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7일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농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무인헬기 2대와 드론 10대가 선보였고, 공동방제 사업설명·무인헬기 및 드론 병해충 방제 시연 등이 진행됐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사업비 19억원(시비 9억 5000만원, 농협 9억 5000만원)을 들여 벼 재배 1만 260㏊면적에서 실시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무인헬기 28대, 드론 41대, 광역방제기 1대가 투입돼 이달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방제작업이 진행중이다. 방제에 투입되는 무인헬기와 드론은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면 바람이 지면으로 향해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뿌려져 사람이 살포할 때보다 병해충 예방효과가 더 높다.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 방제와 함께 쌀 품질 향상을 위한 영양제도 동시에 살포된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병해충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우수한 경상북도 산림자원을 홍보하고 경북의 역사, 문화, 먹거리, 체험거리, 숙박 등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2021 산림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만의 경북 숲 여행’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북 산림 관광 콘텐츠를 모집하며, 공모 기간은 7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북 산림관광에 관심있는 기업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콘텐츠는 기획능력, 실현가능성, 활용성, 운영능력 등 4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4개를 선정하여 상품화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품화 운영 결과에 따른 최종 심사를 통하여 2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시상금을 차등 지급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경북 산림 관광지에서 힐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산림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향후 선정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산림 관광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작 중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2021년 포레스트 힐링투어 상품으로 실제 운영 예정이며, 올해 우수 공모작 역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의 협력중소기업인 ㈜나다가 터키 악쿠유(Akkuyu) 원자력발전소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입찰,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 ㈜나다는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로,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약 30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다. 터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설비인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은 한수원 협력 R&D 지원사업을 통해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1년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2013년 고리3,4호기에 처음 설치된 후 신고리5,6호기 등에 공급되어 훌륭한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나다는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다는 한수원과 국내 기자재 제작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출 지원 법인 KNP(Korea Nuclear Partners)를 통한 해외 바이어와의 B2B 미팅,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터키 사업 입찰
경주시 불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우)에서 22일 관내 7개 지정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하절기 폭염대비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불국동은 연일 발생하는 재난 수준의 폭염에 무더위 쉼터 운영 상태와 냉방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지침 및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을 홍보했다. 또한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시원한 음료수 등을 전달하며, 김재우 불국동장이 직접 쉼터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경청하고 폭염을 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동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신경을 써주니 너무 고맙고,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더위 쉼터 이용 중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재우 불국동장은 “코로나와 폭염으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이 편히 쉬실 수 있는 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빈틈 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문무대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말선)에서 25일 폭염특보 발효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방역활동은 지난 16일 개장한 봉길해수욕장에 위치한 샤워장과 공중화장실, 버스정류장 등 사람의 이동과 접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말선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올해 초부터 자체조 편성으로 경로당 및 마을시설 방역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피서철을 맞이해 관광객 등 이동확산 우려로 이번 방역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무대왕면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대 문무대왕면장은 “현재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역시 코로나19의 빠른 확산 등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서 지역 방역활동에 큰 힘이 되어 감사하며 면 차원에서도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월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봉)에서는 연일 30도를 훌쩍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이에 따라 월성동은 23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하절기 폭염대비 안부를 확인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증상 및 전염병 예방수칙 등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주 1회씩 안부확인 전화를 실시하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금년 여름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고 있으니 연세가 많으신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삼가시기를 바라며, 덥고 답답하지만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 아동보호팀은 지난 20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와 성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아동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동지킴이’는 지난 1월 경주시가 ‘아동학대 피해제로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모집·위촉했다. 이·통장,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요양보호사 등 지역실정에 밝고 아동보호에 열의가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아동학대 신고·아동복지 사각지대 발견·아동 일시보호·지역순찰 등 아동 보호자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아동학대 인식 개선, 조기 발견을 위한 아이지킴이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아동지킴이들이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홍정옥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이 아동학대를 조기발견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경주의 미래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5월 아이지킴이 307명을 위촉하고, 6월부터 8월까지 23개 읍면동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가 26일부터 50대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경주지역 50대 연령층 3만 9530명 중 3만 3140명이 사전예약을 마쳐 83.84%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북 평균 82.6%를 상회하는 수치다. 경주시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은 지난 23일까지 1차 접종이 마무리됐다. 이달 28일부터는 교육·보육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8월 말까지 접종을 모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경주시는 백신 공급만 원활하다면 11월 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6일 오전 1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경주시민은 8만 8405명으로 경주시 전체 인구 25만 2602명 대비 35%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50대 연령층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준수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대구와 경주시 일원에서 일부 촬영을 진행했던 태국 TV드라마 ‘프라우묵(PRAOMOOK)’이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15부작으로 태국 인기 지상파 방송채널 채널3(CH3)을 통해 현지 방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경북도 및 대구시와 현지 제작사 러브프로덕션사가 2019년 5월 태국 현지에서 맺은 3자 업무협약(MOU)에 따른 결과물로, 경주 황리단길, 동국대 경주가을 캠퍼스, 경주역사지구 핑크뮬리 및 대구 동성로, 디아크 등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곳곳에 담아 태국 안방에 송출되었다. 드라마 ‘프라우묵’은 회당 방콕 최고 TV시청률 4.57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 1위, CH3 PLUS OTT 채널을 통한 누적 시청조회수 4천2백만으로 채널 내 드라마 순위 1위, 유튜브 회차별 숏컷 영상 평균 50만뷰를 기록하는 등 태국 현지에서 최고의 인기 드라마이다. 뿐만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매체를 통해 대구 경북의 촬영지가 노출되었으며,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에도 방송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공사는 드
경주 선덕여자중학교(교장 박영목)는 지난 23일 영남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에서 1,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미래형 자동차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하였다.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신기술 분야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담당 교수로부터 자율주행 기초 강의를 듣고, 이후 4인 1조가 되어 직접 전기차, 센서, 인지, 제어, 판단 프로그래밍하여 자율주행 모형차를 실습해본 뒤 자율주행 미션 경진대회를 하여 우승팀을 가렸다.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한 1학년 김모 학생은 “미래차포럼이라는 학교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를 알고, 팀원들과 프로그래밍하여 우승까지 하게 되니 매우 뿌듯하다. 자동차 엔지니어라는 꿈을 좀 더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목 교장은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전문화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화석연료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형 자동차로 급격하게 산업 전환이 이루어지는 현재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해
<訃告> ◆ 주낙영 경주시장 모친상 <빈소>25일 동국대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27일 07시 <장지> 경주하늘마루 화장후 영천호국원 <연락처> 경주동국대병원 장례식장 054-770--8333~4
경주시에서 허가된 상당수의 "관광농원"에 대해 불법적인 범죄행위가 있다는 구체적 증거가 제보자에 의해 밝혀져 사실관계에 대한 경주시 해당부서의 구체적 설명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안에 대해 제보자측은 "경주시에 관련사항에 대한 질의서를 회신받은 결과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불법허가에 대한 책임을 묻기위해 부득이 해당 관련자를 형사고소할 것" 임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제보에 따른 내용을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 암곡관광농원개발 사업계획 승인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1> 2016년 경주시 암곡동 산367-3번지에 암곡관광농원 개발사업계획 승인신청이 있자, 경주시는, 농어촌정비사업은 법령에 규정된 국가정책에 따라 종합적체계적으로 시행되는 공익사업이라는 점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 한다. 「국토계획법」 제58 제1항 제1호 단서에 따라 용도지역별 개발행위 규모의 제한을 받지 않고, 제59조 제2항 제6호에 따라 개발행위에 따른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는 점,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아니하는 개발행위 중에서도 “도시군계획”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도시계획위원
경주시립도서관은 지역사회 속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진흥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되며,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9개 강좌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를 느끼는 시간(성인, 시 인문학) △그림책 창작 출판(성인) △풍요로운 예술 감상법 : 그림 글쓰기(성인)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림 작가 되기(성인) △Storytime&Storyland:영어 그림책 읽기(초등1~3) △너의 마음에 노크해도 될까? 등이다. 참여 신청은 8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yeongju.go.kr) 독서문화행사-문화강좌신청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경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사팀(054-779-8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68.3%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에 올랐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2%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고용시장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영천시 고용률은 전년 하반기 대비(이하 ‘전년 대비’) 1.9% 증가(취업자 수 800명 순증가)한 68.3%로 전국 시부 평균(62.6%)과 경북 시부 평균(61.5%)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에서도 15세 이상 전 연령층과 남녀 모두에서 고용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 여성들의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청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00명 늘어 고용률은 6.5% 상승하며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65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도 재정지원 확장에 힘입어 취업자 수(+600명), 고용률(+1.1%) 모두 증가했다. 여성 고용 역시 경력단절 예방과 일·육아 병행 환경 조성 효과 등으로 경제활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조사에서도 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임직원들이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복구작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 한수원 약 250명의 임직원들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합천, 전남 함평과 무안, 영광, 경기도 가평군에서 봉사활동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산사태로 밀려내려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고, 수로를 정비하며 침수 주택 정리, 송어양식장 폐어 수거 등 마을 곳곳의 복구작업을 펼쳤다. 삼랑진양수, 무주양수, 영동양수 등 피해 지역 인근 사업소 임직원뿐 아니라 본사 상생협력처와 노경처, 수력처 등 전사에서 물품 기부와 봉사활동 지원에 적극 나섰다.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은 7월 중순에 시작해 8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영부사장을 비롯 각 양수발전소 소장들까지 직접 복구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봉사에 임했다. 아울러 한수원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경남 산청에 1.2억 원, 경기 가평군에 1억 원, 전남 함평군에 7천만 원을 지원했고, 성금 외에도 이재민·봉사자 무료 급식을 위한 ‘사랑의 안심밥차’를 산청 현장에 긴급 지원, 이재민과 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