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화(시사통신 경주본부장).김순옥씨 장남 진우군,황상모.이성연씨 장녀 은혜양=10월1일 토요일오후12시포항UA컨벤션웨딩
경주시 행정동우회(회장 김정택)는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인해 육상에서 해안으로 밀려 온 각종 쓰레기 수거 자원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일 감포 전촌리와 나정해수욕장 등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접고 아침 일찍 현장을 찾아 수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공감하면서소하천과 해수욕장 뱃사장, 주차장 등으로 실려 온 여러 가지 생활쓰레기 80포대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경주바다를 일구는데 온 힘을 다했다. 회원들은 청소도구와 환경보전 홍보 피켓, 어깨띠, 현수막 등을 직접 준비하여 환경정비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는데도 앞장을 서며, 해안 공공장소를 말끔히 정비했다. 경주시 행정동우회에서는 매년 시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명소를 찾아 자비로 청소도구 등을 구입하여 생활쓰레기 수거와 환경보전 의식 전파를 하는 등 깨끗한 경주 가꾸기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 김정택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회원들이 태풍 수마의 아픔을 함께 한다는 취지로 작은 실천이지만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회복과 아픔들이 하루속히 온전한 일상을 찾기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환경보전 인식의 중요성을 계속 전개해 쾌적한 경주 만들기에 작지만 많은 힘을 보태겠
경주시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필리핀 GMA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비대면 영상회의로 필리핀 GMA(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시 마리셀 E. 토레스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계절근로자 거주 및 근무여건 조성 등을 지원하고, 필리핀 GMA시는 근로자 선발 및 훈련 등을 지원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기간(90일)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다만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는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최저임금 지급 등 근로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경주시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28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비대면 영상회의로 필리핀 GMA시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다음달 고용을 원하는 농가를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오는 12월 법무부에서 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입국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필리핀 현지 사전교육 및 농가배치 전 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인 계절근로자 모니터링 및 농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무단이탈 방지는 물론 인권보호
경주의 찬란한 신라문화 대향연을 느낄 수 있는 제49회 신라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신라예술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신라문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제와 본 행사인 축제로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점이며, 축제는 예술제 후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다. 경주시는 이번 예술제를 테마별로 △공연 △전시 △제례 총 3가지로 분류, 명실 공히 종합예술제로서 신라문화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시민들을 비롯한 많은 지역 예술인들도 이번 신라문화제를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예술제 첫째(30일) 날에는 △FUN!한판!(국악공연) △화평서제가 진행되며,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10월 3일) 까지는 △추억의 사진관 △경주를 담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FUN!한판! 프로그램은 전문?생활 예술인이 함께하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19시30분부터 21시까지 펼쳐진다. 화평서제는 처용무, 분향, 헌작 등 신라문화제가 시작됨을 천지신명과 오악신들에게 알리고 무사한 행사를 기원 드리는 체전의식으로 11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실시된다. 추억의 사진관 및 경주를 담
경주의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2022 제49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월정교와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9회째를 맞이한 신라문화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그 역사를 함께 해 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간 신라문화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은 행사가 취소되었고, 2021년은 행사가 대부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축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설명/지난 2019년 신라문화제 개막식 사진> 하지만 올해 신라문화제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이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경주시는 신라문화제의 명성과 위상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신라문화제는 가장 큰 변화는 예술제와 축제로 행사기간과 장소를 달리해 이원화 운영한다는 점이다. 또 관 주도의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주요 콘텐츠별 시민 축제 운영단을 구성해 이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를 만들었다. 더불어 일상 생활권에 축제장을 구성해 방문객을 유도하고
최근 5년간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이 모두 1,10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22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건은 모두 1,106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7년 227명, 2018년 213명, 2019년 242명, 2020년 219명, 지난해 205명의 국가공무원이 성 비위 사건으로 징계를 받았다. 성비위 사건의 주요 유형별로는 성희롱이 5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481건, 성매매 97건 순이었다. 특히 성희롱 징계 건수는 작년 한 해만 117건에 이르러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아지는 성윤리 의식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의 성비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부처별로는 교원을 포함한 교육부 소속 공무원이 502명으로 5년 연속 성비위 ‘최다 징계’의 오명을 얻었으며, 경찰청 242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3명 순이었다. 이해식 의원은 “모범을 보여야 할 국가공무원들의 성비위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인사혁신처는 엄격한 징계로 공직
신라 경덕왕때의 고승이며 향가 찬기파랑가와 안민가를 지으신 충담스님을 기리는 茶 문화 축제『忠談齋』를 올해도 지난 24일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첨성대 광장 일원에서 충담스님이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 미륵부처님께 茶를 올린 뜻과 향가 안민가를 통하여 서로가 ‘~답게’사는 정신을 되새기면서 동국대학교 차문화연구소 회원들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본 행사를 개최하였다. 또한 1989년부터 시작된『忠談齋』가 코로나로 2년간 멈추었다가, 이제 32회를 맞아 그동안 많은 기여를 해주신 茶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시상식을 개최하였지만 올해는 김진숙(예다원 중앙회장)에게 수상 하였다.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하고 예다원, 동국대학교 차문화연구소이 주관하며 경주시, 불국사, 동국대학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재)보덕학회 외 여러 기관과 茶 · 문화단체를 비롯한 참가단체와 후원한 모든 분들의 뜻을 모아 여는 마당이다. 가람예술단(단장 이장은)의 공연에 이어 1부 추모식에는 동국대학교 차문화연구소 김나경부장의해설과 함께 육법공양, 수암사 성천스님의 종사영반, 불국사 종천스님의 추모사, (사)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의 인사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의 축사에 이어 참가
경주시가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알짜배기 경주소식’ 신청 홍보에 나섰다. 알짜배기 경주소식이란 신청자에 한해 시정의 주요소식, 각종 행사, 생활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 1회 시민들의 휴대전화로 발송하는 내용이다. 또 이를 확인한 시민들은 별도의 앱이나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 없이 문자 메시지로 자신의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제도이다. 23일 시 직원들이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알짜배기 경주소식 신청 홍보 및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고 있다.지난 23일 시청 노인복지과 및 시민소통협력관 직원 10명은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안내로 시정 소식에 어두웠던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비스를 신청한 이모(남, 76세) 어르신은 “평소 경주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잘 몰라 답답했는데 1주일에 한 번씩 문자로 소식을 알려준다고 하니 답답함이 많이 해소될 것 같다”며 만족해 하셨다. 손금택 노인복지과장은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정보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자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2년 넘게 이어져 온 코로나19 사태와 이달 초 엄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초·중·고 수학여행단이 경주로 몰리고 있다. 경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학사 일정이 정상화되면서 경주로 수학여행을 오기 위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가 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도입 이후 매년 60여 건에 달하던 전국 초·중·고 학교들의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0건, 2021년 5건으로 크게 급감했다. 지난 4월 정부가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9~10월 간 1박 2일, 2박3일 일정으로 경주로 수학여행을 오겠다고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는 전국 91개교 1만 59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발맞춰 경주시도 수학여행단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숙박시설과 음식점, 주요 사적지 등 관광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 충주 남산초등 수학여행단 180여 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은 모습 앞서 경주시는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수학여행단의 안전을 위해 2017년 3
경주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경주시는 22일 알천홀에서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한 사업이며, 도시 특성에 적합한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을 대상으로 하는 5개년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계획(안)의 승인절차를 거쳐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도시’란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도시를 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 뿐 아니라, 측정가능한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문제 해결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지난 22일 오후 3시 알천홀에서 ‘스마트도시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사업에 대한 확산·고도화와 신규 제안 사업 7개 분야와 19개 이행과제 등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울산지역 공략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울산시민들이 휴일 여행지로 “부산보다 경주”를 찾는다는 언론보도(세계일보 2022년 6월 20일자)에 따라, 울산시민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다. 울산연구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주말 경주시를 찾은 울산시민이 6만3,080명으로 많았고, 다음으로는 부산 기장군(2만2,557명), 경남 양산시(1만9,526명), 부산 해운대구(1만2,063명), 부산 진구(8,154명) 순이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1년 여름(8월) 한 달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33.1%가 부산·울산 등 경남권 거주자였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울산연구원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휴일에 밀집도가 떨어지는 자연이 있는 지역을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울산지역 공략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매달 1회 이상 울산지역 호텔 및 관광 관련업체 등을 방문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 자원과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을 적극 알려왔다. 또한 올 들어 모임 및 거리두기 제한 해제 등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인해 그동안 억눌렸던 이동에 대한 욕구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품질안전본부가 20일 ‘안전점검의 날’ 일환으로,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대비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쳤다. 품질안전본부 직원들은 이날 한수원 소속 소방 전문가와 함께 경주 꿈자람, 외동열매, 다소니 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화재시 연기로부터 질식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구조 손수건’과 ‘휴대용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승철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재난․재해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 등을 지속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