, 한양전공(주)와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 과달루페와 마리아핀토 등 2곳에 각각 6.6MW와 6.4MW, 총 용량 1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2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올해 안에 착공, 2021년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이 남미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칠레는 소규모 발전사업자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 사업은 청정개발체제(CDM) 적용 시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청정개발체제는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줄여야 하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얻은 온실가스 감축분을 팔거나 감축목표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수원은 남미 신재생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사업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건설 및 공정관리뿐 아니라, 향후 사업관리 및 발전소 운영에도 참여한다. 또한 한수원은 지난 5월 체결한 칠레태양광사업 동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가을철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주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벌초·성묘객에게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 가시고 서늘해지는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이자 말벌의 산란기인 요즘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먼저,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이 강한 향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색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뽑아내거나 쏘인 환부를 최대한 차갑게 한 후,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9월은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긴 소매 옷 입기 등으로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때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 후 경주국립공원사무소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