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행정복합타운 및 시상징 광장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주민설명회가 28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시민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 이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울산~포항)으로 경주역 폐쇄를 앞두고 이에 따른 경주시의 신청사 이전등 경주역일대 혁신적 개발을 위한 경주시의 구체적 계획이 시작되었음을 알린것.
이날 설명회는 경주시 미래발전을 이끌 신거점으로서 경주역 부지에 행정복합타운 건립과 더불어 경주역 활용에 대한 방안 모색을 위한 목적으로 현재 추진중인 경주시의 중점사업 발표자리가 되었다.
경주시 황오동 경주역 부지 일원 148,770㎡ 면적에 조성을 앞둔 경주시 행정복합타운은 자연녹지지역(99.3%)･일반상업지역 최고고도지구(15･20m), 역사문화환경보전지구 철도시설･교통광장･완충녹지 등 다양한 용도의 부지가 속해 있다.
아울러 현재 계획중인 예정지는 토지소유가 한국철도공사(53.0%), 국토교통부(46.9%), 기획재정부(0.1%) 로 공시지가도(㎡당) 7만 2천 700원(황오동 114(자연녹지지역)/ 2017년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이날 계획 구상안 발표를 통해 경주의 다음 천년을 여는 ‘골든 인터시티(Golden Intercity)’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경주시는 △경주 뉴랜드마크 △미래 행정수요를 대비한 행정복합타운 △도심상권의 활력 증진 △시민 문화창조 한마당 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내세웠다.
경주시 행정복합타운에 대한 도입기능 및 시설에 대한 구체적 최종계획은 용역결과 함께 주민설명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감안해 빠른시일내 구체적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기본계획에 행정시설(시청, 의회, 공공기관 등)과 도심 관광을 위한 (한옥형 호텔, 역사갤러리, 신라방테마파크 등) 관광편의시설을 포함해 상업･업무(복합쇼핑 등) 공간과 함께 문화창업(시민문화･커뮤니티시설 등) 을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상징 광장 조성을 위한 오픈스페이스(철도공원 등) 도 만들어져 신경주시대를 표현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경주시의 담당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최종결론이 아니다"며 "참석한 시민들이 현재의 구상보다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수 있는 형태로의 변화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주시는 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시민 의견수렴후 내부논의를 거쳐 세부적인 계획은 차후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