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성과로 한수원은 ‘부패방지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달성’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청렴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청렴위원회를 운영하며 전사적인 반부패 자율추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의 반부패 권고과제 및 타 기관의 청렴우수사례를 적극 도입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수원은 2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공직유관단체 Ⅰ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아울러 한수원은 청렴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청렴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사내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캠페인도 적극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주성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은 임직원의 청렴함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에 좌우된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임직원의 청렴의지를 더 공고히 해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9일자로 법무법인 한결 김호철 변호사가 원안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원안위 비상임위원은 원자력안전에 관하여 법*에서 정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그 임기는 3년이다. *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 한편, 원안위는 신임 사무처장 겸 상임위원으로 엄재식 방사선방재국장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엄재식 신임 사무처장 엄재식 사무처장 겸 상임위원의 약력은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충북 충주출신이며 충주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거쳐 英, 서섹스대 과학기술정책학 석사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원안위 기획조정관 원안위 창조기획담당관 원안위 창조행정예산과장 원안위 안전정책과장를 거쳤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안위 위원은 상임위원 2명(위원장+사무처장), 비상임위원 7명(위원장 제청 3명+국회 추천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 ◆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명단(총 9명)<상임> 강정민(65)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엄재식(66)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비상임>이재기(50)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손동성(52)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950km 떨어진 다출라 지역에 30MW 규모의 차멜리야 수력발전소를 2월 10일 준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팔의 전체 발전설비 용량은 976MW로, 차멜리야 수력발전소는 앞으로 약 3%의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수원이 해외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정부가 네팔의 경제발전을 위해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된 차멜리야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주관사인 한수원(주기기 공급)과 국내 중소기업인 화천플랜트(보조기기 공급), 세안이엔씨(송전선로 건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9년 5월 건설에 착수했다. 그러나 발주처인 네팔전력청과 토건계약자(중국업체)간 계약분쟁, 열악한 건설 여건 등으로 공사기간이 수차례 연장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당초 준공이 예정됐던 2011년 12월을 넘겨 약 9년 만에 결실을 거두게 됐다. ▲한수원 컨소시엄 : 기전분야 계약(수차발전기, 송전선로, 수문설비 등) 중국업체 : 토건분야 계약(발전소 본관, 댐, 도수터널 등) 네팔은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정전이 잦다. 특히 발전소가 건립된 다출라 지역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집이 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경주 본사 홍보전시관에서 2월 5일(월)부터 4월 14일(토)까지 컨버전스 아트 <빛의 초대展, 낭만과 사랑의 화가 르누아르>를 특별 전시한다. 빛의 초대展은 모네, 고흐, 르누아르, 마네 등 네 명의 인상주의 거장들을 주제로 1년간 진행되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다. 한수원은 지난 7월부터 6개월 간 모네, 고흐전을 차례로 전시한 데 이어, 향후 4월 중순까지 르누아르전도 무료로 전시한다. 컨버전스 아트란 유명 화가의 작품과 삶을 VR(가상현실), 인터랙티브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말한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대표적인 화가‘르누아르’의 걸작으로 꼽히는 <아스니에르의 센 강변> <불로뉴 숲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두 자매> <피아노 치는 소녀들> 등이 있어 주목된다. 특히, 색채만으로 전체적인 음영과 생동감의 효과를 만들어냄으로써, 마치 작품들이 부드럽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아름답고 화사한 작품들을 통해 ‘그림은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라는 그의 철학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한수원 조석진 홍보실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산업혁명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전안전성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직원과 협력사, 대학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한수원은 3D 기술을 적용한 사이버발전소 구현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또, 김희집 에너아이디어즈 대표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최근 산업 트렌드’와 아주대 채장범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원전 안전성 증진’ 등 전문가 특강이 있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전안전성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수원은 이날 토론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연구개발 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 11일 원전 핵심설비 예측진단용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가동중인 24기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 1만 6천대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 선제적인 정비를 수행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종호 한수원 기술본부장은 “산학연 기술협력으로 원전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최신기술 접목으로 기술 우위를 확보해 해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한국 수력원자력 사장이 임기를 1년10개월 남기고 자진 사퇴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사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 18일 사표가 수리돼 지난 19일 경주한수원 본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사장의 사퇴로 한국전력과 5개 발전 자회사 한수원 등 전력 공기업 기관장7석이 이 모두 공석이 됐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사장은 산업부 산업경제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박근혜 정부에서 제1차관을 지냈다. 이사장은 지난 2016년 11월 한수원 사장에 취임해 원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였다. 일각에서는 스스로 물러난다기보다 이 사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사퇴 압력을 받았다는것이 언론에 거론된바 있다. 당초부터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인 한수원이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보조를 맞추긴 쉬운일은 아니었다. 또한 지난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서 건설 재개 측 의견을 대표해 정부와 불편한 관계에 있었다. 아울러 제1차관 재임 당시 ㅅ발전 사장 인선 비리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도 압박으로 작용한것. 이 사장이 퇴임일주일 전인 12일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당시만 해도 새로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가동중인 24기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 1만6천대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 선제적인 정비가 가능해져 고장을 줄이고 원전 안전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측진단은 설비의 상태를 고장 발생전에 감시하고 비교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 기술을 활용, 기존 24기 발전소별로 분산 운영중인 감시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연계해 터빈, 고정자냉각수펌프 등의 원전 핵심설비를 통합진단 한다. 한수원은 이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 말 대전에 위치한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통합 예측진단센터’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센터는 한수원 직원 가운데 설비진단 자격을 인증하는 세계 최고 국제기관인 미국의 진동 교육ㆍ인증기관(vibration institute)에서 인증받은 국내 최고 예측진단 전문가들이 운영한다. 한수원은 오는 8월 1만6천대 핵심설비 중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일 오전 경주 본사 코라드홀에서 제4대 차성수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차성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방폐물 관리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정립, '안전으로 신뢰받는 국민의 코라드'를 구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폐물은 공단이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방폐물 관리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지질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지구물리학, 지구환경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객원교수, 원전 기자재 품질검사 및 건설재료 시험업무 등을 수행하는 코센(TUV SUD)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지질 및 품질관리 전문가다. 차 신임 이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경주시, 경주시의회 등을 방문해 향후 2단계 처분시설 건설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사장 후보자중에서 차성수 후보자를 1월2일자로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난 23일 월성 2호기에서 방사선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월성원자력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태풍/호우)의 영향으로 발전소 소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되고, 이후 설비고장으로 원자로 냉각수가 누설되어 방사성 물질이 외부 환경으로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월성원자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조직 운영과 주민보호조치 권고 능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이동형발전차를 이용한 비상전원 공급과 방사능 오염 환자 의료구호 활동 등 다양한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월성원자력 박양기 본부장은“이번 훈련은 타 원전 관계자로 구성된 통제평가단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훈련 전 과정을 점검했으며, 미흡한 부분은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3일 경주시 일원에서 (사)천년미래포럼과 공동으로 2017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조병옥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및 공단 자원봉사자, 지역봉사단체 등 70여명은 수능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앞치마를 두르고 소외 가정에 연탄과 생필품을 직접 날랐다. 자원동사자들은 연말까지 경주지역 소외 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부족한 130가구에 연탄 등 월동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겨울 사랑나눔 행사를 열어 소외계층에게 연탄, 생필품 등을 전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조병옥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방폐물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국민들과 더많이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옥)은 14일 경주 보문단지 스위트호텔에서 2017년도 제2회 ‘KORAD 동반성장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KORAD 동반성장협의회(수탁기업협의회)는 공단과 협력 중소기업간 소통 및 정보교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도기술, 수산이앤에스 등 9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이날 사회혁신을 위한 공단과 협력사간 열린혁신 과제발굴 타운미팅에 이어 중소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와 ‘경북지역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어 수위탁기업간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동반성장협의회에서 도출된 중소 협력사의 니즈 해결을 위해 성과공유제 및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 조병옥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 협력기업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실현 및 방폐물산업 생태계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 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수원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간제 노동자 정규직 전환 계획 비율은 6.4%에 불과하고 파견 및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비율이 30.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우리노동조합은 한수원이 ▲발전소 내 조명설비 ▲정보통신 유지 보수 ▲스포츠센터 ▲방사선관리 용역 등의 업무와 만 60세 이상 노동자들을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문재인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정책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다. 또한 조상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 생업마저 원자력발전소에 수용당하고 방사능 피폭의 위험 속에서 수십 년 동안 고통 받으며 희생해 온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폭거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한다. "한수원의 정규직 전환 계획은 비정규직 당사자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문재인정부의 지침을 명백히 부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첫째, ▲발전소 내 조명설비 ▲스포츠센터 ▲정보통신 유지 보수 ▲방사선 관리 ▲계측제어 등 수 십년 동안 지속되어온 ‘상시지속적 업무’를 전환배제 하였고, 기간제 비정규직 대부분을 일시, 간헐
최근 5년간(2012년~2017년 8월) 원자력발전소가 계획정비 외에 고장으로 정지한 일수가 1063일, 이로 인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손실은 7,5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45건의 고장 발생 중 34건의 고장발생 원인이 제작·설계·시공 상의 결함 등 원천적 하자인 것으로 드러나 특단의 안전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지난 2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부터 2017년 8월까지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손실내역’에 따르면 총 45건의 고장 사고로 발전소가 정지한 1063일 동안 수리 및 부품교환에 따른 자산손실 43억원과 발전손실 7,500억 등 총 7,543억원의 손실을 봤다. 손실의 대부분은 ‘발전손실’인데 정지기간 동안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했다면 한수원이 얻을 수 있었을 발전량에 대한 정산금 상당액이다. 고장건수 기준으로는 월성 1호기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울 5호기·한빛 2호기·한울 1호기가 각각 4건, 이어 신고리 1호기·한빛 3호기·신월성 1호기가 각각 3건씩의 고장건수를 기록했다. 정지일수 기준으로는 폐로가 결정된 고리 1호기가 157일, 월성 1호기 149일,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장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를 발표했다.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권고안을 공개하고공론조사 결과 '건설재개'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의 이날 결정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론화위원회 결정을 수용 여부가 기대된다. 이날 결과공개에 앞서 "건설중단"과 "건설재개"를 두고 친반주장의 팽팽한 결과가 예측됐으나 건설재개 쪽으로 의견이 쏠리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원전정책에 대해서는 향후 원전을 축소 햔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정부는 공론화위의 '건설재개' 결정 권고안을 놓고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주재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지난 16일 17일 (2일간) 경주에서 열린 WANO(세계원전사업자협회) 경주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원자력 CEO 및 고위급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변화하는 세계 속에 원자력 안전을 선도한다(Leading nuclear safety in a changing world)”는 주제로 원전운영 현안 및 주요정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WANO 회장인 한수원 이관섭 사장은 “아시아, 중동, 유럽에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원전 건설을 확대 중이나, 원자력 안전에 대한 실제 원자력 기술수준과 글로벌 대중의 인식에는 차이가 있다”며,“WANO 회원사들은 자국 내 뿐 아니라 WANO를 통한 공조로 글로벌 차원의 안전성수준까지 강화함으로써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인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이틀째 시상식에서, 김범년 前 한수원 발전부사장(59세, 現 광양그린에너지 사장)이 37년간의 원자력 산업에 대한 공로로 WANO 원자력 특별공로상(WANO Nuclear Excellence Awards)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