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은행에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융자 추천을 하고 1년 동안 대출금의 3%에 해당하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는 1100억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와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 중소기업이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융자 추천 한도액은 일반업체는 3억원, 여성기업을 비롯한 우대업체는 5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535개 기업 대출금에 대한 14억 7000만원의 이차보전금 지원을 지난달 완료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600여개 기업의 대출금에 대한 이차지원금 17억원을 9월 중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년 연속 경주시로부터 운전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은 경북도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률 2%)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NH농협은행을 통해 경주시·한수원 상생협력기금(1200억원)을 기반으로 한 이차보전금 지원(이차보전률 1.8%)도 받을 수 있다. 상생협력기금은 기업 당 10억원 한도로 융자추천
경주시는 올바른 등산 문화 정착을 위해 숲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트레킹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란도란 트레킹 아카데미는 산림교육 전문가인 숲길 등산지도사와 함께 쾌적한 등산을 하며 지역 역사·문화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보문에 위치한 명활산에서 진행된다. <사진설명/숲길 등산지도사 활동 모습>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0명 내외 인원으로 제한 운영되며,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는 지참할 수 없다. 참가비는 무료며 경주시 산림경영과(054-779-6355)에 신청하면 된다. 김진영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경주의 수려한 자연이 널리 알려지고 올바른 등산 문화가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립도서관이 사전 대출 예약 후 야간에 책을 빌려갈 수 있는 야간예약대출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야간예약대출기는 도서관 비치 도서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대출예약하면 자료실 운영 시간 이후 수령해 갈 수 있는 기기다. <사진설명/한 시민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모습> 야간예약대출기 설치에 따라 기존 24시간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했지만 일부 도서에 한정됐던 스마트도서관의 단점을 보완해 이용객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아울러 스마트도서관에도 최신 도서와 베스트셀러, 어린이도서 등 이전보다 더 많은 400여권이 비치돼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스마트도서관과 야간예약대출기는 경주시립도서관 본관 정문 입구에 비치돼 있으며 경주시립도서관 대출증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용섭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스마트도서관 등 운영으로 직장생활로 대출이 어려웠던 시민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질의서 작성 등 의정활동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채용을 위한 재공고를 했다. 접수기간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의회사무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5월 4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2차 면접 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설명/경주시의회 전경>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7급상당)로 2년 동안 근무하게 되며 실적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자격은 만20세 이상으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지방공무원법」제31조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의회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주시의회 의정팀(☎054-779-6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첨부 : 2022년 제1회 경주시의회 일반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재공고문
경주시는 국가하천(형산강) 내 배수문 37곳에 대해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사업비 44억 5000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노후된 수문권양기 교체, 자동원격제어 설비 및 상황실 구축, CCTV 및 수위계 등을 구축해 홍수 등의 자연재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현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종합상황실에서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문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사진설명/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구축된 경주시 호명1배수통문 전경> 경주시는 그간 담당 공무원 및 민간관리자 등이 육안으로 판단해 배수문을 조작하고 있어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사정이 이런 탓에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침수피해가 우려됐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국지성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하천 범람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침수와 인명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설명/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구축된 경주시 유금배수
경주시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는 낮 시간에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로, △만18세~64세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 △만6세~18세 미만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해 취미·여가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방과후 활동서비스 등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설명/경북장애인부모회경주시지부 주간활동서비스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5곳,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4곳으로 각각 확대해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도담발달지원센터, 마음길, 위앤드드림사회적협동조합, (사)경북장애인부모회경주시지부 등이다. 단 경북장애인부모회경주시지부는 청소년방과후 활동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등록장애인은 1만 6587명으로 이중 발달장애인은 1475명으로 9%를 차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그동안 각종 정부 재난안전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대리운전기사에 대해 한시적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리운전기사 :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대리운전업자(자동차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목적지까지 유상으로 그 자동차를 운전하도록 하는 사업의 사업주를 말한다)로부터 업무를 의뢰받아 대리운전 업무를 하는 사람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경주에 주소를 두고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대리운전에 종사하고 있는 자다. 지난달 15일 기준 대리운전 관련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는 모습> 단 △정부 지원 각종 재난지원금 회수 대상 △올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손실보상금·방역지원금), 일반 택시기사‧전세버스기사 한시지원금,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기사 한시지원금 등 지급받은 자 △대리기사 외 다른 업종 사업자등록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군인연금 또는 별정우체국직원연금 등 납부자 △공공기관 근무자 △전문직 종사자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전액 시비로 지급되는
경주시는 지난 15일 시민감사관과 함께 계약원가심사 이행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관련분야 전문가인 시민감사관과 함께 심사완료 후 사업이 진행중인 현장을 점검해 계약원가심사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지난 15일 시민감사관과 함께 계약원가심사 이행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경주시 관계자와 최광복(에싸), 최규식(동일건축사사무소) 등 시민감사관이 참여해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사업과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사업,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등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참여 시민감사관들은 취약한 임시 침사지 정비와 기존 건축물 재활용 방안 마련, 주차장 주변 조경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계약원가심사제도 실질적 효과를 위해 시민감사관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건천읍 대곡리에서 상토(모종 가꾸는 토양)와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무복토 못자리 시연을 진행했다. 무복토 못자리는 기존 볍씨를 육묘상자에 뿌린 후 흙을 덮는 복토와 균일한 발아를 위한 육묘상자 쌓기 과정을 생략하고 파종 당일 바로 논에 못자리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사진설명/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건천읍 대곡리에서 무복토 못자리 시연을 진행중이다.> 경주시가 최초 개발해 2017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한 무복토 못자리 방식은 기존 육묘방식의 병해와 생리장해를 줄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재배기술이다. 올해는 20만 상자가 무복토 못자리 방식으로 파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복토 못자리 방식은 농촌진흥청 경제성 분석 결과 상토를 18~47% 가량 절감할 수 있고 작업량도 30~5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규사업으로 채택돼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보급될 예정이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장은 “벼 재배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경주쌀의 고품질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던 기사가 다른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보고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22분께 ㈜새천년미소 200번 버스기사 권웅기(52)씨는 경주시 천북면 모아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견인차량에 매달려 있던 경차에서 화재가 난 것을 목격했다. 권 씨는 망설임 없이 운행 중이던 버스를 멈추고 버스 안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나가 민첩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사진설명/지난 14일 오전 11시 22분께 경주시 천북면 모아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버스 기사가 진압하는 모습> 이 과정에서 다른 운전자들도 차량을 세우고 권 씨를 도와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곳이 포항과 경주를 잇는 도로인 탓에 화재가 번졌을 경우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됐지만, 권 씨의 기지로 참사를 막았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견인 차량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 폐쇄회로(CC)TV에는 권 씨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권웅기 기사는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담담히 소감을 밝히며 “매달
경주시는 감포항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이 ‘2022년 IF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에서 공공전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의 컨설팅 회사인 International Forum Design사가 수여하는 IF디자인 어워드 상은 독일의 레드도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IF디자인 어워드에는 세계 49개국, 1만 1000여개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송대말 등대 빛 체험전시관은 인테리어 부문 공공전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설명/빛 체험전시관 미디어아트 영상>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앤어워드 그랑프리상 수상에 이어 연속으로 디지털미디어·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감포항 무인등대 송대말등대를 리뉴얼해 만든 빛 체험 전시관은 국내 최초 헤리티지 아트 체험 전시관이다. 115여평 공간에 송대말등대를 비롯한 해양문화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 감은사 등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 영상 및 참여형 콘텐츠로 접할 수 있게 조성돼 있다. 다양한 콘텐츠는 ‘천년광체(千年光體)’라는 주제로 경주와 감포의 천년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천년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보여준다. <
경주시는 지난 13일 성건동 주민자치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모바일 등 디지털 기기의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심화과정까지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종합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등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디지털 기초과정은 온라인 계정 생성과 앱스토어 사용법 등 기초적 디지털 사용법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설명/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 생활과정은 키오스크와 모바일교통, 금융, 전자정부, 정부24 등 공공서비스 사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심화과정은 AI와 기초코딩, 앱개발, 피지컬컴퓨팅, 데이터 등으로 구성돼 고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장소는 서부동 소재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 성건동주민자치센터, 현곡면복지회관, 강동면복지회관, 서라벌대학 등 5곳이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상세내용은 디지털 배움터(1800-0096)에 문의하면 된다. 손삼주 경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화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정보화 취약계층을 비롯해 시민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동경주 3개 읍면을 대상으로‘2022년도 월성본부 주변지역 가정용 TV수신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월성본부는 한국방송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가정용 TV수신료를 지원한다. TV수신료 지원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전기요금고지서에서 감면되어 지역 주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사진설명/현수막 사진> 한편, 월성본부는 2021년 6월 전기요금 청구분부터 동경주 3개 읍면 약 6,000가구에 부과되는 가정용 TV수신료(가구당 2,500원)를 지원해오고 있다. 원흥대 본부장은 “TV수신료 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다수가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대구농산㈜와 수도권 본사 경주 이전 및, 투자금액 300억원,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골자로 한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 대구농산㈜는 설립 후 지난 55년간 국산 곡물은 물론, 24개국 60여 가지의 경쟁력 있는 곡물에 대한 개발, 수입, 가공, 유통을 통해 성장해 온 곡물가공·유통 전문기업이다.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경주에서만 3곳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대구농산㈜ 탁양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장, 이철우 부의장, 배진석 도의원, 최병준 도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설명/경주시는 대구농산(주)와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수도권 본사 경주이전 및 투자금액 300억원,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한 '경주공장 신설 투자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농산(주)은 본사를 올해 경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추가로 강동면 회사부지 내 약 1만 6528㎡ 규모의 경주 4공장을 신설한다. 2025년 완공 예정인 4공장에는 저온 물류센터를 비롯해 발효 곡물 라인, 커피 로스팅 라인, 백미 도정 라인, 포장라인, 연구실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구역인 황남동 및 내남 용장리 등 서남산 지구에 40억을 들여 하수도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및 남천 등 주요 공공수역 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황남동(탑동, 배동) 및 내남면 용장리 일대 세계문화유산 지구는 현재지 일반 단독정화조로 생활하고 있어 노후 정화조를 거친 생활하수로 악취 및 남천 등 공공수역으로 방류됨으로써 자연생태계 오염 우려가 제기되어 왔었다. <사진설명/서남산지구 하수도 보급 계통도> 이에 시는 지난해 8월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환경부에 수차례 방문건의 하여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서남산지구 신규 국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포함 40억으로 2024년 완공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내용은 3개 마을에 오수관 12.5km, 펌프장 5개소, 배수설비 420가구에 주민 부담금 없이 전액 국․시비로 하수도 관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구역인 오릉 일원에는 우선 시비 2억을 들여 올해 3월 오수관 본관 0.7km 설치를 완료했으며, 그 외 잔여구간은 오는 2024년 12월 준공예정이다. 경주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수역의 오염 예방과 깨끗한 생태계를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