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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한 순희 의원(보덕.동천)현장중심 민원해결 ...바쁜일정 소화 "원더우먼" 빰친다.

선거운동 통한 영광의 상처 "양손 붕대 투혼"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1개월여를 남겨두고 예비후보들이 각자 얼굴알리기에 분주한 가운데 치열한 홍보전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경주시의회 다 선거구<보덕.동천> 출마자인 한순희 의원이 "연일 계속되는 지역구민과의 악수세례에 양손이 완전히 부어 올라 선거운동에 지장이 많다"고  웃지못할 고민을 하소연 하고 있다.

이유인즉 경주지역 자유한국당 시의원 공천자 가운데 특히 현역의원 상당수가 낙선할수도 있다는 괴소문에 밤잠을 설치게 했으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본격득표 활동으로 읍소하고 나서면서 악수 후유증으로 양손이 아파오는 의외의 복병을 만난것.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의회 6.7대 의원을 지내며 문화행정위원장(전반기)과 경제도시위원을 지낸 검증된 여성 시의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사실상 속내는 나름 이번 선거에 당선에 대해 낙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같은당 정치신인인 임활 후보와 여당의 한영태 후보까지 가세 했으며 함께 의원을 지낸 무소속 박귀룡후보 까지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어느때 보다 바쁜일정을 소화하며 여장부 다운 모습으로 지역구 구석구석을 광범위하게 찾아보면서 훈장과도 같은 남 모를 아픔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 의원은 "평소의 10배 이상으로 지역주민을 만나면서 남성 의원들도 악수세례에 고충을 겪고 있지만 적장 본인은 여성으로써 나름 핸디캡(?)을 갖고 있다"며 애써 힘든 상황임을 털어놓고 있다.

그동안 지역을 위해 여러가지 민원을 직접챙겨왔던 한 의원은 의정활동 내내 현장중심의 소통과 민원해결의 달인 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다방면에 출중한 민원 해결 능력을 보여왔다.

 취재진과의  우연한 만남에서 영광의 상처로 부어오른 양손을 보여 주는 한 의원의 모습에 선거를 떠나 지역을 위한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