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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주경찰서, 신속한 112총력대응으로 살인사건 용의자 조기 검거

112종합상황실과 현장 경찰관의 신속한 현장 대응 이룬 성과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11일 09시 38분경 부산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인 피해자 B씨를 살해한 뒤, 차량을 타고 불상지로 달아난 용의자 A씨를 사건 발생 2시간 30분여만에 외동읍 연안휴게소에서 검거했다.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근무자 경사 고기훈)에서는 11시 43분경 수배차량등검색시스템(WASS)에 수배차량이 경주 관내에 진입한 것을 확인, 즉시 112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여 관할 외동순찰차, 인접 내남·역전·보문순찰차, 형사기동차량을 출동 시키는 한편, 관내 긴급배치 및 용의차량을 무전 수배했다.


이어 11시 45분경 수배관서(부산청)로부터 용의자 인적사항, 사건개요 등 추가사항을 신속히 파악한 후 실시간으로 무전 전파, 용의차량 예상 도주 방향(내남면→외동읍 연암교차로)으로 경력 집중 배치하여, 외동순찰차가 용의자를 조기 검거토록 하는 등 112종합상황실에서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과 현장 경찰관의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일궈낸 성과이다.

외동순찰차 근무자 경위 최수연 외 3명은 112긴급배치 지령을 받고 출동 중, 외동읍 연안휴게소 앞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용의차량을 발견, 신속히 추적해 용의차량 앞을 가로 막아 용의자를 검거하였다.
경주경찰서장(배기환)은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 발생시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타기관 불문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