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 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수원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간제 노동자 정규직 전환 계획 비율은 6.4%에 불과하고 파견 및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비율이 30.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우리노동조합은 한수원이 ▲발전소 내 조명설비 ▲정보통신 유지 보수 ▲스포츠센터 ▲방사선관리 용역 등의 업무와 만 60세 이상 노동자들을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문재인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정책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다. 또한 조상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 생업마저 원자력발전소에 수용당하고 방사능 피폭의 위험 속에서 수십 년 동안 고통 받으며 희생해 온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폭거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한다. "한수원의 정규직 전환 계획은 비정규직 당사자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문재인정부의 지침을 명백히 부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첫째, ▲발전소 내 조명설비 ▲스포츠센터 ▲정보통신 유지 보수 ▲방사선 관리 ▲계측제어 등 수 십년 동안 지속되어온 ‘상시지속적 업무’를 전환배제 하였고, 기간제 비정규직 대부분을 일시, 간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인 천년고도(古都)로서 각광받는 경주의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5월29일「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데 이어, 여·야 국회의원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라왕경 복원·정비 추진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1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경주는 신라의 천년고도로서 한반도의 역사를 주도한 핵심 지역이지만, 재원부족에 따른 더딘 발굴로 인해 관련 복원·정비사업의 추진이 지지부진해왔다. 이에 그동안 예산에 맞춰 개별 발굴 중이던 신라왕궁(월성), 황룡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복원·정비 등의 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으로 통합 추진해 오고 있지만, 안정적인 예산확보가 뒷받침 되지 않아 원활한 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석기 의원은 “장기간 추진사업의 경우 정부의 정책변경, 재원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법을 발의하게 되었고, 동 사업추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18일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에서 권오을 최고위원은 "바른정당이 해야 할 일은 오는 11월13일 전당대회를 마친 뒤에 우리 바른정당이 무엇을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해 각자 자기 지역 차원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 가실 분은 가시는 대로 남으실 분은 남는 대로 어느 날 갑자기 할 수는 없다. ▲ 내년 지방선거. 냉정하게 좀 얘기하자. 수도권과 대구 경북권, 그리고 일부 지역은 여기만 좀 나눠서 현재 상태에서 결과를 대처할 수 있는 게 있나. 그렇다면 조급하게 굴지 말자는 것이다. 뿌린 만큼 거두지만 뿌린 만큼 거두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 씨 뿌린다고 내일 거둘 수는 없다. 최소한 뿌린 만큼 거두려면 6개월은 더 이대로 가야한다"며 자강과 6.13 지방 선거준비를 강조했다 ▲ 바른정당 정책위에서 정말 최저임금제 지역별로 차별로 하자. 차별적 최저임금제 시행하지 않으면 지역에 있는 자영업자는 어쩔 수 없이 무조건 한명 줄이는 것이다. 그리고 영업시간 줄이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일자리가 없어지게 된다. ▲ 일본이 최저임금제를 지역별로 업종별로 차등화 했다. 예를 들면 일본 최저임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별·산업별로 최저임금이 각각 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GM(유전자변형) 작물의 허술한 관리감독을 질타하며 각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대책협의기구 구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6일 농촌진흥청 국감에서 “지난 7년간 시험재배지 밖에서 비의도적인 유출로 GM(유전자변형) 작물이 발견된 사례가 무려 126건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진청은 GM작물개발사업단을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며 총 146종의 GM작물을 연구개발중이다. 밀, 국화, 유채, 토마토 등 4개 작목을 제외하면 모두 노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문제는 노지재배 과정에서 꽃가루 날림이나 새가 낱알을 물어다 옮겨 외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태백산 유채꽃 축제장에서 GMO 양성 반응을 보인 유채가 발견돼 축제가 전면 취소됐고, 9월에는 충남 예산시 국도변에서도 GMO 유치 자연개화가 발견됐다”며 현실화된 GMO 외부 유출을 추궁했다. 또한 외부 유출 대부분은 GM 작물 수입시 항구 하역 또는 사료공장으로 운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라승용 농진청장은 “검역검사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
기장군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낙동강유역환경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16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1인 시위는 정관읍 용수리 소재 의료폐기물중간처분업체(소각)인 A사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악취민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인구 10만을 바라보는 정관신도시 아파트단지와 불과 200미터 거리에서 가동 중인 의료폐기물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심각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A사의 가동중단, 허가취소, 시설폐쇄 등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해 9월 28일과, 올해 7월 24일 등 정관신도시 악취민원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 대표들과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에 2회 항의 방문하여 시설폐쇄 및 가동중지를 요구하였으며, 지난 7월 31일에는 의료폐기물소각업체 허가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 청사 앞에서 민원해소대책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한 바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1997년 정관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으로 정관신도시에 10만여명의 인구가 정주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2005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허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정관신도시로 입주한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불쾌감과 고통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갑)은 16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당일 골든타임 박근혜 대통령 행적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국회 거짓 발언 ▲1기 세월호 특조위에 대한 업무방해 행태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러한 지적에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2014년 7월 말 김관진 안보실장 지시로 법제처의 절차 없이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한 것과 관련,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2014년 7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와 7월 10일 세월호 진상규명 국정조사에서 “재난 컨트롤타워는 안전행정부 장관”이라고 발언한 점을 들며, 범죄의 수사대상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수사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고 수사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박영수 특검팀이 세월호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조사하면서 대한성형외과의사회로부터 박 대통령의 시술이 2014년 4월 15~17일 사이에 진행된 것으로 추측된다는 답변을 받았던 점을 언급하며, “세월호 당시 박 대통령의 오전 행적에 대해서 전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
김석기의원은 국감질의에서 문화재 인근이나 고도지역에 사는 국민들은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보호구역의 지정과 「고도 보전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상 고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건축물의 신축·증·개축 제한 등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만도 총 397만㎡(119만평)이 지정되어 주민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석기 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이 문화재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문화재보호구역 변동 관련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 127만㎡의 문화재 보호구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2013년에 파주시가 32만㎡, 2016년 경주시 24만㎡, 안동시 18만㎡ 보호구역으로 지정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고도보전지역 역시 금년에 총 270만㎡가 추가 지정되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지역 중 익산시가 금년 2월 약187만㎡가 추가 지정되었으며, 금년 8월에는 경주시가 약 83만㎡ 추가 지정되었다. 이에 김석기 의원은 “문화재보호구역과 고도보전구역으로 지정되면 건물의 신축, 증·개축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은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지역 특별법에 따른 경주시 지원사업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방폐장 유치로 인한 경주 지원사업은 55개 사업에 총 사업비 3조 2,253억원에 달한다. 이 중 현재까지 경주~감포간 국도건설, 경주 교촌 한옥마을 조성, 생활쓰레기 소각장 설치 등 28개 사업이 완료돼 1조 1,645억원이 지원됐다. 한국수력원자력에 3,059억원을 포함해 국비가 8,952억원, 지방비가 920억원, 공공기관이 1,773억원이 집행됐다. 그러나 나머지 27개 사업의 지원율은 2016년말 기준으로 계획대비 87.5%에 그치고 있다. 그 중 13개 사업은 사업에 착수하지 못했거나 계획대비 집행률이 6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총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구 시청사 부지에 건립하는 경주 역사도시문화관 사업은 당초 2018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지원 실적이 전무하고 향후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천억원 규모 민자로 건립 예정이던 한국수력원자력의 에너지박물관은 우여곡절 끝에 국제에너지과학연구단지조성사업 등 대체사업으로 사업변경을 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2일 오후 ‘신고리 5·6호기 중단에 따른 피해주민에 대한 대책’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역지원금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서 최종 결정되지만 기존에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집행한 지역지원금은 회수 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실집행 되지 않은 지원금의 경우도 객관적인 실사와 평가를 거쳐 지원여부 및 범위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또한 집단이주, 지역상생합의금 등 이미 합의된 내용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역주민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한수원을 지도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전의 단계적 감축에 따른 에너지 전환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역과 산업의 보안대책을 마련해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사업, 원전 온배수 활용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주민이 에너지협동조합을 구성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투자수익을 주민들에게 배당하는 방식과 유리온실 양식장 등의 온배수 활용을 통한 냉난방 비용절감이나 사업참여로 소득배분을 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었다. 원전 건설 중단으로 인한 피해기업의 경우도 확인과정을 거쳐, 협력업체 등이 정당하게 지
바른정당 권오을 최고위원은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71돌을 맞은 한글날의 의미를 새겨보며 정보와 지식을 사대부들의 독점 체제에서 모든 백성이 공유하는 체제로의 전환시켜 정보와 지식의 평등화의 큰 결단을 내리신 세종대왕의 행보에서 단순히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글 창제했다는 의미 넘어서 당시 세종대왕께서 정보, 지식을 공유하는 사회 정치적 큰 결단이었다 전제했다. 또한 세종께서 많은 한학자들의 반대 무릅쓰고 한글을 창제할 때의 그 뜻, 모든 백성의 기회 평등사상이 이 시대에도 뭔가 제대로 실현돼야 한다. 당장 우리 선거와 관련되는 선거법, 정치자금법, 정치관련 법들이 기득권 큰 정당에만 유리하도록 성문법으로 되어 있다. 이런 문제도 우리 한글날을 맞아 왜 그 당시 한글을 창제 했던가? 당시 사회정치적 배경이무엇이었나? 되새겨 보면서 모든 국민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 기원한다. 또 하나 가운데 젊은이들은 SNS 상에서 조어 문제에 대해 걱정 많이 한다. 한글이 한국 사람의 가장 미미한 정서 감정의 표현을 제일 잘 할 수 있다 국어 선생님 몇 분과 이야기 했더니 초, 중, 고 학과 과정에 시 쓰기, 수필쓰기 과목 넣어놓으면
혼자사는 20-30대가 늘고 있다. 금태섭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는 540만(27.9%) 가구로 2010년 422만(23.9%)에서 118만 가구가 증가했다[표1]. 30대가 95만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93만명, 50대 91만명, 40대 84만명 순이었다. 10대도 6만명, 80대 이상도 34만명이 홀로 가구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 20-30대 1인가구 비중은 세종 53.6%, 서울 46.6%, 대전 44.7%, 광주 38.8% 순으로 높았으며, 독거노인(65세 이상 1인 가구) 비중은 전남 42.2%, 전북34.2%, 경북33.2%, 경남 30.4% 순으로 높았다[표2]. 1인가구 사유는 미혼, 사별, 이혼 순인데 청년층은 미혼이 첫째 이유였다. 통계청*은 1인가구가 매년 증가해 2045년에는 809만 8천가구(36.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각종 국가시책에서 1인가구는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2년 시행된 「건강가정기본법」은 1인가구를 건강가정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주거정책, 조세정책 등에서 1인가구는 불이익을 받고 있다. * 통계청 보도자료, 장래가구추계 : 2015~2
지난 26일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0. 4 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이해찬 이사장 기념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이해찬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4 정상선언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남북정상이 합의한 역사적 선언이기에 정부가 주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6.15와 10.4선언을 무시하고 폄훼했습니다. 노무현재단과 민주세력은 그동안 10.4 기념행사를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10년 만에 국가적 행사로 한반도평화와 남북교류 정신을 기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작년까지 매년 참석하셨는데 이번에는 대통령 자격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10.4선언의 국가적 기념을 위해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김대중 대통령의 6.15선언, 노무현 대통령의 10.4선언을 계승하여 영구적인 한반도평화체제를 꼭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중한 시기에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평화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박원순 시장님, 정세현 상임대
공무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보너스 성격으로 지급하는 복지포인트 집행액이 지자체별로 지급액이 최대 4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공무원과 비교한 자치단체의 기준 및 1인당 평균액’에 따르면 국가공무원은 지급기준이 ‘공무원보수 등의 업무지침’에 따라 개인별 복지점수 부여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반면에 지방공무원은 지급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지방공무원은 개인별 복지점수 부여기준을 단체장이 결정하며, 구체적인 부여접수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이기에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2016년 국가공무원 1인당 복지포인트 평균 배정액은 64만원인 것에 반해, 지방공무원 복지포인트 지급액은 평균 129만 4천원에 달해 국가공무원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특히, 지방공무원 내에서도 지자체별로 복지포인트가 최대 3배~4배의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의 경우는 서울 도봉구가 평균 243만 3천원으로 최고액이며, 반대로 대전 중구가 평균 110만 5천원으로 최
공공기관의 부채비율 증가, 운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자녀들에 대한 무상 학자금 지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산업부 산하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학자금 지원 결과에 따르면 총 15개의 공공기관이 무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2016년도 한 해만 300여억 원, 최근 4년 간(2014년~2017년 6월 기준) 총 892억 원 규모의 무상 학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등은 자원외교 실패 등으로 부채비율이 500%를 넘어가는 위기상황에도 82억여 원의 무상 학자금을 지원했다. 한국전력공사와 9개의 한전 자회사 모두 무상으로 학자금을 지원, 무상 지원 공공기관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한국전력공사가 257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수력원자력(205억), 한전 KPS(158억), 대한석탄공사(73억)가 그 뒤를 이었다. 한전원자력연료의 경우 2014년에 비해 2016년 무상 학자금 지원이 6배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한전이 4.3배, 한수원이 3.5배순이었다. 손금주 의원은 "고액 연봉
무소속 김종훈 국회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청원과 관련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28여건이 발의돼 있는데 오늘 상정된 것은 6건”이라며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법안 처리가 너무 늦어져 청원도 올라온 것이다. 이 법안이 신속히 처리되도록 말씀 좀 드리겠다. 이미 발의된 28건에 대해 산업부가 정리한 의견을 제출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백 장관에게 “유통산업법 개정안에서 면세점이 유통산업에 포함되는지가 하나의 쟁점이 되고 있다. 상식적으로 보면 포함돼 있을 것 같은데 형식과 내용을 달리 해석하는 부분이 있어 여기서 바로잡을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산업부 의견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검토해 답변을 달라”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산자중기위에서 쟁점이 됐던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와 관련해서 “공론위원회가 이해당사자를 넘어 탈핵이라는 큰 방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는 문재인 정부와 산업부에 책임이 있다”라며 “토론의 중심을 이해당사자 중심에서 국민의 눈높이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산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