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코로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침체된 경제 회복을 통한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1,68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회계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예산보다 1,320억원(10.7%)이 늘어난 1조 3,720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특별회계는 365억원 증가한 2,860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의 기로에 서 있는 엄중한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 예방접종·방역을 위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반회계 분야별로 △사회복지 및 보건에 134억원 △농림해양수산 197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39억원 △문화관광 91억원 △환경 132억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466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안전 62억원 △교육 22억 △예비비 33억원 △기타 44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국․도비 보조 주요사업으로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 66억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저감사업 40억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사업 35억 등이 편성됐다. 시 자체 주요현안사업은 강변로 개설, 외동공설시장 장옥 신축 등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지역균형 개발
일교차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1일 경주시 감포읍 우체국 인근 골목길. 길을 지나던 행인이 버려진 사과박스에서 울음소리가 나 열어보니 서로 부둥켜안고 떨고 있는 강아지 다섯 마리를 발견했다. 현재 감포파출소를 거쳐 경주시 유기동물보호소가 이들 강아지 다섯마리를 돌보고 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2018년 1186마리 △2019년 1374마리 △2020년 1210마리 등 최근 3년 동안 경주에서만 총 3770마리의 동물이 유기됐다. 이 중 238마리는 주인에게 돌아갔고, 1384마리는 새주인에게 입양됐다. 하지만 1049마리는 안락사되거나 질병 등으로 시설에서 죽음을 맞았다. 지난해 경주에서 버려진 유기동물의 입양률(반환율 포함)은 42%로 집계돼, 지난해 전국 평균 42%(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행히 올해 들어선 동물보호팀 신설과 함께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유기된 동물 200마리 중 반환된 동물은 17마리, 입양된 동물은 106마리로 총 123마리(61%)가 입양 또는 반환됐다. 이 같은 성과는 경주시가 운영 중인 천북면 소재 ‘경주시유기동물보호소’의 활약 덕분인데, 유기동물을 데려와 보살피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월영교 일대를 잇는 ‘비대면 걷기 축제, 미리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개최한다. ‘안동호반 달빛야행’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 권역을 잇는 7.7Km의 걷기 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초 기획되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금번 1회차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를 시작으로 온뜨레피움, 물레방아광장, 월영교, 낙강물길공원을 잇는 코스로 상기 5개 지점 중 3곳 이상을 방문하여 인증샷을 남기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안동호반 달빛야행”이라는 타이틀에 맞추어 5개의 주요 이벤트 지점마다 대형 달 조형물을 설치하여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밤에는 운치 있는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여진다. 비대면 걷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Youtube채널(오이소TV, 경북나드리), 경북나드리(http://tour.gb.go.kr) 홈페이지에서 영상과 카드 뉴스를 통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시행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총 135개 기관에 대해 평가했으며, 시범 평가하는 기관 77곳을 제외한 58개 기관에 대해서만 평가 결과가 공표됐다. 한수원은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정재훈 사장이 직접 협력기업을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챙기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자력 산업계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긴급대출 자금을 조성해 경영난 해소에 힘을 보탰고, 협력기업을 위해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협력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및 자금지원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진심을 담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활동들이 이번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이웃 사랑·나눔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와 함께‘아름다운 하루’행사를 3년 연속 개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800여 점의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발생한 판매수익금 전액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좋은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서 기쁠뿐 아니라 평소 생각만 하던 지역주민 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기부 동참에 뿌듯해하는 시민을 보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무료급식봉사, 연탄배달봉사 등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업체의 SW기술 개발과 플랫폼 비즈니스 상용화 지원을 위한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 플랫폼 비즈니스 상용화 : 기존 보유한 제품·서비스의 데이터화를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의 전환 및 新시장 창출 지원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도비 포함 총 13억 2000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4년까지 △SW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운영 △SW융합 서비스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SW융합 청년 인턴십 고용 △전문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8000만원을 들여 △SW융합 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사업화 △인증․특허 비용 △SW융합 신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6일까지 경북SW진흥본부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78) 또는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054-223-2182)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시가 지난 18일 세계어반스케치 공식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주어반스케치협회(회장 정동식)는 지난 18일 경주시가 세계어반스케치 이사회로부터 어반스케치 공식도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어반스케치 도시는 서울, 제주, 수원, 울산, 부산 등 5곳이었으며, 이번에 경주와 인천이 새로이 선정됐다. 경주어반스케치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어반스케치 페스타 개최와 어반스케처스 교육 실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차례의 어반스케치 페스타 개최로 작가와 일반인들의 경주 도심 스케치 작품이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홍보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어반스케치 공식도시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공식도시 지정에 애써 온 경주어반스케치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작가들이 자긍심을 갖고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도시풍경을 널리 알려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아동보육학과 교수 범우스님은 도심 명물‘광화문글판’과 관련 “광화문글판은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나 심리적 상처를 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상담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범우스님은 ‘종교교육학연구’학술지에 ‘외상 후 성장 관점에서 본 광화문글판과 보왕삼매론의 상담적 함의’란 논문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논문은 교보생명이 지난해 6월 광화문글판 3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내 마음 속 광화문글판은?’공모전에서 1만 5566명의 시민들이 뽑은 20개 문안을 분석한 것이다. 이번 논문을 통해 범우스님은 “사람들이 깊이 공감하고 위로받는 글귀는 현대인들이 삶에서 겪는 스트레스나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려는 의지가 투영된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는 시구는 어려움을 직면하고 수용하는 긍정적인 심리의 변화를 반영하며,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에서는 이기심을 버리고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는 시구에 감동한 사람들에게는 불안과 우울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심리가 투사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20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생활안전 구급키트 200세트를 전달했다. 장애인 생활안전 구급키트는 찰과상, 타박상 등 생활 안전사고 발생시 가정에서도 쉽게 응급처지를 할 수 있는 구급약품, 소독약품, 디지털 체온계 등 23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전달하는 행복 장바구니 사업, 방역물품 지원, 장애인 자활서비스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오는 26일부터 경주시 서면119지역대에 구급대를 신설·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서는 구급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 지역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구급차를 배치한다고 전했다. 신설되는 구급대는 ▲인력 6명(3개팀·팀별 2명) ▲구급 필수 장비 90종 적재 특수구급차 배치 ▲서면 8개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편 경주시 서면은 2021년 2월 기준 면적 52.14㎢, 1,859세대, 인구 3,22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인구가 1,559명 총인구의 44.68%로 구성되어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차의 신규 배치로 서면 일대 구급출동 소요시간 절감과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라며 “면 단위 농촌지역에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중부동주민센터(주민자치위원회장 전성환)에서 22일, 관내 어르신을 위한 쉬운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한 특별 강좌를 실시했다. 특별강좌는 사전 신청 접수에 의한 인원제한과 참석자명부 작성, 발열체크 및 마스크 필수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강좌에는 어르신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의 소식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경주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경주시알림톡’에 대한 홍보를 포함, 최치훈 KT 경주지점 부장을 비롯한 직원 3명이 강사로 나서 언택트 시대 필수 소통창구인 스마트폰 사용 필수사항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K 씨(70대)는 “기존에 전화기능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카카오톡으로 아들에게 사진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강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특강을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여자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WK리그가 26일 막을 올린다.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단장 한장희)도 이날 오후 6시 경주황성3구장에서 창녕WFC를 상대로 2021년도 WK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 올해 WK리그는 전년도 준우승팀인 경주한수원과 디펜딩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을 비롯해 세종스포츠토토, 화천KSPO, 서울시청, 수원도시공사, 보은상무, 창녕WFC 등 8개 팀이 3라운드씩 모두 21라운드의 정규리그를 벌인다. 정규리그 1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위와 3위의 플레이오프전 승자가 챔피언결정전 2경기를 치른다. 2017년에 창단한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은 2018년과 2020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올해는 국가대표 여민지와 김상은 선수를 영입, 팀전력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탄탄한 팀워크를 구축했다. 송주희 감독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은 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은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공격적인 스타일과 다양한 전술로 이기는 축구, 함께 보는 즐거움이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장희 경주한수원 축구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올해 WK리그는 무관중경기로 시작하지만 한수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17일 열린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소관으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 신청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변경하며, 누락된 내용을 추가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가결되었다. 다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 소관으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하여 지역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영천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역세권 구역 지정 권한이 없는 시장이 임의로 정한 구역을 역세권의 정의에 명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되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하기태)에서 의결한 「2024회계연도 영천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작년 한 해 영천시의 살림살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