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품질안전본부가 20일 ‘안전점검의 날’ 일환으로,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대비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쳤다. 품질안전본부 직원들은 이날 한수원 소속 소방 전문가와 함께 경주 꿈자람, 외동열매, 다소니 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화재시 연기로부터 질식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구조 손수건’과 ‘휴대용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승철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재난․재해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 등을 지속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특색있고 차별화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5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의 고유특성인 역사‧문화 등을 교감할 수 있는 상징적 가치 부여가 주제인 이번 공모전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계속 생산‧판매 가능한 기념품이 공모대상이다. 올해는 특히 경주 10대 뉴브랜드 콘텐츠사업과 연계해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산의 불교미술을 표현할 수 있는 기념품도 함께 공모한다. 작품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30㎝ 이내여야 하며, 1인당(1업체당) 출품 수는 2개 작품 이하여야 한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유사제품 및 모방품, 보관‧운반이 곤란해 상품화가 어려운 제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제품 등은 응모가 제한된다. 심사는 △민‧공예품, 공산품 △식품으로 구분돼 상품성, 디자인, 일반인 참여 심사 등 각각 상이한 배점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500만원(1점) △금상 300만원(1점) △은상 200만원(1점) △동상 100만원(5점) △장려상 70만원(7점) 등 총 상금 1990만원, 15작품으로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출품작 제출기간은
경주시가 이달 24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35회 경주시민체육대회’를 태풍피해 복구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내달 2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에서 6일 이틀간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70㎜가 넘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경주지역에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 이에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 및 읍면동 체육회 임원들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및 복구상황과 시민체육대회 당위성 등의 내용으로 심도 있게 개최 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사진설명=지난 2018년 개최된 시민체육대회에서 2인3각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 논의를 바탕으로 경주시에서는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가 이뤄지도록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내달 22일로 연기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상처로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자” 며 “한 달 남짓 연장된 이번 시민체육 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태풍피해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코로나 블루’를 한방에 날려버릴 최고의 트로트 축제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장윤정,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혜연, 김희재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K-트로트 페스티벌 경주2022’ 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전석 무료이며 경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대구한국일보가 주관한다. 코로나19로 지친 경주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설명/행사포스터> 이번 공연은 인기 트로트 오디션 TV프로그램인 ‘미스&미스터 트롯’ 방영으로 탄생한 차세대 트로트 스타들을 비롯해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윤정과 김혜연의 출연도 단연 돋보인다. 경주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초대권확보 전쟁이 예상됨에 따라 초등학생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극복 의료인력, 장애인단체, 어르신들의 공연 관람은 별도로 배려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13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15일 추첨결과에 따라 무료 초대권
경주시가 동궁과 월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9일부터 방문객들에게 공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이번 공사는 △3호 건물 리모델링 및 탐방로 정비 △1호 건물 보수 △3호 건물 (전통)단청공사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진설명/동궁과 월지 리모델링 후 전경 사진> 3호 건물 리모델링 및 탐방로 정비사업을 통해 건물 내 모형전시대 리모델링 및 전시 콘텐츠를 연출했으며, 연꽃 단지 내 탐방로 보수로 관광객 집중현상을 해소했다. 3호 건물 중앙 전시대에는 최신 기술인 투명 OLED 스크린과 디오라마 모형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목적과 재미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또 OLED 스크린에 동궁과 월지 출토유물을 손끝으로 터치해 볼 수 있는 상호 소통기반의 문화유산 체험시설도 제공한다. 연꽃단지에는 야자매트 신설, 안전을 위한 경계목 설치,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 했으며, 서편 탐방로에는 등받이 의자와 평상 배치로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사진설명/동궁과 월지 야경사진> 3호 건물 (전통)단청공사는 경북에서 최초로 전통 안료를 사용해 3호 건물 단청을 정비했으며, 이를 통해 고색창연한 아름
경주시가 육군 50사단, 자원봉사자, 자생단체, 공무원 등 2500여 명을 긴급투입, ‘힌남노’ 태풍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활동에 나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피해규모를 조사해 응급복구가 필요한 건천, 문무대왕, 내남, 황남, 불국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7일부터 이틀간 인력을 재난현장에 투입한다. <사진설명/건천 모량1리 침수가구를 방문해 군‧공무원이 합동으로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추석을 목전에 둔만큼 피해 주민들의 보다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우선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가능 하도록 총 침수된 261가구에 장판을 닦거나 더러워진 생필품을 씻는 등의 가재도구 정리를 실시했다. 또 마당 토사 처리와 사용이 불가한 생활폐기물 정리하고, 주택 실내외 물청소 등 환경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사진설명/선도동 침수가구를 방문해 군‧공무원이 합동으로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현재 침수 피해가 많은 다수 가구들은 홀로 거주하시거나 나이가 있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어느 때 보다 응급복구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주택 침수로 피해를 입은 내남면 한 어르신은 “6일 태풍이 지나가고 대피소에서 집에 돌아와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이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경주시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공공디자인 사업’을 지난 4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외버스터미널 광장과 주변 보행로의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도비 7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2억 3300만원이 투입됐다. 그간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은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공적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화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 측과 부지활용 협의를 마무리 짓고, 같은 해 11월 경북도의 공공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후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련부서 협의와 자문가 자문을 거쳐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광장 조성’이라는 컨셉 아래 노후 보도블록 교체는 물론 콘크리트로 마감돼 보기 흉했던 일부 구간도 신형 보도블록으로 전량 교체됐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 환경개선, 휴게공간, 화단조경신설, 터미널 홍보간판 및 택시정류장 안내판 정비, 그늘막 쉼터 등도 함께 마무리됐다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와 의원들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미리 대비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비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일 태풍 ‘힌남로’가 상륙하기 전 이철우 의장은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준비상황을 듣고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의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태풍이 지나간 6일 오전 이철우 의장과 의원들은 강동면 소재에 위치한 주민대피소인 복지회관을 방문해 아수라장이 된 태풍피해 수해 현장 마을주민들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였다. <사진설명/강동복지회관에 대피 중인 주민 위로(좌축 2번째부터 정승룡 시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 도지사)> 또한 불국동 진티마을을 방문해 하천 범람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곳을 둘러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진현동 진티마을 태풍피해 복구현장(좌측에서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박승직 도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또한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한 경주시의회 전 의원들은 불국동, 내남면, 산내면 등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오전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을 찾아 조속한 안전조치를 지시하고 위험지역에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했다. 경주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건천읍 송선리 등 저수지 3곳의 범람 위기로 인근 주민 1967세대, 4513명을 긴급 대피토록 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건천읍 송선저수지 범람을 위기를 보이자 오전 6시 34분께 인근 900세대, 주민 1800명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발동했다. <사진설명/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오전 태풍 ‘힌남노’로 저수율이 올라간 송선 저수지를 찾아 관계 공무원들에게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또 오전 6시 49분께는 불국동 하동저수지 인근 497세대, 주민 1113명을 대상으로, 오전 8시15분께는 강동면 왕신저수지 인근 570세대, 주민 16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주민들의 대피를 도왔다. 이어 현곡면 용담로 지하차도 등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자 시내버스 운행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날 강변로 유림지하차도, 현곡면 용담로 지하차도 , 원효로 황오지하차도 등 경주 지역 지도차로 대부분이 침수로 전면 통제됐다. 또 경주고속도로 경주IC 인근 침수로 상하 톨
경주시가 과거 정적이고 아날로그 스타일 관광에서 관광요소와 기술요소를 융‧복합한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 시・도의원, 한국관광공사, 경북도를 비롯한 12개 컨소시엄사 등 유관기관・단체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설명/경주시장이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보고를 듣고 있다.> 스마트 관광도시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관광분야에 접목해 경쟁력 있고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관광 첨단화 기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 문체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6월 경북도, 한국관광공사와 3자 협약을 시작으로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중심으로 ICT기술 기반의 스마트관광 5대 요소인 △스마트경험(콘텐츠) △스마트편의(예약‧결제) △스마트서비스(다국어, 여행정보) △스마트모빌리티(관광교통) △스마트플랫폼(관광데이터)를 구현해 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자문위원회 봉사단이 경주시 내남면 용장1리 경로당에 탁구대를 지원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자문위원회 봉사단(단장 박문수)은 23일 경주시 내남면 용장1리 경로당을 찾아 탁구대와 탁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의 탁구대 전달은 4~5년 전부터 용장1리 경로당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해 오던 것에 대한 응답으로 이뤄졌다. 박문수 단장은 “오늘 탁구대 전달은 새로운 노인회 경주시지회 집행부가 꾸려지고 난 후 처음 시행한 봉사행사”라며 “앞으로 농어촌의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장1리 이은우 노인회장은 “오래 전부터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이 절실하게 필요했었는데 노인회에서 탁구대를 지원해 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노인회 경주시 지회 구승회 회장과 이종주 내남면장, 오연진 경주시지회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의 자문위원회는 구승회 회장의 취임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자문위원의 연령층이 대폭 젊어졌다는 점이다. 오연진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권위보다 실질적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할
월성원전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는 25일 월성원전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 (이하 이주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천막농성 만 8년을 맞이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4년 8월 25일 농성 시작이후 주민들은 하루하루 최장기 농성의 역사를 새롭게 갱신하는 고역의 시간을 인내하고 있다. 핵발전소 최인접지역에 살면서 겪는 고통과 외침은 언론보도, 국회 토론회, 다큐멘터리 영화, 정치인 및 유명 인사들의 농성장 방문을 통해 우리 사회에 충분히 전달되었고 공감을 일으켜왔다. 이제 우리 사회가 뒤늦은 화답을 해야만 한다. 먼저 국회가 나서야 한다. 작년 8월 26일 주민들의 이주를 법률로 지원하기 위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의원 14명의 이름으로 발의됐다(대표발의: 양이원영 의원) 이후 법안 발의 1년이 됐으나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다. 21대 국회에서 신속히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 이미 지난 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2건 발의된 바 있으나 논의조차 하지 않아 자동 폐기된 아픈 과거가 있다.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로 희망고문을 끝내줄것을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가 이주대책을 요구하면, 몇몇 주민들의 의견이라며
경주시는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이산화탄소 등 악취 원인 물질을 사전에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축 음수 및 축사 소독약과 혼용이 가능한 ‘축사 냄새 저감제’를 생산해 농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냄새 저감제 보급 및 사용 방법 설명회를 열고, 농가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기존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제를 주로 활용했지만, 음수와 혼합할 경우 슬러지 발생으로 배관이 막히거나 세균 번식으로 오염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소독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 미생물이 사멸해 살포를 번갈아 해야 하는 불편도 컸다. 이에 경주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양돈 농장 1개소에서 실증시험을 시작해 효과를 검증했고, 이후 한돈협회 청년회 회원 농장 30개소에 시험 보급하여 현장 적용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냄새 저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현재는 전체 농가로 확대 보급을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이광연 지부장은 “경주시에서 공급하는 축사 냄새 저감제는 가축 음수 및 축사 소독약과 함께 사용이 가능해 작업이 한층 간편해졌다”며, “축사 냄새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북큐레이션 ‘나는 궁금한건 절대 못 참아’ △북큐레이션 ‘가을 밤에 든 책’ △그림책 원화전시 <불안> △너의 독서를 응원해 △어린이 독서퀴즈 △잡지 나눔 등 독서프로그램을 비롯해, △우드카빙, 나만의 도마 만들기 △달 토끼 탐험대 준비단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 체험 활동으로 꾸려진다. 특히 어린이 대상 북큐레이션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선별해 전시하며, 체험 강좌는 송화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강좌 신청은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화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송화도서관팀(054-779-8909)으로 하면 된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