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저출산 기조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의 처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도는 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북지역대학 국제교류부서협의회』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대학 국제교류활성화 및 상생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미대, 안동대, 영남대, 대구예술대, 동국대, 경운대, 안동과학대, 경북도립대 등 지역대학의 대학국제교류부서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11월에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기간 중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현지 홍보부스 지원 방안에 대해 대학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찬우 경상북도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대학이 위치한 지역으로 지역대학의 발전은 곧 지역경제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대학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