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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경주지역 후보자 공천, 조직적 "당원반발 가속화"

현직시장,시.도의원 무원칙한 공천배제, 도덕성 검증 안된 후보 난립.
"공천학살"오명에 불만 가득,무소속연대 통한 선거판세 요동

자유한국당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단수 추천 후보와 경선후보자 선정에 끊임없는 잡음과 함께 경주지역도 "공천학살" 이라는 불만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주지역은 시장후보로 단수추천된 주낙영 후보의 경우 공직자 시절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는 가운데 예비후보들이 주 후보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공개토론회를 제의했지만 이에 대한 거부의사 표명으로 공천결정 후에도 지역여론이 들끓고 있다.

또한 각 후보측으로 부터 의혹제기와 폭로전이 지속되며 공직자로써의 도덕성 까지 거론되어 본선에서의 또다른 의혹제기와 폭로전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특히 경주지역은 지역구 국회의원에 의한  최양식 현시장에 대한 공천배제 소문이 예비등록 전부터 흘러나와
지지자들이 당협사무실을 집단항의방문과 공천배제에 항의해 경북도당 단식농성 까지 감행하는등 공천 후유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20일 기초의원 단수추천과  경선 후보 선정과 25일  광역의원 경선결과를 두고 당원들의 지역내 반발 기류가 심상치 않다. 

이번 공천에 대해 동천동 거주 윤모씨(50)는 "지역당원들의 지지도 반영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며 일반유권자 지지도와 당원들의 지지후보 선정은 차이가 없을텐데 이런 결과가 나온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또한 선도동 거주 최모씨(49) 도 "경선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겠지만 시의원 후보 추천결과만 보더라도 신인들에 대한 배려가 있었다지만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단수추천 된것인지모르겠다"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 처럼 누구의 사람 이라서 공천에 배제 됐더라는 소문처럼 납득 안되는 상황이 당황스럽기 까지 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능력이 검증된 후보들의 공천탈락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는 별도로 인접지역인 영천의 경우 자유한국당 공천자의 경우 성추문과 최근들어 후보자의 동생과 부친이 금품살포로 구속되는등 결정적 흠결을 보였음에도 단수추천 된것에 대해 지역여론이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