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8번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을 비롯한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6·13 지방선거 ‘좋은 후보’선정위원회에서는 경북에서 무소속 후보로는 유일하게 ‘좋은 후보’로 선정했다.
‘좋은 후보’에 선정된 37명(기초단체장 20명)의 후보들에게는 6월 1일부터 직접 전국을 순회하며 ‘좋은 후보’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으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이갑산 상임대표와 강성규 대표(민주사회시민단체 연합 상임대표), 장은석 교수(전, 농어촌발전 특별위원장), 윤수연 박사(여약사회 회장) 등 위원들은 6월 3일 오후 6시 기호8번 경주시장 최양식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최시장에게 직접 ‘좋은 후보’ 인정서를 전달했다.
각 정당이나 무소속 등 출마후보의 난립과 각종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여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수행능력, 전문성과 진정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천을 지적한 뒤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으며, 능력이 출중한 인재가 유권자로부터 선택받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이라며, 이갑산 상임대표는 ‘좋은 후보’ 패의 전달에 앞서 최양식 시장이 선정된 일화를 소개하면서 ‘최양식 후보가 정말 좋은 시장이었다'고 전제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 공천이 잘못되었고 능력 있고 훌륭한 현직시장을 자유한국당이 공천을 하지 않은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전국 300여 시민단체에서 직접 공천을 위해 100인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해 선정한 한 것으로 전국시민단체는 물론이고 경주 일원에 있는 사회단체 NGO들도 이런 과정을 거쳐 최양식 후보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연합은 선정배경에서 최양식 시장이 지방선거에 반드시 선전해 시장으로 당선되는 것이 ‘시민사회를 위해서도 지역을 위해서도 가장 보람 있는 역할이 될 것’이라 말했다.
시상에 앞서 시민단체연합은 “최양식 후보는 좋은 후보 선정 의미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승해 범 시민단체 연합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해 보일것라며, 경주시민과 함께 법률적으로는 무소속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시민소속 후보"라는 자부심과 각오로 시민단체가 직접 경주시의 명예를 실천하고 결실을 맺겠다”는 다짐도 피력했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9,000여명의 전국 후보자 중에서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시민의 심부름꾼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기준을 적용했다.
또한 “심사에서 대상 후보자 범위를 무소속 후보까지 포함함으로서 특정 정파나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인 선정으로 신뢰성이 매우 높다”고 입장을 밝혔다.
‘좋은 후보’선정위원회는 광역단체장 후보 3명, 기초단체장 후보 20명, 광역의원 후보 8명, 기초의원 후보 4명, 국회의원 후보 2명 등 37명을 ‘좋은 후보’로 최종 선정해 지난 5월 31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바 있다.
올해 일곱 번째 ‘좋은 후보 선정운동’을 주관해온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선정 결과와 관련 “유권자들의 관심이 지난 선거 때보다 낮기에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며 “이번에 선정된 좋은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변별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