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기사와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 기적같은 일이 또 일어났다. 지난해 11월엔 51번 버스기사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로 승객이 쓰러지자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고, 지난달엔 350번 버스기사가 다른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이쯤 되면 경주시내버스 기사는 모두 응급안전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인 아닌 셈.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12분께 경주 성건동 중앙시장네거리를 지나 황오동 역전삼거리로 진입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70번 버스에서 50대 남성 승객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 갑자기 쓰러졌다. <사진설명/지난 25일 낮 4시 12분께 경주 시내버스 70번 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승객이 응급조치를 돕는 모습.>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또 다른 승객 임지헌(29·경주대 외식조리학과 3년)씨가 곧바로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폈고, 곧이어 버스기사 우중구(65·새천년미소) 씨가 승객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여성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
경주시와 경주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위덕대학교, 서라벌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은 2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경주시와 대학이 학생 감소 등 위기상황에 공동대응하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기석 경주대 총장, 반상우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봉갑 위덕대 총장, 천종규 서라벌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설명/경주시와 경주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위덕대, 서라벌대 등 지역 4개 대학이 26일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반상우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기석 경주대 총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봉갑 위덕대 총장, 천종규 서라벌대 총장)> 협약 주요 내용은 △경주시-대학교 간 상생협력 방안 협의 △경주시민과 지역사회 상생·발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협의체 회의 개최는 연간 상·하반기 2회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상생협의체는 내실있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황성동 소재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대표이사 서상해) 제1공장을 방문해 임직원과 생산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는 프랑스 VALEO사가 1999년에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근로자 7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이다. 시동모터와 발전기 등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을 비롯해 파워 트레인, 주행·주차보조시스템, 와이퍼, 라이팅, 공조장치 등을 생산한다. 최근 미래형 첨단자동차 생산에 따른 국내·외 완성차 시장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자율주행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통한 회사 경쟁력 제고에 애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에 자율주행 부품을 납품하기 위한 투자를 계획중으로, 생산 설비를 갖추기 위한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주시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일자리 확충과 첨단자동차 부품 생산 시설 투자 계획을 듣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 협력사안을 중점 논의했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6일 황성동 소재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대표이사 서상해) 제1공장을 방문해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경주시는 26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3차 접종자를 잠정 집계한 결과, 12만 6502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는 경주시 전체 인구(25만 2162명 지난해 11월 말 기준)의 50.17%라고 밝혔다. 경주시가 지난해 12월 한 달을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간 지 한 달여 만의 성과다. 특히 경주시는 이 기간 1·2차 접종을 맞은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3차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사진설명/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13일 오전 보건소를 찾아 3차 백신 추가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경주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3차 접종 후 감염과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국외 연구는 물론 국내 접종 결과 분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에 대응해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예방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났으면 미루지 말고, 신속히 접종을 받아달라”며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
경주시는 설 연휴에 대비해 28일까지 경주월드 외 36곳 유원지에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건축·토목·소방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도 참여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안전성검사 여부 △안전교육 이수 및 사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안전 관리자 배치 기준과 업무관련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설 연휴 대비 유원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4일까지 관광진흥법 관련 무허가·무신고 업체와 안전규정 미준수 업체 자진신고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 내 자진신고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이 면제되지만, 기한 내 시정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이 내려질수 있다. 남미경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유원지 사업주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주시는 25일 여성가족부와 비대면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했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5일 여성가족부와 비대면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여성을 비롯해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골고루 돌아가는 도시다.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심사에서 성평등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지난달 신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이날 협약식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써 첫발을 뗐다. 협약식 이후 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장,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5일 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장,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진행중이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시는 2019년 9월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연구용역, 여성친화도시 조
“어르신들의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동시에 온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임인년 새해 저의 꿈입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임인년(壬寅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새해 메시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주시, 지역거점 3곳에 어르신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박차’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3일 안강읍 산대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후를 경주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민선7기 어르신 주거복지 실현 공약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급 사업으로 2019년 안강읍 고령자주택(103세대), 2020년 황성동 고령자주택(137세대), 2021년 내남면 고령자주택(90세대) 등 3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 경주시의 대표적 노인주거복지사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안강읍이 올해 12월 완공되며 황성동은 내년 말, 내남면은 2024년 말
경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5일 동안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면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로 사업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이다. 상반기 모집인원은 54명으로,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근무하며 급여는 하루 6시간 근무 기준 150만원 가량이다. <사진설명/2021년 공공근로사업 관련 사진> 사업내용은 공공서비스와 환경정비, 마을가꾸기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하다. 근무장소와 근무시간·급여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지원으로 안정적 생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24일 이른 아침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우 가격과 거래현황 등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설명/주낙영 경주시장이 24일 아침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특히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김영일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과 함께 경매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지역 축산업 현실과 한우 품질 고급화 등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09년 9월 문을 연 경주가축시장은 연간 1만 5000두의 한우가 거래되는 경매방식 가축시장이다. 매주 월요일에 경매가 진행되며, 한주에 300두 이상의 우량 송아지가 거래돼 인근 지역 한우농가에서 우량 밑소(축산농가의 밑바탕이 되는 소)를 구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이날은 송아지와 큰소 등 402두가 경매에 나와 363두가 낙찰됐으며, 수송아지 388만원, 암송아지는 289만원에 거래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임직원 30여명은 경주시 천북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대자원’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생활용품, 과일, 간식 등을 전달해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진설명/경주엑스포 직원들이 24일 지역아동복지센터 대자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대자원은 2014년 첫 인연을 시작으로 봉사활동, 물품기부, 보호아동 자립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영제 대자원 원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잊지 않고 방문해준 경주엑스포대공원 관계자분들 덕분에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지역아이들을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초청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
경주시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99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한 여성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이다. 바우처는 월 1만 2000원, 연 최대 14만 4000원이 지원되며, 1월과 7월에 6개월 분이 지급된다. 한번 신청하면 추가신청 필요없이 만24세까지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진설명/2022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 홍보 리플릿>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복지로 인터넷 홈페이지나 복지로 앱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단, 1998년~2003년생은 올해 5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므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 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희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부터 지원 연령이 대폭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주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위원장 백수활)는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4백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설명/경주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가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4백만을 경주시에 전달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집회‧시위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웃을 돕는 나눔에 참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백수활 위원장은“새해를 맞아 위원회의 뜻을 모아 따뜻한 나눔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줘 감사하고 명절을 맞아 취약한 가정을 한 번 더 돌아보며 소중한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금은‘희망2022 나눔캠페인’모금액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이 달 말까지 계속된다.
경주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은 77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읍·면·동별 지정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시비 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하며,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경주시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가 진행 중인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 진행 모습.>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분산해 지정된 경로당으로 모셔오고 사진촬영 후에는 어르신들의 귀가를 돕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던데, 그 동안 못 찍어 많이 아쉬웠는데 시청에서 직접 나와 무료로 찍어준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은 추후 액자에 담겨 전달될 예정이다. 주무부서인 경주시 노인복지과는 촬영 일정 내내 현장을 찾아 사업진행상황과 함께
경주시가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 외국인들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외동읍보건지소에 의료진 3명과 구급차 이송요원 1명, 행정인력 6명 등 10명으로 접종반이 구성되며,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접종이 실시된다. 대상자는 외동읍 체류 외국인 가운데 3차 추가접종 시기가 도래한 자 또는 아직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자로 불법체류 외국인도 접종받을 수 있다. <사진설명/경주시 보건소 전경>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여권과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접수하고 접종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예방접종 기간 중에 접종을 받지 못하더라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사이트, 질병청 콜센터(1339),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054-760-2070)를 통해 사전예약하고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예방접종률이 낮은 외국인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며 독려했다.
경주시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위해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 1520대 설치를 지원한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보일러 1대당 일반가정은 1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7일부터 신청이 진행중이며,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보일러 설치 사전·사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설치 전 신청은 보일러 대리점 등 공급자를 통한 위임 신청만 가능하며, 설치 후 신청은 구매자와 공급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진욱 경주시 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으로 대기오염을 줄이고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