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이 동아시아 평화의 등불을 밝히는 ‘빛의 화원(化園)’으로 변신한다.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개최를 축하하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밝히는 등불 축제’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45일간 열린다. 이번 등불 축제는 천년 동안 이어온 한·중·일 3국 문화의 화합(和)과 이야기(話), 평화를 밝히는(華) 동아시아 등불을 주제로 펼쳐진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신라 천년의 이야기를 지닌 ‘경주의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테마파크로 단순한 등불 전시가 아니라 빛과 소리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체험형 테마파크로 탈바꿈하게 된다. 축제는 ‘빛의 화원’, ‘평화의 종소리’, ‘이야기 화원’. ‘만남의 화원’ 등 4개의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경주엑스포대공원 입구에서 경주타워에 이르는 주작대로(L=150M)에는 ‘빛의 화원’이 조성된다. 입구에는 등불 테마파크 진입을 알리는 대형아치가 설치되고, 한·중·일 삼국의 전통 등불문화를 등과 조명으로 표현한 삼국의 빛 ‘루미나리에 등불로드’가 조성진다. 한국의 청사초롱, 중국의 홍등, 일본의 등불 마츠리를 표현한 3국 전통 등불의 콜라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엑
경주시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高물가 속에 추석을 맞는 시민들안정을 위해 명절 물가 잡기에 나선다. 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9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추석명절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 16종을 중점 관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밝힌 추석 명절 성수품 16종은 농산물 4종(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 2종(밤, 대추), 수산물 6종(명태, 참조기, 갈치, 오징어, 고등어, 마른멸치)이다. 이와 함께 매점매석 점검, 계량위반, 섞어 팔기,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중점지도 점검한다. 이번 특별대책 기간에는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범부처 추석 민생안정 대책’과 연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및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지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품목별 물가안정 책임 관리관을 지정·운영해 주요 품목 수급 동향 파악 및 품목별 인상 요인 조기 대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물가 관련 유관기관 및 관련 협회에 협조 사항을 당부하는 등 선제적 대응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高물가에도 불구하고
(주)태영이 지난해 10월 말 오픈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경주시 천북면 루나엑스C.C(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친환경 모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 루나엑스 골프장 로비 데스크와 출입문 몇 곳에는 시가랩을 권장하는 부스가 놓여있어 고객들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가랩은 담뱃불을 견딜 수 있고 밀봉하면 냄새조차 차단하는 특수포장지로 사용한 담배공초를 넣고 양끝을 접어 밀봉해 담뱃갑에 넣었다가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사용 후 담뱃갑채로 버리면 된다. ▲ 클럽하우스 주차장과 스타트하우스 흡연 부스를 제외한 루나엑스 골프장 전 지역이 금연구역이다. 바닷가 가까이 해풍이 불어오는 울창한 삼림지역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상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 골프장을 포함한 어떤 장소든 첫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주변의 청결함이다. 소수의 직원으로 넓은 골프장 전체 청소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루나엑스는 개장 직후부터 담배꽁초,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고객 스스로가 만들어가기 위해 ‘담배꽁초 잘 버리기 캠페인’을 벌여왔다. 루나엑스에서는 일회용 종이컵과 생수병이 없는
경주시는 내달 24일 시민운동장에서 ‘함께 뛰는 시민! 살맛나는 경주!’라는 슬로건으로 ‘제35회 경주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경기력 위주의 종목 운영을 지양해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당일 토함산에서 대회를 알리는 채화를 시작으로 선수‧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해 400MR 화합달리기 등의 트랙경기와 단체 줄넘기 등의 필드경기, 번외경기 등 3개 부문 7개 종목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특히 트랙종목은 기존 100M, 400MR 경기를 폐지하고 대형바통(3인) 400MR, 한궁 종목을 추가해 경쟁보다는 화합과 재미 위주의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번외 경기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OX퀴즈를 신설해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들이 대회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휴일(토요일)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황성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축제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별 편성은 23개 읍면동을 인구 규모에 따라 무열부(8), 문무부(7),
경주시립도서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름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여름독서교실은 ‘도서관 속 환경학교’라는 주제로 △환경문제 △생태문제 △소비문제의 총 3종류의 테마로 구성돼 진행했다. <사진설명/지난 11일 시립도서관 1층 회의실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여름독서교실 수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각각의 테마에 걸맞은 그림책과 흥미로운 독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만들기도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오염돼 가는 지구 때문에 동물들이 많이 힘든 것을 알게 되었고, 멸종 위기 동물카드 만들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목적에 대해서도 다방면으로 생각하게 됐다. 마지막 날에는 친구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해 본인이 할수 있는 한 가지씩을 매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차정훈 관장은 “이번 환경학교를 통해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환경과 생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앞으로 시립도서관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국내 대표 원자력 플랜트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원전수출 전시회가 경주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는 정부의 새로운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국내 원자력 기술 및 기자재 해외수출을 위한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를 경주HICO에서 오는 29~31일 사흘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는 ‘원자력산업 新실크로드’이라는 주제로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HICO,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한수원KNP, 세라정공 등 약 80여개 국내 주요 원자력기업 및 기관들이 110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설명/NESCONFEX 2022 행사안내서 1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EU가 친환경 산업 분류 기준인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에 원전을 포함시키는 등 주변국 환경 변화에 실질적인 방안전략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폴란드, 체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튀르키예 등 원전 운용국
경주시는 지난 11일 화랑마을에서 건축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2022년건축직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설명/ 워크숍 현장 기념촬영>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청 및 읍면 건축직 공무원 30명이 참석해 ∆신속한 업무처리 방안 ∆건축사 간담회 결과 공유 ∆건축행정 업무 연찬 ∆읍·면의 애로사항 등 여러 현안업무에 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축사 간담회 결과 논의 및 건축행정 업무 연찬’을 주제로 한 강의는 인허가 부서에 근무하는 건축직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또한 이로 인해 민원인들에게는 좀 더 수준 높은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관심 환기와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결의의 시간도 함께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건축담당 공무원들을 바라보는 이미지를 쇄신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보다 양질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경주시 건축허가과, 경상북도 건축사협회 경주시 지역건축사회, 경주시 토목설계 협의회가 한 자리에 모여 건축 인·허가의 신속처리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2 하반기 자원봉사 재능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원봉사 재능대학’은 단순 노력봉사 활동에만 그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 교육을 통해 보다 폭넓은 자원봉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 나눔을 실천할 재능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오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설명/모집포스터> 이번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수지침 △바리스타 △정리수납의 총 4개 강좌, 6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정리수납 강좌는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교육일정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수강인원 축소, 교육장 입장 전 열 체크 등 생활 방역 체계를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며, 만 18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방문접수 및 이메일(gyeongju1365@hanmail.net)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771-1365)로
발전용원자로 사업자가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에 계속운전을 하려면, 규제기관의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심사 결과를 반영해 운영변경허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되는 원전의 계속운전을 위한 PSR 심사와 운영변경허가 시점의 선후 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발전용원자로 사업자가 원자로시설의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에 그 시설을 계속 운전하려는 경우에는 설계수명기간 만료일이 되기 5년 전부터 2년 전까지의 기간 내 강화된 PSR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때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8개월 이내에 PSR 심사 결과를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다. 기존 14개 평가 항목 외 △계속운전기간을 고려한 주요 기기에 대한 수명평가 △운영허가 이후 변화된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추가하지만 원자로시설의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에 계속운전을 하려는 경우, 운영변경허가 시점에 관해서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다. 이 때문에 규제기관으로부터 계속운전을 위한 PSR 심사 결과를 받기 전이라도 사업자가 계속운전 목적의 운영
경주시 관내에 연고를 둔 기존 건설기계보관용 주기장 사업자를 보유했다 사업을 반려후 재 신청을 의뢰 했다가 어의없는 이유로 허가단계가 아닌 공람과정에서 퇴짜를 맞았다는 민원이 제기돼 확인 결과 해당 공무원의 황당한 답변과 설치 규정에 대한 사전준비가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민원인에 따르면 건설기계 보관용 "주기장 설치"를 신청했다 "해당 공무원의 황당한 답변과 허가 불허 결정에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제보가 있었다. 현행 규정상 주기장은 일반적으로 건설기계를 세워 두는 곳 등으로 볼 수 있으며 주기장은 「건축법」 에 의한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상 "자동차 관련 시설"에 해당한다. 제보자에 따르면 "주기장 설치는 합법화 과정은 당연하며 현재 전국의 각 지자체들이 조례개정과 입법화를 거쳐 공영주기장 설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 오히려 역행하는 경주시의 처사와 해당 공무원의 현황조사와 판단에 다소 무리가 있었다"며 항변하고 있다. 제보자 k모씨는 건설기계 주기장 설치와 관련해 지난해 1월 28일 경북도의회 박채아(비례) 의원이 '경북도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사례로 제시했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도내 건설기
경주를 대표하는 꽃 시가지 조성이 올해부터 ‘서라벌 황금정원’으로 명명하여 각 사적지 일대, 주요 도로변, 경주시 관문, 공원, 유명명소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에 약 100만본 식재를 목표로 한창 조성 중에 있다. 이에 발맞춰 시는 다양한 화훼 생산기반 확대 및 공급 시스템 구축으로 자급률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화훼농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19년에는 1농가(0.1ha), 2021년에는 4호(0.5ha)에 이어 올해는 8호(1ha) 농가를 대상으로 가장 인기 있고 선호하는 펜지, 메리골드 등 10종을 집중재배 하고 있다. < 월정교 앞 해바라기 군락지> 아울러 화해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도시공원과, 사적관리과와 20만본(페츄니아, 사루비아, 팬지 등) 계약재배로 자급률 20%를 육박하고 있다. 이에 시는 화훼농가 육성을 위해 올해 1천500만원의 예산으로 꽃 생산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 꽃묘 공급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배농가에서는 공급가격은 조달청 가격과 동일하며 화해를 원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약 3개월 전에 생산주문을 해 준다면 시일에 맞춰 납품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지역 화훼 생산기반의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2023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분야에서 주민 단체, 지자체, 기관의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해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도 공모 사업비는 총 47억원으로 주변 지역(동경주) 및 주변 외 지역(경주시내)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세부사항과 신청 서류 양식은 월성원자력본부 홈페이지 (www.khnp.co.kr/wolsong/index.do)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054-779-2074로 문의하면 된다. 원흥대 본부장은 “사업자지원사업은 월성원자력본부의 대표적인 지역상생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공정한 공모 과정을 통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이산화탄소 등 악취 원인 물질을 사전에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축 음수 및 축사 소독약과 혼용이 가능한 ‘축사 냄새 저감제’를 생산해 농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냄새 저감제 보급 및 사용 방법 설명회를 열고, 농가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기존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제를 주로 활용했지만, 음수와 혼합할 경우 슬러지 발생으로 배관이 막히거나 세균 번식으로 오염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소독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 미생물이 사멸해 살포를 번갈아 해야 하는 불편도 컸다. 이에 경주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양돈 농장 1개소에서 실증시험을 시작해 효과를 검증했고, 이후 한돈협회 청년회 회원 농장 30개소에 시험 보급하여 현장 적용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냄새 저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현재는 전체 농가로 확대 보급을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이광연 지부장은 “경주시에서 공급하는 축사 냄새 저감제는 가축 음수 및 축사 소독약과 함께 사용이 가능해 작업이 한층 간편해졌다”며, “축사 냄새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북큐레이션 ‘나는 궁금한건 절대 못 참아’ △북큐레이션 ‘가을 밤에 든 책’ △그림책 원화전시 <불안> △너의 독서를 응원해 △어린이 독서퀴즈 △잡지 나눔 등 독서프로그램을 비롯해, △우드카빙, 나만의 도마 만들기 △달 토끼 탐험대 준비단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 체험 활동으로 꾸려진다. 특히 어린이 대상 북큐레이션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선별해 전시하며, 체험 강좌는 송화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강좌 신청은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화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송화도서관팀(054-779-8909)으로 하면 된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