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전 세계 원자력계 종사자의 화두인 ‘2018 KHNP-IAEA HRD(인력양성) 컨퍼런스’를 오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닷새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HRD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2010년 UAE 두바이, 2014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원자력 HRD분야 최고의 행사이다. 특히, 프랑스와 같은 원전 강국들이 유치 경쟁을 벌인 가운데 우리나라가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행사는 ‘미래 원자력 인재 확보를 위한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세계 60여개 나라에서 원자력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여해 원자력 인력양성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1일에는 신고리3,4호기와 두산중공업 등 주요 원자력 시설 기술방문도 예정되어 있다. 메인행사와 더불어 30일에는 이공계 진학을 목표로 하는 국내외 중고등학생들의 학생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47개 팀 가운데 최종 결선에 오른 5개 팀이 ‘원자력과학과 생활’, ‘평화적 원자력사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오는 6월까지 중국 폐기물 수입제한 조치에 따른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북도 통계에 따르면 최근3년간 폐기물 화재는 127건(연 평균42건)으로, 화재원인으로는 자연발화, 폭발, 방화(의심포함)등 이다. 폐기물 화재의 경우 대량 폐기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화재시 막대한 소방력 투입 및 환경오염유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한 화재진압의 어려움 등 많은 위험 요소가 동반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주소방서는 유관기관과 화재예방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활동 자료조사와 사전 안전관리 및 초기대응 요령에 대한 현지지도 방문,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 중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폐기물 자료조사를 통해 화재 시 폭발 등으로부터 진압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화재예방 활동 및 언론홍보를 통해 폐기물 화재 발생 제로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도시의 미관저해 요소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시디자인을 통한 경관개선 대책마련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을 중심으로 중심시가지 도심미관 개선과 관련해 추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해당부서장(경제정책과, 자원순환과, 도로과, 교통행정과, 도시디자인, 위생과, 왕경조성과, 중부동 주민센터, 황오동 주민센터)이 참석했다. 우선 난립된 각종 노후 조형물과 불법유동광고물, 보행을 방해하는 불법적치물 및 생활쓰레기 및 불법 노점과 위생불량 음식판매 등 관광도시의 경주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미관저해요소에 대한 일제점검과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과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시가지에 공공시설물과 환경에 대한 유기적인 경관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인식, 조화롭고 깨끗한 시가지 이미지형성을 위한 통합적인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불법사항에 대한 지도·점검, 인력배치 및 행정조치 강화 등 개선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각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와 협업을 우선으로 지속적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라고,
경주시는 21일 대회의실에서 강철구 부시장 주재로 30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합동평가 평가 기본계획 및 지표 설명에 이어 도정역점시책을 포함한 5개 분야 164개 지표별 부서별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실질적인 실적향상 방안 마련을 중점 논의했다.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소 부진한 지표는 전략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전체 부서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지표는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목표 달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차제의 대내외 행정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평가로, 지역 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평가결과 부진한 지표는 추진 상 문제점을 분석, 개선해 나가고 지속적인 지표관리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시·군·구 포함)를 대상으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일반행정, 평화와 번영의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황룡사’ 언론 공개회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2시~3시까지 특별전시관에서 특별전 '황룡사'의 언론공개회를 가진다. 이날 언론공개회는 입장 및 개회 (사회: 연구전시팀장) 인사말 (국립경주박물관장) 전시관람(30분 해설: 담당 연구사) 후 인터뷰 및 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 자유 취재를 하며 개막식은 오후 4시 ~6시 까지 영남권 수장로 로비에서 열린다.
최양식 현시장 선대본은 자한당 주낙영후보 선대본이 지난 20일 성명서에서 "관권선거를 하고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하고 나섰다. 주 후보측이 주장한 19일 오후 5시경 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최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K 씨, 경주시 B 동 통장협의회장 K 씨, 경주시 모 관변단체 회장 O 씨 등이 참석한 사실을 놓고 관권선거를 하고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날은 선거대책회의 자체가 없었으며, 지지자들이 모인 상황으로 주 후보측에서 참석했다고 지적한 분들은 지지선언 등의 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단순 방문자들이었다. 선거대책회의는 선대위 또는 캠프관계자들이 하는것이지 동네사람들을 모아놓고 선거대책회의를 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공직선거법 제60조에 저촉이 되지 않는다고 선관위 유권해석을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예비후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법위반 없이 깨끗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자한당 주낙영 후보측은 "근거없는 비방으로 경주시민의 판단을 흐리게하는 일체의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예비후보는 정책은 뜸과 발효가 필요하다는 표현을 하면서 출산장려를 위한 시책, 도심활성화 및 시민편의와 관련된 일부 공약을 발표했다. ◆ 출산장려 시책 아이돌봄 Call center를 건립해 출산직장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근무를 지원하는 시설로 비상시 육아경험 있는 여성들의 자원봉사 500여명을 확보하며, 유급 전담직원을 두어 효율성 도모하고 육아강좌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야간에 응급상황 시 인근 포항이나 울산 소재의 병원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에 소재한 소아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에 전문의를 배치하여 소아들의 야간 진료센터를 운용할 계획이다. ◆ 교통 시책 현곡, 금장에서 황성동으로 접근하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가중하고 있는 동서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통대책으로 유림대교의 조기건설 및 금장의 형상강변에 차장시설(200면)과 옥외체육시설을 확충한다. ◆ 도심상권 활성화와 시민편의 시책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릉원에서 경주읍성 동문까지의 지역을 신라에서 고려, 조선 및 현대까지의 시간을 담는 영역으로 문화벨트를 조성함으로서 관광객유입을 유도한다. 대릉원 북문이건과 중심시가지 정비 및 미래상권 환경조성을
원자력연구원이 운영 중인 모든 가속기 시설의 연구개발 성과를 한번에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연구원이 운영 중인 양성자가속기, 전자가속기, 사이클로트론을 활용한 연구개발 성과를 종합, 공개하는 ‘제2회 입자빔 활용 워크숍’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 양성자 가속기 (경주분원소재) 작년에 이어 2회째인 ‘입자빔 활용 워크숍’은 원자력연구원 대전 본원의 대용량 전자가속기, 경주 분원의 양성자가속기, 정읍 분원의 RFT-30 사이클로트론 등 입자빔을 발생시키는 모든 가속기의 시설별 연구 성과를 한데 모아 발표한다. 이에 산·학·연 참가자들은 가속기별 이용 기술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차 이용, 융·복합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 대용량 전자가속기 (대전본원 소재)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초청강연 10편, 주제발표 5편, 포스터 논문 30여편이 발표된다. 특히 △프랑스 라임스대학교 자비어 콘크르트(Xavier Coqueret) 교수의 ‘방사선을 이용한 복합체의 경화메카니즘’,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에서는 16일 안강농협(경주시 안강읍 소재)에서 북경주 지역 금융기관의 자위방범역량을 강화하고 사건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안강농협 본점 및 NH농협은행 안강지점 등 금융기관 5개소와 경찰서 간 무선 풋SOS를 통한 비상신고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 무선 풋SOS 이란 범인이 눈앞에 있는 경우 전화기의 수화기를 내려놓는 등 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기존 한달음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전화기의 수화기를 내려놓은 것은 물론 휴대용 리모컨의 버튼을 누르거나 스위치를 발로 밟으면 경찰서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 각 금융기관에 자체 경비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만 경찰과의 직통연결 시스템 보완으로 치안인프라가 확충된 것이다. 풋SOS 시스템은 오작동률도 낮을 뿐더러 강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수화기조차 들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고 가능하기에 효율성 측면에서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월 동경주지역에 이어 안강농협 등 북경주지역까지 풋SOS 비상신고시스템이 구축 됨으로 인해 경주경찰서가 금융기관과 함께 추진한 ‘금융기관 치안인프라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경주시 관내 자위방범역량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 경주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신라국학 유학경연대회’가 19일 경주향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개 향교 선수단과 유림 1,000명이 참석해 명실상부 유학문화 대중화를 이끄는 전국적인 유학경연대회임을 입증했다. 경연은 총 5개 부문으로 홀기를 읊는 의례부, 경전을 암송하는 국학부, 시창을 하는 예악부, 궁술을 다루는 향사례, 휘호대회인 서예부로 진행됐다. 올해 경연부문 중 서예부에서 한글이 추가되었으며, 예악부에서는 쉬운 평시조 기준으로 변경되어 많은 유림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 5개 경연부문 모두 참가하는 향교에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채택해 18개 향교가 전 경연에 참여함으로써 유학 대중화를 위한 대회 취지에 힘을 실었다. 경연 결과, 각 부문의 장원은 국학부 진주향교, 예악부 양산향교, 향사례 영암향교, 휘호대회 상주향교, 의례부 강릉향교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5개 경연부문 종합 평점으로 수여되는 신라국학진흥상의 장원은 진주 향교, 방안은 남원과 강릉 향교가 수상했다. 경주시장 권한대행 강철구 부시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신라국학 유학경연대회는 창홀 경연대회로 시작해 다양한 유교
한국마이스관광학회가 분석한 ‘2017 경주 마이스 참가자 대상 만족도 및 경제적 파급효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에서 개최된 행사는 총 160여건으로 18만 여명의 참가자가 경주를 찾았다. 여러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통해 직접 지출 효과만 356억원에 달하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1,134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한 해 예산의 8%가 넘는 수치로 HICO 개관 이후 불과 3년 만에 이루어낸 기록적인 스코어다. 세계적인 마이스 중심 도시로 가기 위한 경주시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지난해에는 아·태지역 최초로 경주에서 열린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사 도시에도 선출되어 경주가 세계유산도시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이스 도시 경주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HICO도 올해로 개관 4년차를 맞이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여기에 경주 마이스 얼라이언스 활동 강화, 경주 마이스 포럼 개최, 유니크베뉴 발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 세계에 마이스 도시 경주의 면모를 널리 알렸다. 지난 3년 동안은 경주가 국제적인 마이스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기틀을 다진 시기이기도 했지만, 마이스 산업이 경주의 미
천년고도 경주에서 국가기념일 11주년을 맞이한 부부의날에 “2018 제1회 경북/경주 부부축제 및 부부의날 기념”행사가 21일 서라벌문화회관 에서 열린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주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상주시 및 칠곡군에 이어 경북지역에서 세 번째이자 경북남부지역에서는 최초로 세계부부의날 경주위원회 주최로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공연(난타, 사물놀이), 부부백년해로헌장 낭독, “올해의 경북 및 경주 부부상, 경주 부부상” 시상, 부부특강, 부부사랑 고백 나눔 및 캠페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부부의날 운동과 손견익․박분선 경주대표 부부 및 최양식 현 경주시장과의 특별한 인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손․박 경주대표 부부가 부부의날운동과 인연을 맺은 것은 햇수로 4년 전인 2014년 9월, 부부의날운동 발원지인 경남 창원시 도계동에서였다. 당시 이들 부부가 출석하던 교회에 후임으로 오게 된 목사가, 알고 보니 부부의날운동 주창자 권재도 목사였다. 권 목사 부부의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부부의날 기념관 이사 및 사무국장직을 맡은 손․박 부부는, 그곳에서 권 목사의 권유로 자서전 “나는야, 날랄라 아줌마!(가고파출판사)”를 저술
더불어민주당이 보수텃밭 대구ㆍ경북에서 2주째 오차범위 내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경주ㆍ포항지역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민주당 주요인사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TK에서도 일부 여론조사 결과가 자유한국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사실상 ‘버린 땅’이었던 대구ㆍ경북 공략에 나서 홍영표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 지방행보로 경북을 찾은데 이어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경주를 찾았고 19일 열린 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당내 간판인 이재정, 박범계의원 등이 찾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19일 열린 민주당 김동선 경북도의회 의원선거 경주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현직 국회의원인 김현권의원과 배상갑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대본 공동위원장, 강진수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원팀 총괄본부장 등 PK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출격해 PK지역의 돌풍을 TK지역으로 밀어 올릴 교두보로 경주를 지목, 전폭적 지원을 천명 했다. 이날 김동선후보 사무실을 찾은 이호철 전 민정수석은 “노무현대통령을 만드는데 대구․경북지역
★★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측이 지난 5월 7일 본지에 반론보도 반박자료 제출시 토지거래 계약허가구역 지정.공고문을 변조해 제출했다<보도 5월 16일>는 보도에 대해 주 후보측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언론사에 무작위로 배포했으나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 후보측은 5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주타임즈>의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언론중재위 제출공문자료 변조’ 기사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허위보도”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과정에서 증거자료에 대해 ‘제목’을 붙여달라는 요청에 따라 상단에 제목을 붙여 제출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언론중재위원회 대구사무소장은 “위원들이 요청했다”고 대답해 한 발 물러서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본보에 대해서는 증거 자료에 대해 중재위가 제목 등 알기 쉽게 보내달라고 요청하지 않아 후보측에만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인지 모호한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경주시가 무인헬기에 이어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기술보급 확대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16일 강동면 국당리 일원에서 농업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볍씨 항공직파 시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올해 드론 이용 실용농작업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강동면 쌀전업농 작목회가 직접 드론을 조종한 볍씨 파종을 선보였다. 볍씨 직파는 이앙 재배와 달리 육묘 절차가 생략돼 비용과 시간, 노동력이 절감되고, 이상 기온으로 육묘실패가 빈번한 4월 말에서 5월 초를 지나 비교적 기온이 안정되는 5월 중하순경에 파종함으로 입모와 생육이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 볍씨를 골고루 뿌릴 경우 이앙 재배에 비해 수확량도 뒤지지 않는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을 이용한 실용농작업 기술개발 사업과제 중 첫 번째로 볍씨 직파 시연과 실험으로 항공 직파를 위한 최적의 볍씨 파종량과 비료량을 산출해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부터 잡초 및 병해충 방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파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항공 직파와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에서 드론의 장점은 무인헬기와 비교하여 기체가격이 약 10~30% 수준으로 초기 구입비용과 유지 관리비가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